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친구의 딸래미 돌잔치...한식 페밀리 레스토랑이라나?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곳에서 밥을 먹었다.
완전한식에서는 약간 비켜난 퓨전 요리들, 맛없다고 하기에는 뭔가 안타깝고, 맛있다고 하기에는 한참 부족한....애매모호한 맛이었다. 여하간 양 하나는 끝내주게 많아서 배불리 먹었다.
오늘 낮은 울 아버님 생신. 가까운 친지들만 모셔서 회랑...해물파전이랑...대하 구이...조금만 먹는다고 했는데도 아직까지 소화가 안 되는데, 이젠 또 부페 먹으러 가야한다. TT 울 연우 돌잔치 할 곳을 정하기 위해 시식하러 가야 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 마음이야, 초밥 몇 개 집어 먹고 말자! 굳게 결심하지만...줄줄히 늘어선 부페 음식을 보면 식탐에 더해 왜 그리도 아줌마 근성(본전 정신)이 발동되는지! 오늘은 시식, 공짜라는 것을 열심히 되새겨야겠다.
끙...여하간 먹을 복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