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었을 때는 그냥 soso한 추리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시리즈로 주욱~ 읽으니 재미가 좀 배가 된다.

다만, 국내 출간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정신 없음...ㅜㅜ

여형사 피아의 타우누스 시리즈를 읽기 시작할 거라면

원본 출간 순서를 확인하고 시작하시길~

 

 

 

 

 

 

 

 

 

 

 

 

 

 

 

 

 

 

 

 

 

 

 

 

 

 

 

 

 

 

 

 

 

 

세자매 탐정단인가 뭔가를 읽고는 종이가 아까워 화가 났었는데,

삼색털 고양이 시리즈는 나름 귀엽네.^^

몇년이 지나도 스물아홉 그대로인 주인공, 두뇌 싸움 따위는 없는

뻔한 전개에 단순한 구성이지만

치밀하고 허를 찌르는데다 배경지식이 전문가 수준인 근래의

세련된 추리소설에 비해서 뭐랄까...소박한 재미가 있다.

 

 

 

 

 

 

 

 

 

 

 

 

 

 

 

 

 

 

 

 

흑소, 괴소, 독소...

오랜만에 단편소설의 재미에 푹 빠졌다.

특히 괴소소설의 기발함엔 혀를 내두룸

히가시노 게이고...그렇게 다작을 하면서도 이런 작품들을

써내다니, 인물이다.

 

 

 

 

 

 

 

 

 

 

 

 

 

 

 

 

 

 

 

 

 

 내맘대로 장르를 붙이자면, '힐링 소설' 4종.

 특별한 스릴이나 위기가 없고, 아주 나쁜 사람이나 견딜 수 없게

 슬픈 일이 없이 좋은 사람들의 잔잔하고 소소한, 그러나

 결코 지루하지 않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소설들.

 스트레스가 많아 그런가, 요즘은 자꾸 이런 말랑말랑 부드러운 책만

 좋아하게 되네.

 

 나름 기준을 나눠 정리했더니 추리소설, 일본소설 편식이

 더욱 두드러진다. 끙.... 고루고루 먹으려고(?) 했던 여남은 권은

 다음에 계속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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