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진이가 자주 쓰는 말...오랫만에. 어디서 배웠는지, "오랫만에 이렇게 찍어볼께."하며 범죄자마냥 제 얼굴을 가리는군요.
예방주사 무섭지 않아는 아주 재미있고 유쾌한 책입니다. 깔끔한 그림과 순박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적절한 분량의 글이 읽어 주는 엄마는 편안하고 듣는 아이는 즐겁게 해주지요.
처음 읽어줄 때 세 번 이상 연속해서 들으려하면 히트작인데, 이 책은 다섯 번도 넘게 반복해서 읽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