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말체의 문장, 적절한 분량과 구성, 흥미있는 표현이나 그림... 수월하게 읽히는 그림책의 요건이라면, 대충 이 정도를 꼽을 수 있겠죠? 하지만 그림이 너무 예뻐서, 웃기고 정가는 페이지가 있어서 등 취향에 부합하는 섬세한 요인들이 수시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도 쉬엄쉬엄 부담없이 읽어 줄 수 있다고 느껴지는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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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도 칭했듯이, 에피타이저 같은 그림책입니다. 자그마한 사이즈, 한 페이지 당 한 줄 가량의 글, 독특한 소재와 (유령인데도)친근하게 느껴지는 캐릭터가 부담이 없어요. 기운 빼지 않고도 두 세 번은 거뜬히 읽어줄 수 있을걸요? |
 | 호랑이 잡은 피리
강무홍 글, 김달성 그림 / 보림 / 1998년 10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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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는 그림책에도 적용되는 것인지, 해외 그림책보다는 우리의 옛이야기가 읽어 주기가 더 편안하답니다. <호랑이 잡은 피리>는 같은 목록의 타 그림책보다는 분량이 많은 편인데도, 흥을 내서 읽다보면 힘든 줄을 모르겠어요. 게다가 우리네 옛모습을 오밀조밀 이쁘게도 그려 놓아서, 읽는 중간중간 아이와 대화할거리도 많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