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 - 낙관주의적 상상력 없이 인류의 진전은 없다
그레그 이스터브룩 지음, 김종수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낙관주의와 비관론자의 관한 책을 한 권 소개합니다.
제목은 [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입니다.
이 책은 뉴욕타임즈 추천이고 kbs tv 책을 말하다 선정도서입니다.

이 시대의 지성 , 크레이그 리스트 그룹의 최신작입니다.

책 도입부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트럼프는 우리나라가 지옥으로 가고 있다며 유권자들을 설득했다.
탁월한 산업 생산실적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우리는 아무것도 만들지 못한다고 외쳤고 눈부신 경제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여전히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부정적 믿음을 주입했다."
(인용구절)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가 미국이고 부강한 군사력도 미국이고 교육수준과 수명 또한 가장 긴 것이 미국입니다.
이렇게 전 세계를 대변하는 미국이 부정적인 언어로 입상하며 대통령으로 뽑아 달라고 했다는 것이고 그 대통령이 트럼프입니다.

 

 

 

 

 

저자는 진보의 역설이라는 책을 설명합니다.

"생활이 나아진다라는 말이 삶의 모든 면이 개선된다거나 모든 사람의 형편이 나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전 세대와 비교해서 삶의 질이 나아졌다는 의미일 뿐이다."
(책 인용구)


머리 말을 계속 읽으며 저는 약간 혼돈에 빠졌습니다.
낙관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앞쪽에는 무수히 비관에 관한 이야기 뿐이니까요.
그런데 도입부 끝을 보면 낙관주의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어요.
낙관주의는 일단 미래지향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낙관주의는 이상적인 과거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는 비관주의 보다 훨씬 더 미래를 밝게 꿈꾼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린 이제부터 책 소개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챕터는 총 세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트1.  비관주의자들의 걱정 하는 것들
파트2.  우리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파트3.  더 나은 세상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저는 얼마 전에 부정적인 에너지가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낸다는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에서는 반대로 부정 에너지 보다는 긍정 에너지를 말하고자 하는 책인데요.
 말에 대해서 다르게 표현할뿐 결국엔 다 좋은 세상으로 가자라는 취지의 책이었습니다.

 

 

 

 

챕터1에서는 알기 쉽게 인류의 식량 역사에 대해 언급합니다.
1975년 대기근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인 식량 폭동이 일어나고  과잉인구를 줄이기 위해 어떤 나라 사람들을 모두 죽도록 내버려둘 것인가를 결정하는 미국의 이야기가 언급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책 일부를 찍은 것과 같이 우리는 굶주리지 않았습니다.
세계 인구는 10억명이었고 지금은 75억명으로 불어났고 부유한 국가뿐만 아니라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도 비만이 문제가 될 정도로 식량이 풍부하다는 것이죠.
부정적인 이야기로만 쌓여 있던 것에서는 인류멸망을 말하고 있었지만 지금 현재 모습은 정반대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으로 미래가 좀 더 밝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입니다.

 볼로그라는 인물이 계속해서 언급이 되는데요.
볼로그는 뼈 빠지게 개인이 자급자족형으로 농업을 하는 것을 수학 농업기술을 대체 하는 작업을 만든 사람입니다.
말하자면 식물의 교배나 그 외의 개량을 통해서 수확량을 늘리는 것을 만들어낸 사람입니다.
농업 시스템을 만든 것이죠.
만약에 볼로그가 부정적인 기운으로 가득한 사람이라면 이런 개량종 농업혁명을 만들었을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인류의 자연도태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로 살아남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더 진보할 수 있고 진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호랑이한테 물려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 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이 책에서는 한국의 속담과 비슷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냥 저자가 주장하는 것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객관화 시켜서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입니다 .

인류의 역사 부분에서도 상당히 정확하게 표현되어 있어 식량이나 지구 역사를 알고 싶은 사람들은 이책을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4차혁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와 긍정적인 이야기가 반반씩 실려 있던 책들이 생각이 납니다.
4차 혁명, 아직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이고 부정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일자리가 많이 로버트에게 빼앗긴다는 것, 긍정적인 부분은 극한상황 위험한 것들은 모두 다 로보트에게 맡길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위험에 빠질 확률이 적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4차혁명이 아직 두렵습니다.
마음속에는 항상 비관적인 공포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제가 읽었던 많은 책들에서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을 얼마나 담았는지 검토하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다르고 있지 않았습니다.

"바깥 세상은 위험하니 나가면 안 된다. "

이것 또한 긍정이 아닌 비관이 만드는 공포 인데요. 저희는 항상 모르는 것 ,미지의 것,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보다는 부정의 힘으로 세상을 바라보곤 합니다 .
이 저자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재고의 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류의 증가와 식량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조류독감,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 전세계를 휩쓴 공포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쁜 습관으로 인한 과체중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이 책에서는 긍정 에너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

분명히 문제가 있으면 그거를 해결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도 있다는 것이지요.

자원이 고갈되어 자동차도 굴릴 수 없을 것이고 오전층이 파괴되어 인류가 멸망한다고 말을 하고 있으면 그것에 대한 긍정적인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긍정적인 부분은 모든 국가에서 소비재가 되는 물건들의 1인당 사용량을 훨씬 줄여서 생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신차들, 냉장고, 평면 디스플레이 이런 것들은 소비 전력량이 예전 냉장고에 비해서(1980년대)  25% 정도만 쓴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가격 변화와 기술발전으로 더 많은 것들이 초소형화 되고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기술 발달로 계속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석유 매장량이 없으면 대체에너지로 가는 것이고 천연가스가 모자르게 되면 또 다른 것을  찾아 가게 될 것입니다 .
1인당 담수 에너지에 대해서 많이 들으셨죠?
물 부족 국가.  이런 이야기 들으셨죠?
지금 현재 1인당 담수 사용량이 엄청 줄었다고 합니다.

자원을  아껴 쓰는것은  나라적인 측면,  개개인의 측면에서 모두 인류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은 사회학 일반, 긍정에너지에 대한 책에 대해서 소개를 했는데요.
저는요 .
그간의  부정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과학이 더 발달되면 인류는 더 긍정적인 힘으로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정의 에너지보다는 긍정의 에너지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미래의 희망을 위헤서 말이죠.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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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바이올린
치에리 우에가키 지음, 친 렁 그림,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여섯 번째 바이올린]이라는 책이에요.
왜 여섯 번째 바이올린 일까요?

그건 주인공 여자 아이가 바이올린을 가지고 여섯 번째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래요.
초등학교 다니는 하나라는 아이가 바이올린을 얼마나 잘 켤 수 있을까요?
자~~ 다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하나는 학교에서 열리는 학예회에 나가려고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어요.
그 대회에서 연주 할 거라는 말에 오빠들은 엄청 하나를 놀리죠.
하지만 하나는 아랑곳 하지 않았어요.
어깨를 쭉 펴고 바이올린과 활을 손에 쥔 채 집으로 걸어 갔지요.

하나가 진짜 바이올린을 처음 잡아 본 건 지난 여름 일본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갔을때라고 해요.
할아버지는 유명한 교향악단 단원 이였데요.
할아버지와 방학을 지내면서 아침 저녁으로 할아버지의 맑고 명랑한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지낸 하나는 바이올린이 엄청 좋아졌다고 해요.

 

다다미방에서 푹 잠든 하나를 살그머니 깨운 바이올린 소리는 아침햇살처럼 부드러웠데요.
저녁이면 할아버지는 모짜르트나 멘델스존 그리고 바흐의 작품을 연주했어요.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옛날 동물도 연주해 주셨고 할아버지는 바이올린으로 여치 날개 비비는 소리, 빗방울 소리도 내 주셨어요.
이렇게 반짝이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많이 연주해주는 할아버지 때문에 하나는 바이올린을 너무나 좋아하게 된 거 같아요.
하나는 할아버지한테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엄마랑 아빠한테 허락도 받았대요.
그래서 조금 바이올린을 배운 상태에서 학예회에 올라가게 된 것이랍니다.

 

 

 

 

 

아들이 엄청 재미있어 해요.
자기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지요.
형들이 하나를 놀리는게 싫은가봐요.
기분 나쁜 표정이예요.

 

 

 

하나는 할아버지 생각을 하며 열심히 집에서 연습을 했어요.
배운지 얼마 안 된 하나가 정말 무대위에서 바이올린을 잘 키울 수 있을까요?

놀려대는 오빠들 생각을 하면 잘 안 될 것 같기도 한데요.

드디어 학예회가 되었어요.
학교 강당에 올라가는 하나는 여섯 번째 바이올린 연주자예요. 두근두근 두근두근 오빠들 말이 생각났어요.

"난 망했어"
이렇게 하나는 생각을 했지만 침착하게 무대 위에 올라갔어요.
잠시 숨을 참고 풍선처럼 볼을 부풀리고 숨을 내셨어요.
그랬더니 자기를 쳐다보던 관객들이 보이지 않고 할아버지 응원 목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이제 하나는 용기가 생겼어요.
집에서 열심히 연습한 대로 엄마 까마귀가 아기 까마귀를 부르는 소리를 연주하고
옆집 고양이가 밤에는 소리를 연주하고
종이 우산이 빗소리 튕기는 소리를 현주 했어요.

이렇게 무사히 연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하나네 가족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놀리기만 하던 오빠들도 하나에게 다시 연주를 부탁 하지요.
하나는 집에서 계속 바이올린 연주를 합니다.
지금은 작품을 연주 할 수 없지만 계속 연습을 해서 작품 연주를 할 거예요.
할아버지 앞에서 클래식 한 작품을 들려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환하게 미소짓는 하나의 이야기였습니다

 

 

 

 

 

 

 

 제 아이도 음악을 좋아해서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요.
내년에는 바이올린을 배우기로 했는데
바이올린을 빨리 배우고 싶어해요.
이렇게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하는 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바로 바이올린 가지고 와서 연주하는 모습을 해요. 소리는 주인공 하나처럼 엉망입니다. ^^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아주 즐거운 책을 읽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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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나요? 나비의 세계 알고있나요?
리타 마벨 치아보 지음, 김지연 옮김 / 엠베스코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엠베스코 에서 신간이 나왔어요.
지난번에 #벌의세계 를 읽으면서 아이와 꿀벌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도 꿀을 먹는 #나비의세계 에 대한 책이 나왔어요.

저번 서평에서 #알고있나요 시리즈에 대해 잠깐 언급했는데요.
이 책들은 #백과사전 같아요.

간단한 동화형태가 아니고 백과사전처럼 주변 지식까지 확장해서 알려주는 꼭 한권씩은 가지고 있어야 할 책이었습니다.

 

 

 

 

 

안쪽 표지를 보니 정말 많은 종류의 나비와 나방의 그려져있어요.
나방도 너무 예뻐서 이게 나비인지 나방인지 구분을 못 할 때가 있죠.
그럼 이제 구분하기 위해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목차)
나비에 대해서 알려 주고 나비 일까? 나방 일까? 나비의 형태, 나비의 생애,
나비는 얼마나 살까? 나비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신화와 전설까지 정말 여러 가지 형태로 다루고 있습니다.

 

 

 

 

 

궁금한 페이지옜어요.
아들에게 물어봅니다.
"나비랑 나방이랑 어떻게 다른 줄 알아?"

아들은 말아지요.
" 나방은 날개를 피고 있고 나비는 날개를 접고 있어?"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냐구요?
예전에 나비에 대한 책을 봤는데 그 책에서 나비와 나방이 이렇게 구분된다고 알려 줬거든요.
#나비의세계 책에서는 더 깊이 알려주는데요.


 

 

 

나비의 몸은 부드럽고 가느다란 모양이지만 나방의 몸은 오동통하고 털이 덮인 모양입니다.

 

 

 

아까 아들이 얘기한 날개부분이 적혀 있어요. 움직이지 않을 때 잘 살펴보면 더 명확히 알 수 있대요.
#나비 는 정지하고 있을 때 등쪽으로 세워 합치고 있고요.
날개 위쪽과 아래쪽을 관찰해 보면 밝은쪽이 위쪽 이래요.
그리고 위장색(보호색)이 아래에 있다고 하는데 날개를 접고 있으니까 위장색이 아래에 있는게 맞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나방 은 정지하고 있을 때 날개를 배위 있는데 합치거나 포개서 편채로 있다고 써져 있어요.
정말 저번에 읽은 책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주 꼼꼼하게 적혀 있어요.
그러니까 동화로 된 자연관찰책과 함께 하기 좋아요.

 

 

 

 

또 몰랐던 재미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상징성이에요.
요정들은 우아한 나비의 모습을 하고 있고요.
고대문명에서 나방은 마녀를 상징하는 곤충이었다고 해요.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운명이 달라지는군요.

 

#아틀라스나방 을 본 적 있어요?
저는 나방 전시회를 따로 가 본 적은 없어요.
아틀라스 나방은 눈에 확 띄는 것은 날개 길이가 약 30cm고 날개 높이가 21센티 한데요.
나비 종류 중에서는 가장 큰 곤충으로 기록되어 있대요.
정말 한번 보고 싶은데요.
이런 하얀 나방은 나비만큼 예쁘지 않을까요?

 

 

 

 

 

 

나방은 뭘 먹고 살까요?
저도 나방이 뭘 먹고 사는지 잘 모르겠어요. 나무 액을 먹고 살 것 같은데요.
특이한 나방이 하나 있어요.
#해골박각시나방 이라는 것인데요.
가슴에 해골무늬가 있대요.
그리고 꿀을 먹는데요.
나비는 낮에 활동하고 나방은 밤에 활동하죠.
나방은 밤에 벌집을 뚫어 벌꿀을 갈아 먹는데요.
욕심이 많아서 너무 많이 먹다가 벌들의 공격을 받아 죽기도 한대요.

 

 

 

#알고있나요.
나비가 얼마나 사는지?

아들에게 물어봅니다.
예전에 책 한 권을 읽었으니까 아들은 혹시 알지도 몰라요.
아들은 1년을 이야기하는데요.
얼마나 사는지 아시나요?
#나비의세계 책에서는 유충 번데기 나비가 되는 탈피 과정을 모두 그림으로 그려 놓았어요.
한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정말 백과사전 같이 아주 좋답니다.

 

 

 

 

 

#나비는 얼마나 살까요?
어떤 나비는 6개월 동안 살 수 있어요.
나비는 보통 꿀이나 꽃가루를 먹고 살고 잘 익은 과일을 좋아하는 나비들도 있대요.
먹는 먹이 영양분이 많을수록 수명이 좀 더 길어요.
6개월 이상 살아가는 나비도 있지만 대부분은 몇 주 또는 몇 달을 살 수 있대요.


#제왕나비 아시나요?
제왕 나비가 나비 중에 가장 크죠.

예전에 동물들의 이동 경로를 알려 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때 제왕 나비가 엄청 많은 거리를 날아간다고 읽었거든요.
이 책에서는 제왕 나비가 날아다니면서 9개월이나 산다고 적혀 있어요.
정말 오래 사는군요.
오래 살아야 멀리 날겠지요.

 

 

 

 

 

(유지와 보호)
여러분 집 주변에서 나비를 많이 보시나요? 갈수록 나비에게 칠 수가 줄어들고 있대요. 식물이 적어져서 생태계가 훼손 되기 때문이죠.
나비가 늘어나려면 꽃이 많아야 돼요.
그리고 농약과 유독물질이 없어야 돼요.
농약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어 나비가 먹을 꿀이 사라지는 거잖아요.

#알고있나요 책에서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유지와 보고 이런 부분이에요.
예전에 #벌의세계 를 읽을 때도 벌의 수가 줄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책에서 알려 주고 있는데요.

지식만 넣으면 되는 것이 아니고 환경을 지키고 공생하는 것, 자연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서 알려 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한권이지만 정말 손색없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쭉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책인데요.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시기까지 재미있게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한권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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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살리는 밥상 - 간암.간경변증.간염예방 & 치료를 위한
주부의 벗사 지음, 이동수 외 감수 / 전나무숲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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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건강이라는 것이 건강할 때 모르다가 아프고 나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몇 년 전에 간이 안 좋아서 황달을 경험한 적이 있어요.
병원 가서 엄청난 항생제와 비타민 등을 투여받은 기억이 있어요.
회복되고 나니까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았고 간은 정말로 나빠지기 전까지 알 방법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간을 건강하게 하는 것, 밥상 머리부터 시작해야겠죠?

그래서 한 번도 건강에 관한 책을 읽지 않던 제가 #간을살리는밥상 이라는 책을 있게 되었어요.

 

 

 

 

 

 

(간을 살리는 밥상) 은 총 8챕터로 되어 있어요. 앞쪽에는 질병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진단과 치료법, 간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부터는 간장병의 예방과 회복을 돕는 식품과 이용법. 음식 만드는 식탁 차리기. 간 기능을 강화하는 경혈 자극 법과 체조. 그 다음에 질문과 답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위 이 사진은 간이 나빠질 때 생기는 현상을 도표화한 것이에요.
여러분도 간이 안좋아지면 바로 알 수가 없을거예요.만성피로와 비슷하거든요.
이 책에서는 #간염 #간암 까지 진행과정을 그림으로 그려 주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일러스트로 된 도표 하나만으로도 간이 얼마나 나빠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그 원인들이 무엇이 있는지 #자가검진 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간은 건강 할까요?

 

 

 

 

앞 도표에서 보았지만 간염에서 간암으로 발전하는 것이죠.
그럼 간염의 종류는 몇 가지가 있을까요?
지금 도표와 같이 일곱가지 간염이 있어요.
한국에서 유행하는 간염은 A 형 B 형 간염 이고요.
뒤에 다루고 있는 나머지 간염들은 타국에서 많이 생기는 간염 이래요.

건강 검진을 통해 피를 뽑으면 간의 상태를 알 수 있고 좀 더 자세한 것이 필요할 경우엔 내시경을 통해 간의 형태를 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1년에 한 번씩 하는 #건강검진 은 빼먹지 말고 받아야 합니다. 간을 위해서 말이죠.^^

 

 

 

 

 

 

그럼 책 중반부를 살펴볼까요.
먹음직한 음식들이 가득하죠?
만드는 재료, #요리법 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는데요. 이 책의 장점인 간에 유익한 재료들과 성분이 꼼꼼하게 기록돼 있어요.
그냥 맛있는 요리 레시피 책은 많아요.
하지만 내 건강을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게 #비타민 인지 #마그네슘 인지 #칼슘 인지 필요한 걸 더 보충하면서 먹으려면 저는 이 책이 저에게 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수없이 많이 나온 레시피 중에서 제가 당장에 해 먹을 수 있는 페이지를 사진 찍어 올려 본 것입니다.
양배추와 돼지고기  두 가지를 둘둘 말아서 찌고 간장 간을 해서 먹으면 샤브샤브 맛도 나고 육류와 야채를 함께 먹을 수 있어 제가 좋아하는 간단한 섭취 요리법인 것 같아요.
주말에 가족 모임 자리에서 이 요리로 한 끼를 해결해야 될 거 같아요.

간이 건강해 지겠죠?

 

 

 

 

다리 올리고 낮잠 자기가 좋다고 써 있는데 저도 병원에서 있을 때 항상 다리를 높이 올리고 잠을 자라고 해서 정말 불편했어요.
그런데 간을 살리는 밥상 책에서도 다리 올리고 낮잠을 자야지만 혈액의 흐름이 활발해져서 간기능이 활성화된다고 써 있네요.

책 다 읽었으니 낮잠 자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책에서 알려준데로 다리 올리고 잠을 청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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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골라 봐! : 생활 마음대로 골라 봐 시리즈
피파 굿하트 지음, 닉 샤렛 그림, 김수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길벗어린이 에서 [마음대로 골라 봐] 라는 신관이 출간 되었습니다.

#마음대로 골라봐 는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기발하고 유쾌한 질문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질문과 재기발랄한 그림으로 구성된 이 그림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책이라고 하는데요.

[생각하는 책]은 우리 아들이 익숙하게 봤던 유형은 아닌데 잘 적응하고 볼까요?
 유태인의 교육 방법에 항상 질문을 하고 아이와 그것에 대해서 토론하는 가족 문화가 있지요?
그 유태인의 교육법으로 수없이 많은 영재 아이들이 배출 된다고 하는데 이 책을 보니 유태인의 교육법이 연상됩니다.

 

 

 

 

 

표지를 열고 나니 재미있는 글들이 적혀 있어요.
소시지와 웃긴 감자를 먹을래 - 원숭이를 키우고 패션모델이 될 거야 -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신발 안에서 잘래 - 바닷가에 가는 건 어때 - 리무진 타고 여행 하고 초콜릿을 먹을래.

뜬금 없는 이야기 같지만 아이들의 상상은 이런식이지요. 이런 엉뚱한 상상을 할때  엄마가 책을 읽으며 그림을 보여 주면 뭐라고 대답을 할까요?

#창의력 가득한 아이의 생각 주머니를 키워주고 싶습니다 .

이 책으로 엄마도 그런 연습을 하고 아들도 연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대로 골라봐.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가질 수 있다고 상상해봐.
어떤 거 말이야 ?
책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걸 맘대로 그러고 이야기 좀 해 봐!

이렇게 캐릭터들이 알려주는 대로 엄마는 질문을 하고 아이가 마음대로 대답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면 됩니다.

 

 

 

 

 

 

만약 어디든지 갈 수 있다면 너는 어디로 가고 싶니?

정글로 가자!  난 도시를 보고 싶어.
이렇듯 책이 펼쳐지는 그림에는 풍선을 타고 아이와 반려견이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
왼쪽에는 정글이 있고 오른쪽에는 도시가 있어요.
아래쪽에는 사막도 있고 왼쪽 위에는 화산 분출이 되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디로 가고 싶으세요?

바다, 우주 등 이 페이지에는 모든 갈 수 있는 곳이 그려져 있어요.
그림을 통해서 아이가 상상하는 것을 이야기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거기서 확장해서 또 다른 질문을 하면 어떨까요?
책에는 지문이 없어요.  질문만 존재하고 일러스트만 있어요.
그렇지만 이 한 장을 펼쳐 놓고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정말 무궁무진 해줄 수 있었답니다.
다른 책들은 6페이지 7페이지를 읽으며 마지막에 아이와 대화를 했는데 이 책은 1페이지 내내 엄마와 아이가 종알종알 이야기를 했답니다.

 

 

 

 

 

 

많은 집들 중에서 너는 어떤 집에서 살고 싶니?

나무 위에 있는 집이 좋아?  나는 배를 타고 무리해서 살고 싶어.
이렇게 두 가지가 있어요.
저는 아들에게 먼저 이야기 합니다.

" 나는 궁궐에서 살고 싶어.  왕비가 되어서 말이야.  너는 어디서 살고 싶니?"

아들은 말합니다.

" 나는 우주선에서 살 거야 ."

아 그러고 보니 일러스트 안에는 우주도 그려져 있군요.
배에서 살 수도 있고 아라비안나이트 같은 큰 건물도 있고 풍차 나라도 있고 밴에서 살 수도 있네요 .
우리가 알고 있는 집 종류 말고도 생각보다 정말 많은 주택이 그려져 있어요.
아이의 생각에 확장이 정말 잘 될 거 같고 그 중에서 버섯집은 아이의 천진난만한 상상이 만들어 낸 집 모양으로 되어 있답니다.
만화에서는 버섯에서 또 사람이 살고 동물들이 함께 친구하고 그러지요 참 재미있네요.

 

 

동물을 키워 볼래?  한 마리? 두 마리? 더 많이 키우고 싶어?

어떤 강아지가 좋을까 ? 강아지를 골라 볼까?  경치 좋은 덩치 큰 사자는 어때?  
[마음대로 골라봐] 안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정글의 있는 동물들,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 말고 공룡도 있고 물고기도 있고 뱀도 있고 박쥐도 있어요.
상상력, 호기심을 키우는 책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것이 무엇인지 알 거 같아요.

단순한 질문에 재기발랄한 그림으로 아이가 어떤 대답을 할지.
기발한 대답을 많이 하겠지요.  그러면서 아이가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힘을 키우게 되고 아이가 상상력을 키워 더 재미나게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게임을 하는데요. 동화책을 읽고 나서 그 내용을 말이 안 되게 바꿔가며 누가 더 재미있게 지어내는지 내기 하는 게임이에요.
지금 #길벗어린이 #마음대로골라봐 책은 저희 집에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기 아주 좋은 책이네요.

 

 

 

 

 

 

수많은 놀이 중에서 너는 무엇을 하며 놀고 싶니?

나무 타기는 정말 재밌어 .리모컨 자동차, 물놀이, 섹소폰, 오토바이 타기 ,웹 서핑, 스케이트보드, 태권도, 수영 ,그네타기 ,모래놀이 ,꽃에 물 주기 등등 정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모든놀이가 다 그려져 있어요.  
제 아이는 무엇을 선택 했냐구요?
여름이라서 그런지 물총놀이, 수영, 태권도, 팽이 놀이 ,축구 이런 것들을 선택 하네요.
 책 안에는 책 보는 그림이 여러 개가 있는데요.
책은 놀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지 책은 고르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가 아직 모르는 놀이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지 못 하네요.
이럴 경우 엄마가 모르는 그림에 대해서 세세히 알려 주면 나중에 아이가 지식 확장이 되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의 일러스트가 너무 재기발랄 종류도 많아서 엄마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그림을 보면서 아이에게 설명해 줄 수 있어서 여러가지로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 질문들을 읽고 대답하며 아이와 주말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참 재미있고 독특한 책입니다.
유태인의 교육을 따라 해 보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골라 봐] 길벗어린이 도서로 유쾌하게 질문하며 유태인 교육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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