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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책방기
최혜진 외 지음 / 글자와기록사이 / 2017년 6월
평점 :
얼핏 책을 보고는 백과사전식 책으로 도쿄 책방을 겉핥기한 책이 아닌가 싶었다. 최근의 트렌드에 쏟아지는 그런 책일까 싶었는데 뜻밖에 도쿄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오해> 백과사전식의 정보 나열
이 것은 저자들이 주관적인 생각을 일부러 담지 않았다고 머리글에서 언급했다.
<뜻밖의 정보>
정보를 공간적, 지리적으로 정리하는 내게 상당히 도움이 된 책이다. 도쿄의 전체적인 위치가 책 표지를 열면 나온다. 구별로 서점, 카페, 미술관을 소개해주어서 이전에 읽어서 어렴풋이 알고 있던 도쿄의 책방이 머리 속에서 공간적으로 분류가 되었다.
게다가 장소마다 QR코드로 구글맵과 연결을 해놔서 내가 일일이 구글맵에 검색하지 않아서 좋았다.
독특한 제본 방식으로 책이 쫙쫙 펴지는 점도 마음에 든다.
도쿄의 책방을 가능하면 다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도쿄여행 준비에 도움이 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