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제까지는 책을 들고 내숭 떠는 예쁜 모습만 실렸는데, 드디어 본색이 드러나는 순간이군요.-.-;

<안 돼, 데이빗!>에 정말 어울리는 포즈 아닙니까? 디카 못 만지게 했다고 저러고 있답니다.

<안 돼, 데이빗>은 짧은 글만 보자면 두 살 가량의 아이들에게 적합하겠지만, 미운 네 살의 아이들에게도 괜찮답니다. 말썽쟁이 데이빗을 보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 대리 만족을 느끼는 것 같아요.

왠만해서는 책 혼자 안 보는 예진양도 가끔 구석에서 펴들고는 "안 돼 데이빗! 안 된다고 했지!"하며 열심히 야단을 친답니다. 맨날  혼나기만 하다가, 가끔 역할을 바꿔보는 것도 좋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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