모두를 위한 물리학 - 한스 그라스만
한스 그라스만 지음, 이정모 옮김 / 사계절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물리라고 하면 딱딱하게 여겨진다.그것은 물리가 수학과 과학적인 요소에 공식,규칙등을 응용하는 이론적인 경향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자신도 중학교 시절부터(물상과목) 물리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힘과 가속도등을 알게 되고 고교시절엔 화학을 공부하면서 물리와는 멀어지게 되었다.다만 물리라는 학문이 이론에만 치우쳐 실용적인 면과는 멀게만 느껴지게 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인습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며 물리를 연구하고 전공하는 학도들에게 물리라는 이론을 기초로 현실에서 자주 거론하고 있는 연료,에너지와 관련하여 많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입자물리학 연구와 핵연구 센터를 거쳐 현재 학생들에게 물리학을 지도하고 있는데 근대물리학의 기초를 세운 갈릴레오부터 뉴턴의 만유인력,볼츠만의 열역학,피타고라스정리,파르마이론,양자이론 등에 이르는 수십가지의 이론을 구체적으로 수와 도표를 이용하여 보여주고 있다.개인적으론 현실감은 다가오지 않지만 하나 하나의 이론들이 모여서 거대한 학문을 이루고 이러한 학문이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문명의 이기와 생활의 방편이 되었으면 한다.

물리는 소립자(입자 물리학)에서부터 물질적인 우주 전체의 행동까지 포괄하는 넓고 다양한 범위에 걸쳐 물질의 운동과 특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힘,질량,운동 법칙,에너지와 운동량의 보존,최소 작용의 원리등이 풍력과 열역학,태양열,석유 계산,원전에 이르기까지 적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든다.이를 기업과 국가 차원에서 물리학을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물리학에 자유로운 공간을 주어야 하고 사고가 없는 과학은 존재하지 않고 생각의 자유가 없으면 없으니 과학에 생각의 자유를 활성화해야 할 때이다.

물리학 지식이야말로 자원의 한계를 뛰어넘고 인류를 존속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자와 스프링,쇠막대기만으로 속력과 가속도,뉴턴의 운동 법칙,상대성 이론과 열역학을 치밀하고도 꼼꼼하게 증빙하고 있으며 설득력있게 다가온다.지난온 고전 물리학 이론을 현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물리의 이론으로 연구하고 적용하면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딱딱하다는 선입견에서 탁월하고 유용하며 인류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학문이다라는 감탄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