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퍼엉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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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피숍에서 한가하게 색칠을 하고 싶은 날입니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 한권 들고 커피숍으로 갔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퍼엉 작가가 연필로 만들어낸 흐릿한 선에
제가 입체감을 불어 넣을 수 있다니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책 앞쪽에 써 있는 퍼엉 작가의 글입니다.
" 제 그림 속 두 캐릭터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입니다.(중략) 울퉁불퉁한 선, 완전히 이어지지 않는 선, 두께도 재멋대로인 선 (중략)  이 책을 색칠하면서 퍼엉의 이야기가 아닌 당신의 이야기를 보여주세요"

퍼엉작가는 네이버 일러스트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에 연재되었던 작품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였다고 합니다. 컬러링북으로  기분 전환, 스트레스 해소를 해볼 수 있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색연필이나 크레용 등으로 간단하게 슥슥 색칠하면 기분 전환도 되고 저도 꽤나 멋진 작가가 된 기분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저도 표지 색칠하기를 따라 칠해보았습니다.
수채색연필로 슥슥 칠하는데 선이 진하지 않아 어떻게 칠해도 완성도가 있어 보입니다.
느낌이 참 편안하지요^^

 

 

 

 

 

왼쪽은 원본, 오른쪽은 제가 2분 정도의 시간으로 컬러링한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색을 칠하는 건 너무나 편하고 좋네요.
라인이 진하지 않아 선을 넘어서 색을 칠해도 된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이 페이지는 내일 컬러링으로 찜한 페이지입니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은 이름과 똑같아요.
색을 칠하고 완성된 컬러링을 보고 있으니 힐링이 됩니다.
정말 편안하고 기분전환 됩니다.

 

 

 

 

 

 

 

이 페이지는 컬러링북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적혀 있어요.
세계5개국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퍼엉 작가의 그림은 편안하고 사랑스럽다는 말 공감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회사 책상에 꽂아놓고 스트레스 받을 때
쓱쓱 색칠해야 겠어요 ^^


편안한 색칠놀이를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컬러링북으로 완성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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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전쟁 - 과학이 바꾸는 전쟁의 풍경 한림 SA: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9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지음, 이동훈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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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전쟁] 제목에서 주는 불안감이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가 떠올랐다. 그럼 로보트끼리 싸우는 것이 미래의 전쟁일까.

이 책에서는 우리의 일상속에 아주 가깝게 다가온 드론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는 드론이 국방에서 전쟁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몰랐다. 무인기=드론 이라고 하는데 국가 안보를 위해 존재했던 드론이 비군사적인 목적으로도 인기가 높아졌으나 아직까지 사생활 문제나 국가 안보에 관한 것은 해결이 되지 않은채 일반인에게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나쁜곳에 드론이 사용되면 정말 큰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드론이 적지에서 뺏기게 되면 자동으로 폭파 되는 장치도 같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미래의 전쟁] 이라고는 하지만 책에서는 현재의 전쟁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의 로봇들이 참전해서 길거리 폭탄을 제거하고 , 저격수를 잡아내고 미사일도 쏘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미군사이에서 반발이 심했으나 본인들이 위험한 지역에 로봇이 파견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지금은 로봇 병사들을 좋아한다고 한다.
인간들이란~~참 간사한 것이기에 인간이다.
그리고 미국, 정말 간사하다. 전쟁은 많이 치루지만 정작 자국에서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
1970년대까지 미국도 징병제도가 있어 미국 국민들은 전쟁을 반대했다고 한다.
지금의 미국은 징병제도가 아니기때문에 전쟁에 반대하는 인구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이것이 시사하는 것이 무엇인가?
로봇이 대신 전쟁을 치뤄준다면 인간들은 전쟁을 더 충동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한다. 내가 하는 전쟁이 아니고 로봇 전쟁이기 때문에 하나의 게임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심각하게 경고한다.

[미래의 전쟁] 책을 읽는 동안 나는 공상과학소설을 읽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었다.
로봇과 로봇의 전쟁이라든가, 무인기가 우리의 사생활을 모두 촬영하고 있다거나, 곤충크기의 무인기가 우리 주변을 소리없이 날라다니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부분을 읽을때면 '이건 공상과학인데? 영화인데?'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에서는 사이버 전쟁, 지옥의 역병, 생물학병기, 화학병기,핵병기, 궤도로부터의 공격,테러리즘 등을 다룬다.
보톡스의 활성 성분이 보툴리누스균 신경독이라는 것과 그 균이 학계에 알려진 가장 치명적인 물질이라고 한다. 천연두, 탄저균, 페스트와 함께 위험한 제일 치명적인 생물학병기 라고 한다.
지금 한국의 실정은 어떠한가?
얼마전에 방송에서 보톡스균이 출처없이 번지고 있는 것이 엄청 심각하다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
[미래의 전쟁]에서는 이 균을 무단으로 제조해 암상인들이 인터넷 거래로 전 세계로 판매하고 있는 행위를 고발한다. 책을 읽고 나니 방송에서 우려했던 것들이 생각났다.
누군가가 보톡스균이라고 하며 이 균을 나쁜 용도로 사용하면 미용으로 받은 보톡스 수술로 바로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미래가 무섭다. 무색무취의 생화학균으로 모두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학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책에서는 해독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병주고 약주고 원리 보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침입자의 냄새를 맡아라"
이 글에서 다룬 장비들은 2002년 현재 이미 실용화되었거나 몇 년 안에 실용화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생물학 작용제 탐지기를 개발하여 누군가가 생물학병기를 이용하여 세상을 위협할 경우 그것을 빨리 식별하고 전염병을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유망한 치료법도 생물학 작용제 탐지기를 통해 더 빨리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미래의 전쟁]을 읽고 나서 아무것도 모르는 문맹인이 글을 배운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너무 모르고 있는 세계인데, 갑자기 지구멸망을 경험한 것 같다.
과학의 발달과 함께 인성교육이 더욱 더 중요해짐을 느낀다.
인성교욱이 잘 되어야, 로봇 전쟁에 대해 책임은 느낄 것이 아닐까..
정말 미래를 간접 경험하는 멋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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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나무
허정윤 지음, 정진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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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나무]는 자연이 가직 생명력과 가치를 전하는 픽션 그림책이라고 해요.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5세 아들은 나무의 생과 사는 많은 책을 읽고 알고 있기에
이제 한 단계를 더 넘어, 자연과 인간에 대한 책으로 범위를 넓혀주고 싶었어요.

 

 

 

표지에 흐린색 투명나무들이 있어요.
한쪽에 노란색이 궁금하네요.

 

 

 

 

"숲속1번지에는 투명 나무들이 살고 있어.
작은 나뭇잎 한 조각도 아름다웠지."

전 "작은 나뭇잎 한 조각도 아름다웠지
이 표현이 너무 좋았습니다.
작은 나뭇잎도 자연이니까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노란 나무들은 모두 하얀 나무가 되었어.
어느새 하얀 양파 숲이 되었단다."

아들램은 본인이 아는 양파색과 나무의 흰색이 똑같은 것에
흥미를 가졌어요.
페이지마다 과일과 채소가 계속 나와요.

 

 

 

"어느 날 숲속 1번지에 손님이 찾아왔어"

책에서 말하고자 했던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꼬집는 부분이예요.
사람들이 사다리와 도끼를 가지고 와서 나무를 자르고 가져가요.

아들램은 왜 밑동만 남겨놓고 가는지 묻네요.
글쎄요. 왜 밑동을 남겨놓았을까요?

전 이렇게 말했어요.
사람들이 밑동은 필요없으니까 안 가져가는 거라구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수상 작가' 그린 그림이어서 그런지
아이가 집중을 잘 해요.
숲 속에 사는 크고 작은 동물들에게도 각각의 캐릭터와 사연을 넣어주어서
중심이야기인 자연 생명,인간의 탐욕,자연 회복 말고도
아이가 좋아하는 볼거리가 있어 좋았어요

 

 

 

다시 예쁜 오이색 나무들로, 게, 새우의 색들로

 

 

 

그리고 바다색으로 나무는 자라납니다.

 

 

 

 아들이 마지막 페이지를 다 읽고
뒷 표지를 읽네요.

 

 

오늘도 좋은책 한권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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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미래 ⓔ - 코딩과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EBS <코딩, 소프트웨어 시대>, <링크, 소프트웨어 세상> 제작팀 / 가나출판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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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미래e]는 EBS (소프트웨어 다큐 시리즈)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한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 빠질 수 없는 용여, 코딩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상식과 전문지식을 다룬 책이라고 한다.

난 요즘 미래 직업군에 관심이 많다.
여러권의 책을 접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절망적인 것은 지금 인기있는 직업군이
내 아이가 어른이 된 후에는 사라지거나 로보트와 겨뤄서 형편없이 깨질 것이라고 한다.

그럼 내 아이의 적성검사 심리검사를 다 통털어서 무엇을 하고 살아야하나?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시작된미래]를 읽기 시작했다.

[인상 깊은 단락들]

▶"코딩을 배우는 것은 여러분의 미래는 물론 조국의 미래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 버락 오바마(본문 인용구)
첫 구절에 나오는 문구이다.
버락 오바마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조국의 미래에도 매우 중요하다??
왜?? 코딩이 무엇이길래??

[시작된 미래]책을 중반부 정도 읽으면서 버락 오바마의 말이 무엇인지 이해했다.
책에서는 1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을 비교하며 설명한다.

1차 산업혁명은 농업에서 기계로 산업이 변하는 시기였다. 이 당시에는 수학이라는 학문이 로얄층에서만 배울 수 있는 학문이었고 일반인은 배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고 한다.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려면 필요한 학문이 더하기 ,곱하기, 연산을 할 수 있는 학문이었기에 로얄층이 아닌 일반인에게 수학이라는 학문을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한다.
물론 기득권의 반발은 거셋다고 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1차 산업혁명이기에 결국 그것이 수용되어 지금까지 이렇게 우리가 수학을 배울 수 있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제일 먼저 받아들인 나라가 영국이었고 영국인들은 1차 산업혁명에서 최상위의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다보스포럼 '미래 고용 보고서'에서는 향후 5년간 약 7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리질 것으로 분석한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지금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과거 1차 산업혁명 당시 영국이 이주 노동자 아이들에게 수학 교육을 했듯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소프트웨어(코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코딩교육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1차 산업혁명에서 우위에 있었던 영국이라고 한다.
2014년부터 5~16세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화하겠다는 파격 선언을 했다고 한다. 다른 선진국들도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5세부터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은 정말 파격적이었다.
한국은 중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실시된다고 한다.

코딩은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인 '코드'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1차 산업과 4차 산업을 비교해서 이해해주니까 코딩이 왜 중요한지 이해가 간다.
수학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듯이 4차 산업에서는 코딩이 하나의 기본적인 지식이 될 수 있을거란 뜻이다.
어쩌면 코딩 기술자의 수요가 많이 필요할 때 최상위계층으로  직업군의 로얄층이 될 수도 있을 거 같다.

[시작된미래]에서는 나에게 생소한 용어를 아주 쉽게 전달해주는 책이었다.
캡차-컴퓨터 자동가입 방지 프로그램 이 왜 개발되었는지, 우리가 인터넷 가입시 일그러진 암호 문자를 하단에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주어 참 유용했다.

위키피디아-인류의 모든 지식을 모든 이에게 모든 사람이 쓰고 모든 사람이 편집한다.
어떻게 위키피디아가 탄생하게 되었는지,오류 건수 비교까지 현대를 살아가며 무심결에 사용하고 있는 것들의 탄생과 현 시점을 알려주는 책이어서 정말 감탄이 나왔다.

▶"많은 사람이 컴퓨터를 시간을 낭비하는 데 사용합니다.
그러나 컴퓨터로 구글이나 위키피디아 등을 이용해서 우리가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본문 인용)

이 말은 잭 안드라카로 췌장암 진단 키트를 만든 소년의 말이다.
췌장암은 14시간의 오랜 검사, 비싼 비용, 30% 정도의 낮은 정확성,60년 된 낡은 진단 방법을 쓰고 있다고 한다. 잭 안드라카 소년은 인터넷을 활용하여 단백질 데이터베이스를 발견하였고 반응 단백질 메소텔린을 찾아냈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넷을 활용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검사시간 단 5분, 검사비용 단돈 3센트, 검사 정확도 90%이상, 세계 최초 췌장암 조기진단 키트를 발명했다고 한다.
15세 소년의 유일한 발명 도구는 인터넷이었다고 한다.

[시작된미래]를 통해 췌장암 진단 키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러분은 '옴 미터'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까? 나는 처음 '옴 미터'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다.
'옴 미터'가 검사시간 5분의 췌장암 조기진단 키트이다.

▶ 시작된 미래,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미래가 기대되는가? 아니면 두려운가?"
책에서는 사라진 과거 직업군을 알려준다. 소변 세탁부, 지하관 우편 배달부, 이동 변소꾼 등이 그것이다.
"미국,702개 직업의 약47%가 컴퓨터 자동화로 인해 앞으로 10~20년 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본문 인용)
그럼 없어지는 미래 직업은 무엇인가? 구글 무인 자동차, 기자 로봇, 의료 계획을 세운 왓슨 컴퓨터 등을 예로 적어놓았다. 나의 직업은 사라질 것인가. 남을 것인가.

[사라질 직업군]
텔레마케터,화물 창고 관련 업무 종사자,시계 수선공,스포츠 경기 심판,계산원,자동차 엔지니어, 웨이터, 정육업자, 소매업자,보험 판매원,버스 기사, 부동산 중개사, 건설업 관련 종사자
대부분이 제조업과 같은 단순 노동 직종이 주를 이룬다. 일자리 박탁 위험이 높은 나라는 개발도상국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로봇,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해서 일자리 박탈 위험에 처하는 직업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사라질 가능성이 낮은 직업군]
음악감독,작곡가,간호사,중등 교사,운동 트레이너, 치과의사,심리학자. 영양사,컴퓨터 시스템 분석가,소방관
대부분이 자동화가 어려운 직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직업들 역시 로봇,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자동화의 위험성이 커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다른 직업에 비해 자동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한다.
[미래 유망 직업군]
로봇 컨설턴트,로봇 오퍼레이터,소프트웨어 로봇 매니저,로봇 수리 기술자, 감정인식 로봇 전문가, 3D 프린터 소재 전문가, 3D 프린터 비용 산정 전문가, 3D 프린터 잉크 개발자. 3D 프린터 패션 디자이너, 드론 개발 연구원, 드론 조정 인증 전문가, 드론 설계사,르론 조립원, 드론 파일럿, 드론 수리정비사,드론 입대업,드론 매니지먼트
대부분이 로봇이나 인공지능, 또는 신소재쪽의 직업군이다.

◆ 소감평
[시작된미래e]를 통해 미래직업의 변화와 4차 혁명에 대해 처음으로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나는 3권 정도의 미래직업에 관한 책을 읽었다. 물론 모두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였고 코딩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코딩 유치원이 생겼다는 것을 이제는 신선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알파고때문에 머리가 쿵 부딪힐 정도로 충격을 먹었으나 나는 미래직업에 대해 너무 아는 것이 없어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당할 수 밖에 없는 위치였다.
이 책의 좋은점은 알기 쉽게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실생활에서 익히 알아야 할 것들을 점목하여 앞으로 나가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짚어주는 것이 가장 고마웠다.
내 아이 5세, 20년 뒤면 내 아이가 취업을 해야 하는 순간이다.
판검사, 회계사 되라고 열심히 공부시켜서 될 일이 아니다.
엄마인 내가 먼저 미래를 보는 눈을 키워 미래 유망 직업군안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져 스카웃이 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게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먼저 읽는 사람만이 좋은 인재가 될 것임은 확실한 것 같다.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읽는데 복잡하지도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았다.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어 참 좋았다.

*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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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집중력 - 평범한 사람도 집중력의 신으로 만드는 하루 16초 집중력 훈련
모리 겐지로 지음, 정지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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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집중력]은 10년 동안 15만 명의 인생을 바꾼
일본 최고의 집중력 전문가가 쓴 글이라고 합니다.

작가 모리 겐지로는 스포츠의류 브랜드로 유명한 미즈노를 다니며 세계 여러 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를 만나게 되었고 '상어 피부 수영복'으로 세계 특허 발명을 했다고 합니다.
운동선수들을 통해 집중하는 방법과 훈련을 보고 작가는 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학생부터 운동선수,직장인,최고경영자까지 집중의 기술을 전파했다고 합니다.

이런 책들은 저자의 신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책이기때문에 저자의 약력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운동선수를 통해 집중하는 방법과 훈련을 보았다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운동선수들은 1년 내내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몇 분의 시간동안 1,2,3등을 가려내는 경기를 합니다.
몇 분 동안에 엄청난 집중력을 가지고 승부수를 두지 않으면 바로 순위 밖으로 밀려나는 것이겠죠.

TV앞에 앉아 구경만 했던 제가 이런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운동선수의 엄청난 집중력을 이제 저도 배워보려고 합니다.

[기적의 집중력]에서는  4가지의 큰 제목으로 정리합니다.

제1장 우리가 집중하지 못하는 까닭
제2장 잃어버린 집중력을 깨워라
제3장 책상앞에 앉아 곧바로 집중하는 기술
제4장 집중의 시간을 늘려라

제일 궁금한 것은 1장입니다.
왜 집중하지 못하세요??

 

 

 

 

 

▶책의 내용 중에 목표설정, 동기부여에 따라 집중력이 바뀐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와 닿습니다.


TV볼때, 게임할 때,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할 때는 엄청난 집중력을 가지고
몇 시간째 한 장소에서 집중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공부할 때, 회사 업무할 때 참으로 잡생각이 많이 들어요.
커피를 먹어야 집중이 될 거 같다고 들락 날락거리죠.
정확한 목표 설정을 하고 하기 싫다는 것을 먼저 떠올리는 게 아니라
무조건 하고 나서 다른 생각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예를 들자면
운동선수가 운동을 하기 싫다, 하고 싶다 생각하며 훈련을 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무조건 시간이 되면 반복적으로 하는 것,
말하자면 하고 싶은 것이 아니고, 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코로 숨 쉬지 않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여러분도 이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충농증이나 비염이 심하게 있으면 항상 머리가 띵~~하고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고, 코를 풀어야 합니다.
어떻게 집중할 수 있겠어요.
코감기만 걸려도 책 보기가 힘들지요.

아이들 충농증이나 비염 걸리지 않게 해 주어야 하는 건 엄마 몫입니다.
이런 병에 걸린 아이에게 집중력 없다고 뭐라고만 하는 것은 정말
잔혹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아이 공부를 위해 집안 습도를 잘 조절해야 겠어요.

▶시야를 넓히는 눈 운동


자세와 호흡에 신경을 쓴 후에 고려해야 할 부분은 바로 눈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긴장하면 시야가 좁아지는데,
시험보는 날 긴장하게 되면 아는 문제도 틀리게 된다고 합니다.
바로 긴장해서 시야가 좁아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입시를 치룰 때 생각해보세요.
저는 우왕청심원 먹고 들어갔다가 마지막 교시에 살짝 졸기까지 했었어요.
시야를 넓히는 눈 운동을 했어야 했는데 말이져~~

시야를 넓히기 위한 방법이 글과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방법을 따라하면 좋다고 합니다.
이 방법을 꾸준히 해 주어야 할텐데 ~~ 매일 하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집중을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우리 학교다닐때를 떠올려봅시다.
집중을 못하는=공부를 못하는 으로 자꾸 읽어집니다. ㅠㅠ

[기적의 집중력]에서는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바로 칠판을 제대로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선은 칠판을 향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칠판을 보지 않고 멍~하니 있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 많이 있으시죠? 저자는 이럴 때 본인이 개발한 집중력 카드를 사용해서 아이가 다시 집중을 하도록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책 뒤쪽에 집중력 카드 2장이 붙어 있습니다.
저도 이 카드로 책상에서 집중이 잘 안될 때 활용해 보아야겠습니다.

 

 


▶에필로그
저자는 미래사회에서는 집중력이 더 중요해진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접하는 정보량은 점점 더 많아지고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의 발달로
살펴보고 통찰해야 하는 업무의 양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부족하고 처리해야 할 정보는 갈수록 많아지는데 해결방법은 집중력이라는 것입니다.

'집중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것은 마음을 단련하는 일이 아니라 집중력을 이끌어 내는 요령을 파악하는 일이다.'

이렇게 저자는 마무리합니다.

▶소감평
저는 공부하라는 말은 자주 듣지만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공부하라고 하는 어른을 만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기적의 집중력]책에서는 공부를 잘 하려면 집중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 바른 호흡,넓은 시야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이 세가지를 익히게 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부모는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방법과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많은 정보량을 관리하려면 집중력이 생명이라고 합니다.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로 시간늘리기 유도를 해야겠습니다.
이런 책을 읽게 되어 선택과 집중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책 한권으로 부모의 생각 주머니가 조금 더 튼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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