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 때는 무조건, 대충 내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알겠네요, 그림책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요. 제가 그림책 공부를 위해 요즈음 읽은 책 몇 권을 평해봅니다.
 |
아주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이유식+그림책의 뽈뽈맘은 '그림책, 읽어주세요'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배운게 더 보배롭네요. 좋은 그림책의 조건과 더불어 그림책의 '고전'과 유명 작가들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
 |
한 아이의 엄마가 독서운동을 한 체험을 바탕으로 했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가'하는 방법에서 깨달은 바가 많습니다. 반복해서 읽어 보면 같은 그림책이라도 더 가치 있게 읽어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네요. |
 |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함께 공부한 다양한 내용을 책으로 펴 냈습니다. 그림책에 대한 소스는 약하지만 전반적인 아동문학에 대한 바른 식견을 기를 수 있습니다. |
 |
세계명작이 정말 명작이냐고 일침을 가합니다. 어린이 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이주영님은 어린이 책과 관련한 분야에서는 꽤 유명한 분이라는 군요. 좀 아쉬운 점은, 출간된지 시일이 좀 지나서 최근의 어린이 책을 어우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다른 책에 비해서는 조금 재미가 없었습니다. ^^; |
 |
영어그림책을 영어교육의 도구로만 보지 않고, 정말 좋은 영어그림책을 고르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지침서. 이 책대로 사전 사후 활동은 못 할 망정,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다는 마음은 소록소록 생기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