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사건 하나,

어제 땅콩 캬라멜을 먹다가 금으로 떼운 부분이 쏙! 뽑혀버렸다.

캬라멜 자주 먹는 것도 아닌데,

작년엔 호박엿 사탕 먹다가 고 바로 앞엣것이 뽑히더니...흑.

하지만 엽기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어제 치과에 가서 도로 박기 전 임시로 해 넣은 말랑말랑한 그 어떤 것...

점심과 함께 먹어버렸다. 어어어어...엉.

하필 점심이 우렁 된장국. 우렁이도 쫄깃, 그것도 쫄깃...

어금니의 허전함도 문제지만, 무슨 약인지, 빠지고 난 후부터

입안 가득 치과 냄새가 풍긴다....으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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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1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으면 안되는데...............................................................
웃깁니다..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