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타가 인정할만큼 건강하다.
그래서 3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병원에 가는일이 거의 없었다.
중학교때 심하게 체해서 병원이라는 곳을 처음 그리고 잠깐 가 본 것을 빼면 나는 병원과는 그리 인연이 없었다. 다행이 아닐수 없다.
그만큼 나는 건강에 대해서만는 자신했었다..
그런데 이틀전날, 그전날에 회사사람들이랑 술을 먹고 여느때와 같이 만취한 상태에서 잠을 자고있었다..
얼마쯤 잤을까?
술이덜깬 상태에서 배의 통증이 느껴졌고 그 아픔을 참지못해 기어이 잠을 깨고 말았었다.
너무 과음을 한탓에 배가 아픈것이라 생각하고 30분이 좋게 화장실에서고통을 참아보았지만, 그통증은 여태껏 느껴보지 못했던 통증이였다..
무언가 잘못됬다는 생각에 잠자는 형을 깨워 병원응급실로 달려가기에 이르렀다. 그만큼 그통증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의 큰 고통이였었다.
진통제를 맞고서도 나의 입에서는 그통증의 고통을 참지못하는 신음소리가 나도 모르게 연신 세어나오고 있었다..
응급실당직의사는 무언가 짚히는것이 있는듯 아픈배를 톡톡 두두려 보고, 쿡쿡 눌러보고선 소변검사를 하자고 했었고, 30분쯤 지나서야 당직 의사와 간호사는 소변검사결과를 내놓으며 내가 듣도 보도 못한 요로결석이란것이 의심되니 비뇨기과전문의를 찿아가보라는 당부와 함께 진통제를 엉덩이에 한방 더 찔러 주고는 집에 돌아가도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