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 초등 1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그림책은 내 친구 8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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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램 유아기때는 잠들기 전에 읽는 책을 참 많이 보았지요.
언젠가부터는 잠들기 전에 읽는 책이 우주, 전래동화, 자연관찰 등으로
다양해지기 시작해서 잠자기 전에 읽기 좋은 책을 등환시했어요.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한 책 한 권 #잠들기전 #발가락 #논장

[발가락]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예요.
#초등학교국어교과서수록 #볼로냐라가치대상

이렇듯 아이에게 정말 좋은 책이라서
엄마들이 꼭 읽어주면 좋은 추천도서랍니다.







 

오늘은 침대에 누워 아들에게 발을 쭉 뻗고 누우라고 했어요.
[발가락] 책 처럼 발을 쭉~~뻗고
책을 봐야 한다고 했지요 ^^

평상시에는 책을 볼 때 뒹굴뒹굴 하는데
가만히 발가락을 쳐다보고 있으라고 하니
아이가 좀 힘들어하네요^^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내 지친 발에게 "잘 자!"하고 인사를 해요



책을 읽으며 아들에게 똑같이 따라하게 합니다.





 



 

 

잘 자! 내 지친 발~


아이는 물어봐요. 왜 내 발이 지쳤냐고요~~

너가 하루 종일 걷게 만들고 뛰게 만들었으니 발은 지쳤다고 말해 주었답니다^^










우리는 뛰어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열 개의 계단이 될 수가 있어



신기한 이야기입니다.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바느질, 오브제,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건물도 천 조각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발가락을 이렇게 모양을 바꿔 그린것이 너무도 신기했어요.

아들은 맨 처음 이 그림을 이해못했답니다.
그래서 아들 발가락을 이곳에 올려두고 설명해주었어요 ^^







 

"까르르~~"
웃으며 아들램이 엄청 좋아했지요 ^^







 

평범해보이던 발가락이 펭귄으로 바뀌었어요.
[발가락]은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 특별한 상상 여행을 만들어주는
#잠들기전책 으로 너무 좋았어요



 




발가락이 아이가 좋아하는 머핀, 딸기, 젤리, 블랙베리 등으로 변했어요.




 



 

 

 

발가락이 텔레비전으로 변신했어요.







독특한 그림이 가득한 [발가락]책은
아이와 함께 침대에서 보기 좋은 책이었어요.

이불 덮기 싫어하는 아들에게 이불을 덮게 만드는 책이었답니다.







그림이 너무 다양하게 이뻐서
소장하기 좋은책이었고
침대곁에 두고 여러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책이었어요.

오랜만에 잠자리에읽는동화책 을 읽어 너무 좋았답니다.

만1세때 추억이 새록새록 했답니다.


오늘 밤 꿈에서는 발가락이 나와 춤을 추면 좋겠어요 ^^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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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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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호기심 자극하는 책 한권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을 읽고 싶었던 이유가 뭡니까?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나는 머리를 긁으며 말할거예요.

제목이 궁금하게 하잖아요.
그리고 일본 아마존에서 15만부 돌파한 책이라니,
일본이라는 종교적 선입견없이 한번 읽어볼만 하지않나요 ^^

이렇듯 저는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어요.

책 저자는 가계부채 2억원을 지고 삶의 희망을 잃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2억원의 빚을 갚기 위해 죽을 때 까지 빚을 갚아야되는 것이지요. 이런 사람이 자살기도나 삶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뉴스를 타고 나오는데
이 저자는 희망을 잃지않고 빚을 갚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이 속담이 정말 사실이라는 것을 알려준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우주의 법칙과 말버릇만으로 정말 운명이 바뀐다고 말합니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주신에게 운명을 맏기며 운이 풀리는 말버릇을 가진다는 것이
어찌보면 우스깡스럽고 말도 안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예전에 #시크릿 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지요.
저도 그 때 그 책을 읽었고, 좋은 말버릇, 희망을 부르는 마음가짐에 대해 공감을 무척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후에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니,
종교적인 관점에서 그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 책 또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우주신을 믿지 않는 제가 읽기에 그렇게 꺼리김이 있지 않았습니다.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야기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버릇에서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입 밖으로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하게 되면 우주의 법칙에서는 부정적인 말을 들어달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부정적인 말이 소원인 줄 알고 망하는 것을 더 도와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난 안돼~~"
라고 말을 하면

우주에서는 '안되게 해 달라는 것이구나~~' 라고 입력을 하며 그 사람의 운수를 바꿔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평상시에 희망하는 말을 다 이루어진것 같은 말투를 쓰라는 것입니다.

10년 후에 2억원을 갚고 싶다면 "10년 후에 나는 2억원의 돈을 다 변제하고 아주 행복해졌습니다"
라고 말을 하라는 것이죠. 미래완료형으로 말입니다.
또한 우주의 힌트가 오면 바로 실행하고, 부정적인 말은 자나 깨나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제 자신의 말투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역시 난 안돼~'
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 생각하나~~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저에게는 부정적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부정적인 말투가 자기암시가 되어 우주에서는 꼭 들어주는 소망이 되는 것이죠.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에서 주인공은 빚이 생기고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술로 하루 하루를 견디며 살았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그는 새로운 여성과 결혼을 하고 아이 2명의 아빠이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고
빚도 거의 다 갚은 상태랍니다.
매일 감사하며 하루 하루를 살고 있다고 해요.

그러니 책을 읽은 우리들은 모두 부정적인 말투로 사용하고 있는게 뭔지 생각해보고
그 말투부터 고쳐야겠어요. 그러면 긍정적인 자기 암시로 일이 잘 풀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우주는 우주의 넘치는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장소이며, 그 에너지를 눈앞에 형태로 만들어낸다. 이것이 우주의 성질이다. 그 에너지의 파동으로서 우주가 가장 받아들이기 쉬운 것은 그 사람이 믿고 있는 대상이나 말이다. 즉,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버릇이다. 자기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말, 즉 말버릇은 본인이 마음속으로 믿고 있는 ‘인생의 대전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역시 대단해.” “나는 역시 쓸모없는 사람이야.” 당신의 말버릇은 어느 쪽인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말버릇을 통해서 그 사람이 마음속으로 무엇을 믿고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은 진동을 한다. 말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 우리는 예전부터 말에 강력한 에너지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발췌>



여러분도 다 함께
" 나는 대단해~~"
를 외쳐봅시다.

저도 책 읽으면서 계속 외쳐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쑥스럽습니다.
그래도 우주님이 알려준 말버릇과 본인이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 입금을 유도하는 최고의 말버릇은
앞으로 머리에 두고 좀 따라해봐야겠습니다.

재미있게 책 읽었습니다.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읽는데 2시간 안 걸리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한번쯤 킬링타임용으로 읽기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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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당근을 찾아서 자이언트 숨은그림찾기
세바스티앙 텔레스키 지음, 허보미 옮김 / 리틀씨앤톡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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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리틀씨앤톡 #파란당근을찾아서 #숨은그림찾기 #자이언트책

너무 너무 궁금했던 책이 도착했어요.
사이즈가 얼마나 클까?

도착한 책의 크기는 A4사이즈 2배예요.

 

 





 


[파란 당근을 찾아서]책은 숨은그림찾기만 하는 책이 아니랍니다.
원시 시대부터 현대, 미래까지 토끼민족으로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토끼이야기로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죠 ^

왼쪽에는 #선사시대 토끼 원시인들이 털복숭이에게 쫒기는 이야기예요.
이 선사시대에 아주 중요한 2가지 사건이 일어났어요.

첫번째는 젊은 토끼가 우연히 당근 2개를 문지르다 불의 존재를 발견한 사건이에요.
두번째 사건은  예쁜 파란 당근을 발견한 거랍니다.

그런데 이 예쁜 파란 당근을 훔쳐갔어요.
토끼들은 이제 파란 당근을 찾아 나서지요.

우리도 이제부터 파란 당근을 함께 찾으며 도와주어야겠어요.

 



 

 

 



파란 당근이 어디 숨어 있을까요?

요기 숨어 있네요.

저는 책을 읽고 있는동안 아들은 그림을 뚜러져라 보더니
파란 당근을 찾아냈어요.

 

 



이제 파란 당근은 이집트로 넘어갔어요.
토끼들이 이집트옷을 입고 있네요.

피라미드라는 검축양식을 소개하며 [파란 당근을 찾아서]는
아이들에게 고대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인류와 함께 불이 발견되고,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라는 건축물이 완성되었어요.

 

 

 



이번 페이지에서는 파란 당근 찾기 쉽지 않았어요.
여러번 아들과 찾다가 비로소 목걸이에 달려 있는
파란 당근을 찾았답니다 ^^

 

 

 




이번엔 고대 로마 시대에 대한 소개예요.
원형경기장을 보여주는데요

옆쪽에서 파란 당근을 찾는게 아니고
뒤 쪽에서 파란 당근을 찾으라고 되어 있네요.

 



 

 

 



그래서 다음 페이지를 펼쳤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책도 자이언트 크기인데 2페이지에 걸쳐서
원형극장이 그려져 있지 뭐예요.
ㅎㅎㅎ
이렇게 크게 그려져 있으니
원형경기장이 실감 나요.

아들도 이렇게 큰 책을 처음 경험해서
웃음이 떠나가질 않네요.


아주 꼼꼼히 찾아야지만 파란 당근을 찾을 수 있답니다.

 

 



아들과 머리 맞대고 한참을 찾고 또 찾고,
잠깐 쉬어가며,

아들은 뒤에 정답이 있는지 물어보네요.
그런데요.
[파란 당근을 찾아서]에는
해답지가 없어요.
결국 엄마가 해답을 알려줘야 한답니다. ㅎㅎ

빨래 널고 있는 토끼 바구니에 들어있네요.

휴~~

 

 

 



중세시대예요.
건축양식이 다르죠?
성벽으로 되어 있고 왕비는 높은 탑 안에 갇힌 공주를
온종일 감시했어요.

달타냥 같은 토끼도 보이고,
책이 너무 재미나요.^^

 

 

 



책 뒤쪽에는 인물 소개도 있어요.
책 한번 다 읽고 인물 소개 읽은 후에
다시 책을 보니, 주인공이 보여요^^

오른쪽에 보면 다 찾지 못했다면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찾아보세요.
라고 되어 있어요.

정답을 기대한 페이지였는데 말이죠 ^^

 

 

 

 

 

 

 




소파에 앉아 파란 당근 찾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책이 커서 온몸으로 찾아요^^

 

 

 

 

 



파란 당근 찾았다고 손으로 콕 짚어주네요.

정말 작은 파란 당근 ,
찾는데 시간 솔솔 들어가요.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5세 아들에게
너무나 멋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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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
홍민정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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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래의창 #스웨덴육아

한국 엄마들의 로망, 스웨덴 육아책 한권 소개합니다.
저 또한 스웨덴 육아가 너무 궁금하고 부러운 녀자입니다.

얼마전 스웨덴에서 잠시 채류하며 격은 것들을 기록한
아빠님의 스웨덴 육아책을 읽었는데요.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스웨덴 = 소박하다, 병원에 잘 안간다. 바깥놀이를 엄청 한다. 백야가 있다.
유모차 천국이다.

이 정도가 전에 읽은 책에서 얻은 상식이었는데,
오늘 읽게 된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 책에서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저자는 한국에서 대기업다니며 능력을 인정받은 대기업 워킹맘이었데요.
남편이 스웨덴으로 발령받으며
다니던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스웨덴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엄마가 딸아이 2명을 스웨덴에 적응시키며,
본인이 느낀점을 아주 솔직하게 담아냈는데요.

이 책에서도 유모차 천국이야기가 나오네요.
한국에서 저는 유모차 가지고 버스 타는건 아예 생각도 안해요.
어떤 엄마는 저상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려서 유모차로 이동한다고 하는데
이 더운날 몇대의 버스를 보내야 저상버스가 올지도 모르고

그쵸?

그래서 저는 제 차로 이동하거나,
주차가 여의치 않은곳에서는 항상 지하철만으로 아이와 이동했어요.

그런데 스웨덴에서는 유모차로 버스타기 자유롭고
유모차 탑승시 버스비도 안 낸다고 하니,
정말 천국이네요. 복지의 천국

유모차, 장애인, 휠체어
이 모든것에 동등하게 적용한다고 하니, 정말 소박한 선진국 맞지요 ^^







궁금하던 사진이예요. 버스 안에 유모차 놓는 위치래요.
그리고 오른쪽 버튼 보이세요?
저 파란색 유모차 버튼을 누르면
버스가 저상으로 안전대가 나오나봐요.
유모차가 내리기 쉽게 버스가 바뀌고
유모차 바퀴가 끼어 시간이 정차되어도 전혀 눈치보지 않아도 된데요.
오히려 서로 도와줘서 아주 좋다고 하네요.

정말 부럽죠?

사람사는 세상이 이래야 하는데, 정말 살맛 나는 스웨덴이군요.


한국에서 아이키우며 인터넷 서핑으로 각종 정보 얻어가며 아이키우는 건 당연한 것이고
저자 또한 그런 엄마 중 한명이었다는데
스웨덴 가서 비가 많이 오는데도 아이들을 밖에서 놀게 하고
손도 잘 안 씻기고,
2돌밖에 안 된 아이에게 비 맞지 않게 하려고 완벽하게 쌓인 한국형 유모차 커버 씌웠다고
오히려 스웨덴 할머니에게 걱정어린 소리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비보다 더 좋은 공기를 마시게 해 주는게 아이에게 건강하다.

이런 말이었데요


스웨덴은
남편과 아내가 동등하게 육아를 분담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저출산, 저출산 문제를 외치지만
그게 3명 이상 낳았을 때 약간 주는 복지로 해결될까요?

남편님들 뿌리깊게 박혀있는 육아개념을 바꿔야 저출산이 해결되겠죠.

아이를 낳은 후에 들어가는 양육비와 교육비를 놓고 볼 때도 스웨덴은 거의 돈이 들지 않는다. 일단 사교육이 없기 때문에 과도한 학원비의 지출이 없고, 예술과 스포츠 교육은 지자체 문화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유치원이나 저학년 과정은 주로 즐겁게 놀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으로 짜여 있다.
한국 엄마 입장에서 보면 "도대체 배우는 게 없다" 고 말할 정도로 모든 것이 느리게 진행된다.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느리게 배우는 것이 편하다.
부모와 사회는 아이가 배울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준다.
어린 나이에 더 많은 것을 가르치기 위해 과도한 투자와 경쟁을 벌이지 않는다.



여러분은 저 글 어떻게 느껴지세요?
저는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제가 원하는 교육철학

초3까지는 엄마의 홈스쿨로 간다.
이걸 실현하고 싶은데, 저 위 글귀의 철학과 같아요.

아이가 좀 빠른건 그것에 맞춰 홈스쿨하면 되는 것이고
못하는 것이 있으면 응원하며 기다리면 되겠지요.

[스웨덴 육아] 어찌보면 과거 우리 부모님이 저희를 키워준 모습 아닌가요?

한국이 고도성장된 후, 많이 일본식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옛날 어르신들이 아이 키우는 방식이 거의 방임이었죠^^
스웨덴육아의 철학은 방임은 아니겠지만, "같이 놀아준다"의 개념은
한국 아빠들보다 더 철저하고,

그래서 아빠가 가정에서 설 자리가 있고
아이들의 아빠와 노는것에 익숙해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 정말 부럽지요?

새로운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다~ 라는 식으로 과거의 교육을 다 버리고
요즘식으로만 교육을 하던 저에게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서적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어요.

중간 중간 사진도 재미있게 실려있어서,
'스웨덴이 이런 곳이구나'
느낄 수도 있고

글도 쉽게 씌여있어서 블로그 글 포스팅된거 보듯 쉽게 읽었습니다.


나의 로망, 스웨덴
어차피 당장 갈 수 있는 곳도 아니니까,
엄마의 교육관부터 점검 들어가며
예전것 중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오늘도 나를 위한 육아서적 너무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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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늘을 날까? - 날개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 관찰
모니카 랑에 지음, 크리스티네 팔터마이르 그림, 조국현 옮김, 박시룡 감수 / 시공주니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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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자연관찰책 #어떻게하늘을날까


시공주니어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관찰책이 도착했어요.
5세 아들램, 자연관찰책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하늘을 나는 건 죄다 보여준걸로 알았는데 살펴보니 하늘을 나는 새를 집중적으로 알려주는 자연관찰책은 읽어준 적이 없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날개달린 비행기, 우주선까지 다 읽었는데, 왜 날개달린 원조~~새를 안 읽어주었을까요??
나비랑, 벌만 많이 읽어주었네요 ㅎㅎ








[어떻게 하늘을 날까?]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새가 나오는데요.
새에 익숙하지 않은 아들램은 실사 사진보다는 세밀화를 훨씬 좋아한답니다.
아무래도 더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림이니까~~징그러운 것도 없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것으로 아들과 새 자연관찰 들어갑니다.





                       




[어떻게 하늘을 날까?]에서는 단순히 새의 종류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어요.
처음 시작은 새의 종류를 알려주고,
그 다음에는 새의 날개 구조를 알려주네요.
책은 플랩북 형태를 중간 중간 띄고 있는데요.
사진처럼 왼쪽에는 기러기 전체 모습을 , 오른쪽에는 해부도를 보여줘요.

저도 새의 뼈 조각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거기다 사람의 팔과 비교해서 설명해주고 색으로 같은 기능들을 알려주니,
아들이 공부하는게 아니고 제가 공부하는 듯 했어요.
정말 새의 날개, 신기합니다.
사람과 똑같은데~~ 뼈의 위치가 조금씩 다를 뿐이랍니다.





 



<새는 이렇게 날아요> 이 페이지는 박새가 나는 모습을 순차적으로 그려서 보여주는데요.

예전에 까치를 그려본 적이 있는데 꼬리가 기억이 나지 않았고 꼬리가 아래로 늘어지는지, 올라가는지, 직선인지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았었지요.
박새를 보니 까치처럼 직선으로 꼬리를 쭉 뻗고 날개짓을 하네요^^
하늘에 새가 날아갈때 꼬리 볼 틈 안주고 날아가는 새가 야속했는데,
이제야 궁금증이 하나씩 풀려가네요.

[어떻게 하늘을 날까?]
바로 저렇게 날개짓을 해서 날아가네요 ㅎㅎ


 



 

깃털이 너무 이쁜데요.
꾀꼬리 ,부엉이, 공작 등의 깃털 모습이예요.
정말 이쁘고 화려해요.
이렇게 새의 꼬리 깃털이나 몸의 깃털이 이쁘니까~~
예전 유럽 사람들은 모자에 깃털을 장식으로 사용했지요.
그 바람에 뉴질랜드 후이아 새는 꼬리털 때문에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새의 깃털 보니까 멸종된 새까지 생각나고~~
매일 읽는 독서량과 함께 생각주머니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처럼 제 아들램도 매일 생각주머니가 커지고 있겠죠??



 



<벌도 하늘을 날아요>
이건 아들에게 익숙한 페이지네요.
처음 자연관찰책을 접하면 꿀 먹고 있는 나비와 꿀벌이니까요.
하늘을 나는 날개달린 벌은 날개가 아주 얇고 가볍다고 써 있네요.

여기서 잠깐~~
곤충의 기준이 뭐지요?

힌트, 다리

맞아요. 곤충은 다리가 6개, 다리가 더 많으면 벌레랍니다.

벌을 세밀하게 아주 크게 그려주니, 털이 무척이나 많아요.
징그럽기까지 하네요.ㅎㅎ








<동물들이 높이 하늘을 날아요>
다른 자연관찰책에서 박쥐가 하늘을 날고 야행성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는데요.
[어떻게 하늘을 날까?]에서는 박쥐, 날다람쥐, 날치까지 새가 아닌데 잘 나는 것들까지 알려주네요.

세상에서 처음 보는 날치!!!!
아들램 눈이 동그라미가 되었답니다.
다람쥐가 나는것도 처음 보는데요.
역시 세밀화로 그려져있어 보기 너무 편해요.


오늘은 아들과 함께 시공주니어 [어떻게 하늘을 날까?]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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