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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다개국어 - 어떤 언어든 다 통하는 외국어 교육 로드맵
이지나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6월
평점 :

모든 언어의 시작은
엄마다!
어떤 언어든
통하는 외국어 교육 로드맵.
[엄마표 다개국어]
#다개국어 #영재발굴단 #서연맘 #엄마표 #홈스쿨
요즘 저는 여섯 살 아들과 영어 홈스쿨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작심삼일이 될까봐 제 스스로 마음을 굳게 다짐하며 조금씩 발전시키고 있는데요.
어떻게 서현맘은 엄마표 홈스쿨로 4개국어를
성공 시켰는지 정말 너무 놀랍고 부러웠습니다.
예전에 영재발굴단에서 서연이가 4개 국어를 하는데 엄마가 새벽부터 일어나서 외국어를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나는 저렇게 하기 힘들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 서연맘 이렇게 책을 출간했어요.
책
제목은 [엄마표 다개국어]예.
너무 궁금해서, 부러워서, 따라하고 싶은 책. [엄마표 다개국어]
이제 저도 제 아들을 다개국어
영재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이 책 읽고 50%만 따라해도 제 아들 영재될거 같은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서론에 서연맘의 당부가 들어 있어요.
밑줄 쫙 그어진 처음 문구를 보세요.
"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노력"이라고 합니다.
어떤 교육이든 엄마 표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받게 되는 유혹은 바로 '엄마는 하나도 몰라도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엄마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상황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죠.
엄마가 다 알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의 노력만으로는 아이와 교감을 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이 부분에서 저는 공감도
하고 뜨끔 하기도 했어요.
아이와 영어 홈스쿨을 하면서 '나의 영어 기초를 더 탄탄하게 하겠다'라고 매번 결심을 하고 있지만 아이 교재
말고 저를 위한 교재를 따로 공부하고 있지는 않거든요.
직장 생활을 병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없다'라는 핑계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서현맘도 직장맘이 엄마표 영어를 할 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꼭 필요한것이 엄마의 노력이라고
합니다.
그럼 저 같은 워킹맘은 어떻게 영어 홈스쿨을 성공 시킬 수 있는지 다음 프롤로그부터 살펴봅께요.

영재발굴단 소개로 알려진 엄마이기 때문에 얇은 책 한 권을 썼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택배로 도착한 책의 두께는 거의 사전
두께에 육박합니다.
엄청난 양과 노하우, 공부방식, 도움되는 책 종류까지 다양하게 다룬 책 엄마표 다개국어였습니다.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읽어 보았는데요.
책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 주는 방식으로 꼼꼼하고 조용하게 설명해 주는
방식입니다.
또한 각 소제목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내일은 꼭 다해야지 오늘 끝낼 수 없는 건 내일도 끝낼 수 없다'
ox 형식으로 소제목을 붙여 주었는데요. 소제목만으로도 서현맘이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책 사이사이에 형광펜으로 중요한 문구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실어 놓았습니다.
'절대 미루지 않아야 된다'라는게
소연맘의 상식이고 이 부분에서 가족 마저도 자기를 이해 하지 않았다는 것을 소개 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아이와 영어 홈스쿨을 하고 있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어 공부를 시키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너무 바쁜 날도 있고 아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도 있습니다.
어떤 날은 수학도 해야 되고 한글 쓰기도 해야 되고 피아노도 쳐야 되기 때문에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아이에게 홈스쿨 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1시간 입니다.
그 시간안에 매일 영어 홈스쿨에 넣어 준다는
것이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연맘의 엄마표 다개국어에서는 '그 부분은 양보할 수 없는 것'이라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없어집니다.
' 나는 서현 밤이 될 수 없겠구나' 고민도 됩니다.

서현맘은 제 마음은 안 것일까요?
책에는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믿음, 슬럼프라는 단어를 적어놓았는데요. 서현맘은 '경험'을 말하고
있습니다.
' 기다려 주었더니 우리 아이도 할 수 있더라'라는 경험을 엄마가 딱 한 번은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고 보니 영어 홈스쿨을 하며 기다려 주는 것을 우리가 해 본 적이
있나요?
저는 홈스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 더
많습니다.
[엄마표 다개국어]를 읽으면서 미리 포기하지 말고 다시 재정비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책에서는 엄마표 홈스쿨로 아이 교재를 같이 공부하며 그 언어가 언제까지 유효한지 알려
줍니다.
성인을 위한 방법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적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른식으로 공부하는 영어방식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적용된다는 것이지요.
어떠세요? 좀 더 정확한 유아 영어
홈스쿨에 대해 방향이 잡히시나요?
저는 좀 잡히는것 같기도 해요 ㅎㅎ

책에서는 '손을 씻어라' 이런 쉬운 문장에서도 여러가지 변형 될 수 있는 것들을 예제로 보여
줍니다.
어떤 것이 더 자연스러운 동사인지 엄마도 갑작스레 생각하면 혼돈이 되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정확한 단어만을 쓰라고 얘기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런 이유에서도 영어 노출은 매일 꾸준히 반복되어야 된다는 것을 서연맘은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는 저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이 단계표는 저에게 정말 중요한 페이지였습니다.
나이 별로 단계를 묶어
놨는데요.
제 아이는 지금 6세 회화체 암기를 할 시기라고 합니다.
4세까지 영어
동요를 들려 주기는 했지만 5세때 생활 회화를 문답하거나 패턴을 주제별 단어와 묶어본적은
없습니다.
저는 바로 3단계로 돌입이 되어 있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5세용기초 공사를 좀 병행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엄마표 다개국어] 두꺼운 책 한 권 사이사이에는 '이렇게 해 보세요'라는 페이지가
있어요.
서현맘이 찾아서 공부했던 예문들이나 네이버 영어사전을 접속해서 서연맘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노하우를 알려
주는 페이지입니다.
정말 꿀 정보가 가득합니다. 너무 좋아요.

또한 책 사이사이에 엄청난 양의 책 종류가 소개됩니다.
이럴 때는 이런 책이 좋고 저럴 때는 요런
책이 좋다라는 식으로 사진까지 다 실어 주었는데요.
서연맘 정말 꼼꼼합니다.
책을 읽는
당사자인 저는 너무나 편하게 많은 정보를 배워 가서 참 좋았답니다.
[엄마표 다개국어] 책 한 권을 다 읽고 저는 아이와 오늘도 영어 홈스쿨
들어갑니다.
영어 들려주는 빈도수와 동영상 노출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았기에 오늘은
이렇게 아이에게 동영상과 오디오 노출을 하며 단어 외우기에 들어갑니다.
요즘 파닉스를 알려 주고 있었는데 파닉스
이전에 동요 음원 노출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아이가 즐겁게 놀이를 통해 영어를 할 수 있도록 색칠하기와 줄긋기가 많이 들어 있는것으로
홈스쿨했답니다.
너무 어려워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다 피하고 최대한 쉬운 것 위주로 아이와 홈스쿨 할 수 있도록
교재도 제 정비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교재는 EBS 파닉스입니다.
엄청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이런 교재들로 아이와 함께 홈스쿨 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이제 파닉스 교재에서 abcd까지 갔습니다.
흔들리지 말고, 빼먹지 말고 그리고 한 문장을
반복해서 엄마가 써야 한다는 것을 배웠으니 홈스쿨을 하며 저도 문장을 외워 아이에게 자꾸 자꾸 말해 주고 질문 해보고 질문에 답을 못하면 저
혼자 질문하고 대답하고 질문하고 대답하고를 반복하면서 아이에게 듣기 훈련을 시켜야 하겠습니다.
홈스쿨 시작한지
3개월째 있는데 아직 잘몰라 갈팡질팡하고 있었으나 오늘 [엄마표 다개국어]를 통해 방향을 다시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
정말 정말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