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사건 하나,
어제 땅콩 캬라멜을 먹다가 금으로 떼운 부분이 쏙! 뽑혀버렸다.
캬라멜 자주 먹는 것도 아닌데,
작년엔 호박엿 사탕 먹다가 고 바로 앞엣것이 뽑히더니...흑.
하지만 엽기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어제 치과에 가서 도로 박기 전 임시로 해 넣은 말랑말랑한 그 어떤 것...
점심과 함께 먹어버렸다. 어어어어...엉.
하필 점심이 우렁 된장국. 우렁이도 쫄깃, 그것도 쫄깃...
어금니의 허전함도 문제지만, 무슨 약인지, 빠지고 난 후부터
입안 가득 치과 냄새가 풍긴다....으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