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8. 29. - 올해의 89번째 책
★★★★
가끔은 과도한 지성으로 나를 멀미나게 하지만 그렇다고 그 빛나는 통찰력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게다가 종종 보여주는 애교 어린 유머까지.^^
내가 이탈리아인이었다면 더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자 그럼, 우리 나라에는 에코에 필적할만한 칼럼니스트가 있을까? 있다면, 누구일까?
('글을 잘 쓰는 방법'이 자꾸 생각나서... 말줄임표와 쉼표와 괄호들을 쓰는 것이 자꾸 찔린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