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 2004-07-25  

똑똑~
님의 글을 참 많이 보아 왔고, 여러 서재에서 자주 마주쳤는데 인사를 안 드렸네요. 요즘 님의 서재에 높은 숫자 때문에 마음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알라딘 서재에서 숫자가 적은 의미는 아니지만 숫자가 정확하다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날 수도 있는 듯해요. 가끔 제 서재에 들어가서도 숫자를 보면서 들어가곤 하는데 그게 뭐가 중요할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님의 서재에는 이미 보여지는 숫자만큼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알라딘의 명가시잖아요.
7월의 마지막 주 행복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진/우맘 2004-07-26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의 명가....흑, 감동입니다.
다정한 위로에 한결 힘이 나네요. 호밀밭님 서재, 들러야지 들러야지 하면서 숙제처럼 남아 있었어요. 언젠가, 아이들이 모두 잠든 은밀한 밤, 우리 한 번 만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