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8. 24. - 올해의 86번째 책

★★★☆

세계의 민담을 직역본으로 펴 내겠다는 의도와 공로....고로 책의 값어치는 네 개 반 가량 되겠으나, 내가 느낀 재미만으로 보자면 그저, 세 개 반 수준이다.

어린시절,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계몽사. 계몽사의 세계 명작 전집에는 북유럽, 서유럽 등등의 지역으로 나눈 민담류의 이야기 책도 있었다. 세계민담전집 터키편은, 동서양 모두에 발을 걸치고 있는 지리적 특성과 부합하게 유럽 이야기에서 본 것도 같고~ 중국 이야기에서 본 것도 같고~ 우리 옛 이야기의 한 자락 같기도 한 민담들이 넘쳤다.

정의를 최우선 가치로 친다는 터키,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와 크게 다른 바를 못 느끼겠다.
자아...여기서 흑심 나온다. 어느 나라 민담이 제일 야할까? 역시, 카마수트라의 나라 인도? 후속타인 러시아는 별로 안 야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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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짱 2004-08-25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한 걸로 치자면야... 음... 음... 아는 바가 없구나.. 아, 창피하다.ㅜ,,,ㅜ

진/우맘 2004-08-25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땅님> 에에에이~~거짓마알~~~ 하나만 야그해 줘봐잉, 딱 하나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