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happy 2003-12-22  

책 추천 바란다..
얼렁뚱당 맨날 크리스마스를 넘어가려던 울 신랑 꼬셔서 어제 선물 받아냈다.
^____^
곧 생일이 있으니까 목도리 받고 눈감아 줬지.
몇년만에 받아보는 크리스마스 선물인지... ㅠ.ㅠ
그래서 연우에게도 선물을 하려구.
다른 것보다는 책이 나을 것 같아서..
요즘 책을 많이 사긴 했지만 또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사주고는 연우가 좀더 큰 다음에 이건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거야 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그래서 크리스마스랑 눈에 관련된 이쁜 그림책으로 추천 바란다.
빨리 추천해주면 오늘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나도 한권 추천해줄께.
'생쥐와 딸기와 배고픈 큰 곰'(문진미디어)
예전에 언니가 가지고 있던 책인데 그건 원서였지.
생쥐의 표정이 너무나 다양하고 귀여워. 아마 예진이가 좋아할 것 같아.
이번에 번역된 책을 찾았지. 그래서 나도 구입했구.
우선 이번에 선물로 살 리스트에 'snow'는 올려놨다.
이쁜 걸로 5권 정도 추천 바래.
허걱!! 이런 말이 길어졌군....
 
 
진/우맘 2003-12-22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리스트에 가 봐. <네 살 예진이, 겨울이 오면 사 줄 책>과 <산타의 모든 것을 알려주마!>리스트가 있어. 지금 당장 생각 나는 것은... 에즈라 잭 키츠의 <눈 오는 날>, 찔레꽃 울타리 시리즈 <겨울이야기>, <있잖아요, 산타마을에서는요...>라는 책도 얼마 전에 봤는데 귀여웠어. 얼마 전에 구입한 레이먼드 브릭스의 <산타할아버지의 휴가>는 내 생각과는 좀 거리가 멀더구나. 거의 <먼나라 이웃나라> 수준이더라구. 그것보다는 너무도 유명한 <눈사람 아저씨>가 더 좋겠지. 이 책은 있던가? <눈 오는 날>과 <눈사람 아저씨> 외에는 연우에겐 좀 벅찬 수준이지만...돌도 되기 전에 <종이봉지 공주>를 열심히 읽어주던 너이니...ㅋㅋㅋ 그리고, 사실 조금 어려운 수준이라도 아이가 좋아하고 읽어주면서 편집(?)만 잘 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아. 연우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군...나는 오늘 예진이 선물 사러 간다. 어린이집에서 보내라네. 아이 몰~래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