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1 - 올해의 31번째 책
★★★★☆
따우는 기억을 못하는 것 같지만, 여하간 따우 추천 서적. '성장소설 좋아하는 진/우맘이 읽으면 우짜고....'하며 예전에 예전에 추천을 했더랬다.
시리아, 다마스커스가 배경이다. 읽다보니 언뜻언뜻 만화 '팔레스타인'이 떠오르기도 한다. 노인과의 우정에서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겹쳐지기도 하고...여하간, 전반적으로 몇 개의 데자뷰가 차분하게 깔려 익숙하고 수월하게 책장을 넘기게 했지만, 덮고 나니 아주 낯설고 새로운 책을 읽은 듯 싶기도 하고.
내용과는 전혀 상관 없이, 작가의 이름, '라픽 샤미'. 입안을 구르는 어감이 참 마음에 든다.
작가의 이름, 그 발음 자체가 한줌의 별빛 같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