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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3. 10.
★★★★
어린시절, 주인공이 행복해지는 것을 너무너무 강렬히 원하여... 소공녀에서, 옆집 인도인 하인이 세라가 잠든 사이 방을 궁궐같이 꾸며주는 장면을 스무 번도 넘게 읽고 또 읽었다. 한동안 대장금을 안 보던 것도, 끊임없이 당하기만하는 장금이가 안스럽다 못해 짜증이 나서였다.
개똥이 5권, 그동안 당하기만 하던 개똥이가 화류의 도움으로 회심의 일격을 날린다. 앗싸~ 즐거워서 별 반 개 추가. 그런데...읽으면 읽을수록 별라는 사에(피치걸), 개똥이는 모모(피치걸)와 닮았다. 너무 비슷한 걸....도로 반개 깎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