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부득이하게 어떤 목적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하는 경우... 성교육만큼 도구로서의 그림책이 필요한 영역이 있을까요? 제가 접한 '성교육 그림책'을 연령이나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총망라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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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를 위한 성교육 그림책>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부터 중학생 정도까지 폭 넓게 쓸 수 있습니다. '태어나다', '월경이 귀찮다구요?' '연애란?' "어른들은 왜 울지않나요?' 등의 다양한 소제목에 간략하지만 꼭 알아야할 내용이 그림과 함께 소개됩니다. 그림도 내용도 상당히 적나라하고, '동성애'나 '어른들은 왜 사람의 몸을 사고 파나요?'같은 심각한 내용도 있기 때문에 읽는 것보다 읽기 전, 후에 나누는 대화가 더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