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 이 아가씨 웃깁니다. 사진 찍을 책 들고 오라고 하면 평소에 별로 좋아하지 않던 책들만 들고 오네요.

앙증맞은 그림에 구석구석 볼 거리가 넘치는 <산토끼 가족의 이사>. 사준 지 보름이 넘도록 읽어달란 말도 않더니, 요즘은 한 번씩 들여다 보긴 합니다.

토끼 가족의 어마어마한 이사짐에는 예쁜 토끼 모양 세간살이가 많습니다. "토끼 의자 찾아 봐!" "엄마는 그럼 당근 쿠션 찾아 봐!"  퀴즈 놀이 하기에 딱 좋아요.

산토끼 가족은 시리즈가 여러 권 있어요. 아이가 토끼 가족 캐릭터에 관심을 가지면 <통통이의 첫 무대>나 <심술이는 용감한 탐험가>도 구입해 줄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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