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음 / 창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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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진 작가님 장편을 기다려왔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읽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꼭 내 친구가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생생함을 느꼈다.

그래서 지금 이더리움이 얼마야?

책에게 묻고 있었고, 소설 속 인물을 부러워하며 상대적 박탈감과 묘한 시샘도 느끼고 있었다.

마론제과 3인방은 어떻게 될까? 떡락으로 전재산을 잃으면 것봐라. 일확천금을 노리더니. 세상에 공짜가 어딨니. 쯧쯧. 이렇게 말할 것 같았다.

결론에 대한 독자들 각자의 감상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난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 오히려 날 몰입시켜 줄, 현실에서 쏙 빼다가 잠시나마 다른 세계에 담가줄 책을 읽고 싶었는데, 그런 소설을 만나서 ‘음, 괜찮은 한권이었어.’

내 취향이지만 소설은 후루룩후루룩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장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즐거운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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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오장원 2021-05-08 08: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유님 글 보고 문화상품권 사용할 책을 찾았네요^^ 그냥 재밌는 소설이 너무 읽고싶은데 감사합니다.

지유 2021-05-08 11:36   좋아요 1 | URL
헤헷😄 즐거운 독서 하시길 바랍니다~

공쟝쟝 2021-05-10 0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책 너무 기대돼요! 저도 장류진 작가님 좋아하는데!! ㅜ_ㅜ 표지부터 딱 취저!! 얼렁 읽어야하는 데... (일단 빌린것들 처리하자)

지유 2021-05-10 12:01   좋아요 1 | URL
전 기대를 많이 안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편안한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