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젊음을 무기로 삼아 잘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은 백수로 지내고 있다.

계속 백수로 남을것인지 그렇치 않을지는  올가을이 오기전에 결판이 난다고 한다.

그의 소원이 이루어 지길 바란다.

항상 젊음은 무서울것이 없다.

 지금 포즈는 무슨 사진작가처럼 보이는데 그것하고는 거리가 멀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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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아 2004-08-13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뎌.. 백수에서 탈출했다고 한다...
그런데 학생이랑 백수랑 다른게 뭐지?
백수생활 이년유예한다는거 아니가?ㅋㅋ
암튼 추카한다...
오늘 생일이란다...그것도 추카한다.....
이녀석이 추카기념으로 술한잔 쏜다네...
 

혹, 소중한 이가 생기면 쓰려고 준비해 두었던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몇시간동안이나 찾다가 결국 찾지못하고 대신 더 소중하고 예쁜마음을 담아보내자는 생각으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보냅니다.

건강하시지요?

매번 휴대폰이니,문자니, 메신져니 하는 문명의 혜텍을 받으면서 안부를 묻다가 막상 이렇게 글로서 맘을 전하려니 동생마음이 먼저 더 새롭고 설레입니다.

얼마만에 마음을 종이에 글로서 담아보는지, 어떻게 써야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는것 그 자체가 즐거운데...더 기쁜맘으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느덧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는지 지금은 제법 가을향기를  불어주는 밤공기입니다.

시계 잘 받았습니다.

 지쳐가기기쉬운 반복되는 생활속에서의  시계선물은 정말 뜻밖이였습니다.  몇일간은 감동의 물결속에서 헤엄을 치듯이 그렇게 보냈고 그 물결속에서 영원히 잠들고 싶었답니다.

당신이 하는 일도 바쁘고 시간이 없을텐데 이런것까지 동생한테 보내시고....(시간이 많으신가봐요^^)

암튼 그건 형사정이고 선물받은 저는 마냥 즐거웠습니다. 동생주려고 며칠을 이사이트 저사이트 여기저기 기웃거렸을, 어떤 디자인을 좋아할지 고민했을  -물론 일방적으로 형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골라겠지만- 형을 생각하면 미얀한 맘부터 듭니다.

물질적 도움밖에 주지못하는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하시는 일에 좀더 도움이 될수있도록  힘들고 지칠때 힘과 용기를 줄수 있는 동생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더 남습니다.

사실 시계선물보다 시계와 동봉된 형의 짧은 글을 읽는 순간이 더 감동이였다는걸 다시 말하면서..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시고요..

동생드림.                       2003년 8월 가을이 오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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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운동화 2004-08-04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 8월이라... 음.
작년 8월에 난 뭘 하고 있었지?
이 글의 답장을 받는 사람은 아마도 흐뭇하게 생각할 것 같다.
자기 마음에 드는 시계를 골랐기에 시계는 생각나지만 선물했다는 사실은 비록 일 년이 채 안돼지만 기억에서 희미할 것 같다. 너무도 당연하고 고마움에 비해 너무도 약소한 선물이었기에...
 

 

 

 

-잔의 술도 우리들의 인생과 같다.

아무런 意味를 부여하지 않으면 그냥 한잔의 물과 같지만,

만남과 헤어짐속에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가진다면  그 한잔술의 작은 의미보다는 그보다는 더 큰의미를....

우리들의 인생도 그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따라 의미가 다를것이다.

삶을 우리는 오늘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잔의 술에 낭만과 사랑을 담고 마실줄 아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도 역시 낭만과 사랑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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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는 지혜가

얼굴에는 미소가

가슴에는 따뜻한 사랑이..

그리고 손에는 항상 일이있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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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 像-      

                                       ~鄭 婉 永~

    사흘 와 계시다가 말없이 돌아가시는
    아버님 모시 두루막 빛 바랜 흰 자락이
    웬일로 제 가슴 속에 눈물로만 스밉니까.

    어스름 짙어 오는 아버님 餘日 위에
    꽃으로 비춰 드릴 제 마음 없사오매,
    생각은 무지개 되어 古鄕길을 덮습니다.

    손 내밀면 잡혀질 듯한 어릴 제 시절이온데,
    할아버님 닮아 가는 아버님의 모습 뒤에
    저 또한 그 날 그 때의 아버님을 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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