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s Book 세계도시 Lens Book
이레나 트레비산 지음, 김지연 옮김, 알베르토 보르고 / 엠베스코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알게 해주는 책
#렌즈북 #어린이과학 #세개의#3색렌즈



저번에는 렌즈북 동물편을 아들과 재미나게 읽었지요.
오늘은 동물편과는 아주 다른 세계 도시를 읽어봅니다.
동물편에서는 비닐, 뼈, 내장 등을 3색 렌즈로 볼 수 있었는데요.
세계도시의 경우는 과거,현재, 지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해요.

 

 

 

 

 

 

 

 

13개의 도시를 볼 수 있다고 차례에서 알려주고 있지요.
왼쪽에는 잃어버리면 안되는 3색 렌즈가 들어있고요.
삼각형 3개의 눈으로 이리 저리 돌려보면 건물의 역사를 알 수 있다니 참 궁금한 책이었습니다.

 

 

 

 

 

 

 

[파리]
여행지로 누구나 꼭 한번 가고 싶은 나라. 파리
아들에게 책으로 우선 파리를 보여줍니다.

빨간색 렌즈로 돌려놓고 아들이 보는데
"엄마, 나르는 풍선이 빨간색으로 보면 작은데 초록으로 보면 커져"
이렇게 말하네요.

저도 궁금해서 아들에게 렌즈를 받아 직접 보니
정말 열기구 크기가 변했어요.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어서 과학의 진화과정도 알 수 있고 참 좋은데요 ^^

 

 

 

 

 

 

 

 

 

에펠탑은 1889년 박람회 개최때문에 만들어진 것이었데요.
2년동안 철로 만들어졌고요. 20년의 전시 기한이 끝나는 1909년에 해체될 예정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 무렵 무선전신 전화의 안테나로 탑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체는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파리의 에펠탑은 '빛의 탑'으로 불리면서 파리의 야경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정말 파리를 대표하는 구조물이 되었죠.

아들과 책을 읽으며 저도 신기한 지식을 머리에 담고 있습니다.

"아~~에펠탑이 이런거였어?
어디가서 말해도 되겠네 ㅎㅎ"

 

 

 

 

 

 

 

 

에펠탑을 빨간 렌즈로 보면 이렇게 구조물이 하단까지만 있었어요.
현재(초록색)는 이렇게 높아진거구요.
파란색으로 보면 지도, 거리가 모두 보여요.

저는 렌즈북에서 동물편과 세계도시편을 보고 있는데요.
동물편은 자연과학에 도움이 되고
세계도시편은 역사에 도움이 되네요.
울 아들 역사공부하기 전에 이 책 꼼꼼히 읽어두면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지게 될 거 같아요.

놀면서 공부하는 시기 6세를 재미나게 보내야겠어요 ^^

 

 

 

 

 

 

[뉴욕]
그 유명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뉴욕의 멋진 빌딩, 그리고 911 테러가 있었던 곳.
렌즈북에서 911 테러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역사를 알고 있는 엄마는
이 빌딩을 생각하면 삼풍백화점 붕괴가 생각이 난답니다.

이야기가 딴곳으로 갔지요, ㅎㅎ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등은 뉴욕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이자. 뉴욕의 상징입니다.
아직 뉴욕을 여행해보지 못했는데, 가족이 다 함께 뉴욕에 가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가서 전망을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과거에는 저 뾰족탑이 없었네요.
현재에는 이런 송전탑처럼 뾰족한 것이 있구요.
파란색으로는 정말 복잡한 거리가 보여집니다.

 

 

 

 

 

 

 

 

 

아들에게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과거를 읽어주다가
1933 만들어진 영화 '킹콩'에 등장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라고 알려주었지요.
그랬더니 아들이 그 영화를 봐야겠다는거예요.
제가 1933년 "킹콩" 영화를 찾아서 보여주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기에
2005년 "킹콩"을 보여주었답니다.

 

 


여러분도 피터 잭슨의 "킹콩" 기억하시나요?
킹콩이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위에서 여배우와 함께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것이 포스터의 한 장면이네요.

 

 

 

 

 

 

 

 

노트북에 2005년 '킹콩'을 틀어주고 옆에 렌즈북 세계도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펼쳐놓았습니다.
킹콩의 엔딩부로 가면 킹콩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으로 올라가서
뉴욕의 야경을 보며 아주 슬픈 표정을 짖지요
그리고 미국의 공군들이 와서 킹콩을 무차별 공격하구요.

 

 

 

 

 

 

 

 

 


드디어 아들이 찾는 장면이 나왔어요.
이건 현재 부분이니까 '킹콩'에 탑 꼭대기까지 정확히 있네요.
그리고 아주 예븐 조명으로 탑이 번쩍 거리고 있어요.

렌즈북으로 건축물에 관심을 가진 아들,
그리고 보고 싶은 영화를 찾아보여주는 엄마의 정성.
이 2가지가 맞물려 울 아들 머릿속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 킹콩 +고릴라 가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스킵 기능으로 5초 앞으로 돌려가며 열심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찾고 있는 아들입니다.
빌딩 나오자 마자 엄청 집중해서 '킹콩'영화를 보고 있지요.

영화 좋아하는 엄마 아빠를 닮은 아들
이래서 후천적인 교육도 닮아가는가 봅니다. ㅎㅎㅎ

 

 

 

 

 

 

[아테네]
아테네는 고대 도시죠.
지금은 없는 사라진 도시, 유적지로만 존재하지요.
아직 그리스가 뭔지 모르는 아들에게
좀 어려운 나라. 아테네
아테네 + 스파르타 + 전쟁
이것을 알려주어야하는데
좀 어려운것 같아서 나중에 함께 여행가자~~라고 알려주었답니다.

렌즈북을 읽으면서 여행을 위한 적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히 들었답니다. ㅎㅎ

 

 

 

 

 

 

 

[상하이]
중국의 유명한 도시죠.
과거와 현재를 보면 이 건축물도 많이 변화했네요.
울 아들은 중국보다 한국이 무지 잘사는 도시인줄 알았는데
상하이가 책에 나오니까 깜짝 놀랐답니다.

앞에 목차를 다시 살펴봐도 한국의 빌딩은 렌즈북에 존재하지 않았어요.
아흐~~슬픈 현실

현재 한국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가장 높을까요?

 

 

 

 위키백과에 롯데월드타워가 123층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렌즈북 신간 출간될때는 한국의 롯데월드타워도 들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렌즈북이 이탈리아에서 발간된 책이었죠?
그래서 아직 한국에 이런 건물이 있다는 정보가 부족했나봐요.
한국은 해외에 홍보를 좀 더 해야겠어요 ^^


아들과 재미있게 읽은 책 #렌즈북 #세계도시
이 책들은 다른 책을 읽으면서 필요할때마다 함께 봐도 좋은책이랍니다.
저는 아들이 세계사 공부할때 이 책을 사전처럼 활용할 예정입니다.
정말 오래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좋은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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