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1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을 보고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kiss라는 당돌한 제목도 일조했고. 그런데 왜일까. 잘 몰입이 되질 않았다. 만화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쉽게 빠져드는 나인데. 특히 멋진 순정만화라면 후유증이 적어도 24시간은 가는데. 왜일까.

주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개연성'이 없기때문이라고나 할까... 정말이지 주관적인 입장이다. 게다가 그 주관이라는 것이 굉장히 줏대 없다. 7살 연상의 피아노 선생님과 여고생이 사랑에 빠지는 것이 개연성이 없다면, 전 세계에서 손꼽힐만한 부자에, 잘생기고 키 큰 멋진 남자에가 평범한 여자아이에게 홀딱 빠지는 것(모두 아시겠죠^^ 꽃보다 남자 말입니당)은 개연성이 있나?

음... 아예 황당무계하면 모를까 어중간하면 안된다는 건가. 에휴~ 그런 사랑을 믿기에는 나이가 너무 들어버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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