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갖고 있는 향수는 가만있자....조그만 미니어처 하나를 포함해도 여섯 개? 그나마 먼지 뿌옇게 덮어쓰고 서랍장 안에서 굴러다니고 있다. 흑.... 아침이면 맨날 뿌리는 걸 잊어버리고, 사 모을만한 재력(?)도 없으면서 언제나 탐나는 아이템, 향수. 그 목록 정리.
글쎄, 이 전작주의가 과연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언젠가는 꼭, 죄다 읽고 말테다! 폴 오스터!! 지금까지 읽은 책을 정리하고, 앞으로 읽고 싶은 순서대로 한 번 나열해 보려구요. 제가 안 읽은 책 중 강력추천할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꼭이요.^^
뎅굴양은 제 동생입니다. 직업군인인 서방님 따라 책 대여점도 도서관도 먼 곳에 가 살게 되었죠. 뎅굴, 여유가 될 때 책 좀 읽어두라구. 그리고, 아무리 니가 내 동생이라도, 내 책을 절 대 떼 먹지는 못할거야....특히, 대통령과 기생충 저자 사인본은....으흐흐흐....
원래는 책 소유욕이 지독하게 강한, 책 결벽증 환자였으나....요즘은 그 아집이 조금 희석된 듯. 하긴, 알라딘 지인들이 그만큼 미덥다는 뜻이기도 하죠. 얼굴 한 번 못 봤음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보냈으니.판다님, 판다님은 제가 빌려 준 책들, 좀 읽었나요?^^ (무서운 판다님..10.29. 벌써 다 읽고 돌려주셨습니다!)
이유가 뭘까? 더없이 훌륭하건만....때를 잘 못 만났는지, 뭔가 취향에 부합하지 않는건지. 책꽂이에 꽂힌 지 한 달이 넘었건만, 진이에게 끝까지 읽혀 보지 못한 불쌍한 그림책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