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24. - 올해의 19번째 책

★★★☆

유쾌한 작가가 정색을 하면, 거기다 어라....이 작가 그냥 즐겁기만 한 게 아니었군....? 경각심이 들면.....제법 무거운 신선함이 다가오는 법.

이사카 코타로, 그냥 새롭고 재미있기만 한 작가는 아니었던 것이다.

헌데, 만화 <21세기 소년>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뭔가 너무 무거운 것을 품고 있어서 치고 나가는 힘이 미진한 듯 한, 그런 버거움이 느껴진다.
하긴, 그 버거움은 작가의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과민한 요즘의 나, 나의 것일지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