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Y군이다.
그를 처음 만난것은 2년전 내가 일하는 매장으로 그가 오면서 부터였다.
그는 잘모르겠다.
어떤 성격인지...
몇몇 여성들에게만은 인기가 많다는것을 빼고는 말이다.
가끔 무심코 툭툭던져주는 한마디가 유머로 통한다..
혹, 엉뚱한 유머를 던져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당황스럽게도 할때도 있다.
그러나 거기에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카리스마"를 지키며 살아가는 그다.-그래서 한때는 별명이 "윤칼데스마"로 통하기도 했다.
여하튼 그는 알다가도 모르는 아리송한 사람이다.
지난 1년동안 나와 술자리를 제일 많이 해준 그임에는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