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읽는데는 10분이면 족한 책, 두 번째 읽을 때는 한 시간도 모자라는 책' 이 책의 광고 문구가 이러했던가? 난 이 책을 딱 한 번 읽었다. 그러게, 대략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두 번째 읽지는 않아서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 책은 10분동안 1시간의 독서보다 더 많은 감동을 전해주었다는 것이다.

웃을 수 있기에 인간이 동물과 다른 존재라는 명언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사진 속의 동물들은 웃을 뿐 아니라 고뇌하기도 하고,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기도 하고, 수줍은 양 미소를 건네기까지 한다. 그 사랑스러운 모습들이라니!

동물 친구들의 모습은 어쩌면 읽는 이의 감정을 마주 비춰주는 거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기에, 감성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이 책을 접하는 것이 더욱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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