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1. 6. - 올해의 119번째 책

★★★★

성장소설을 좋아한다는 말을 새겨두었다가 판다님이 신경 써서 넣어주신 모양이다. 역시, 참, 좋았다.

올해는, 성년 이후 가장 많은 책을 읽은 한 해가 아닐까 싶은데....어찌된 것인지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아득하고 막막해진다. 세상 모든 책을 읽겠다는 헛된 꿈을 꾸는 건 아니다. 그래도, 어쩌면 이렇게 내가 모르던 멋진 책, 위대한 작가들이 많은 것인지.
국내 여성작가 몇, 하루키나 바나나 즈음을 안다고, 책 좀 읽었다는 듯 목에 힘을 주고 다닌 것이 아니었나....문득, 얼굴이 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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