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마지막, 논문학기 입니다.
뭐 사실, 대단한 논문은 아니구요, 그냥 빠방한 레포트를 쓴다는 기분으로 열심히 해보라는 원장선생님의 격려 아닌 격려를 믿고 버티고 있지요.^^;;
여하간, 그 논문 주제가 '나무그림 검사와 에고그램 체크리스트의 상관관계' (가제)입니다.
에고그램 체크리스트는, 제가 심리검사랍시고 해 드리는 허접한 잡소리의 근원이거든요.
여하간, 그런고로, 연구 표본(?) 중에는 불가피하게 알라디너 몇 분도 포함되어야 한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지난 오프 모임 때 참석자 몇 분의 나무그림을 받았어요.
신변보호(?) 차원에서 그냥 그림과 해석 결과만 올리면,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 나무 내꺼요~~~"를 외치거나, 아니면 "뭐 이따구야, 빨랑 삭제해!"를 외치거나.^^;;
사실, 이번에 올리는 해석은 Karen Bolender의 이론에 기초한, 아직 제대로 다듬어 지지 않은 거친 초안입니다. 그냥 참고하시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나 의문점이 있으면 개의치 말고(는 아니고, 조금은 개의...ㅋㅋ^^;) 말씀해 주세요.
자, 들어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