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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 - 디지털 시대, 마케터의 미래
이무신 지음 / 라온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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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 #마케팅 #마케터
#광고 #온라인광고 #방송광고

오늘 읽고 리뷰 쓰는 책은 전문서적입니다.
왜 이런책을 읽느냐구요?

저는 이런책이 재미있습니다. ㅎㅎㅎ
너무나 궁금해서 제목만 봐도 끌렸던 바로 그 책 [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

책을 한권 다 읽고 나서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유튜브가 달라보이고 TV광고가 하찮아보입니다.
블로그 마케팅, 카페 마케팅의 이유를 알것만 같고,,,
파워블로거가 어떻게 수익을 올리는지 알거 같습니다.

알거 같고
안거 같고..
이제 실행해지고 싶고..
하지만 아직 머리속은 정리 안되고 있답니다.

서평을 다 쓰고 나면 정리가 좀 될까요?



 

 

 

 

[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에서는 과거 - 현재 - 미래 순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지금 찍은 부분은 과거 노키아가 도산한 이유입니다.

"노키아가 어려워진 가장 큰 이유는 의사결정에 너무 많은 사람이 관여하는 조직 구조 때문이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거나 개선을 하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관여했다. 경쟁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노키아는 최소 6개월 이상을 새 기술을 검토하는 데 소비했다고 한다.
트랜드가 빠르게 변하는 IT 분야에서 6개월은 기술적 격차를 낳을 수 밖에 없는 시간이다.
시대 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 노키아 몰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이다."
(인용구)

책을 읽기 전에 노키아가 도산한 이유가 이런 이유인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일본 경제가 이런 이유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건너라~~"
이 속담이 안 통하는 시대가 IT 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인가봅니다.


 

 

 

 

 

 

 

 

 

다음은 미국 최대의 장난감 유통회사 토이저러스의 파산이야기입니다.

[토이저러스의 파산]
아직 한국에 토이저러스가 있지요?
언제 철수할지 모르겠습니다.
미국 최대의 장난감 유통회사 토이저러스가 망할것이라고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2017년 9월 19일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는군요.

"왜 이런일이??"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너무나 궁금했는데 [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에서 아주 자세히 알려줍니다.
"장난감 왕국 토이저러스가 이토록 맥없이 무너진 원인 중에는 스마트폰이 장난감 산업에 미친 영향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과의 악연이다.
2000년대 초만 해도 토이저러스는 미국 최대의 장난감 유통업체였지만, 흐름을 읽지 못하는 큰 실수를 하게 된다.
인터넷 상거래를 자체 플랫폼이 아니라 아마존과 계약을 맺고 아마존에서 독점적으로 어린이 장난감과 용품을 판매할 권리를 얻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 것이다.
그때 토이저러스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던 인터넷 상거래 영향력을 잃게 된다. 토이저러스 즉 생각과 달리 아마존에서는 토이저러스 외에도 다른 장난감 회사의 제품을 팔았고 이에 토이저러스는 소송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이미 인터넷 판매의자생력을 상당히 잃어버린 상태로 인터넷 판매 영역에 새롭게 도전해야 했다."
(인용구)

참 끔찍한 일이었네요.
대기업이란 것들은 모두 보아뱀 같은 것들인가봅니다.
기본 상거래를 어기고 아마존은 독점으로 판매가 아닌 여러 상품을 올려놓고 팔았으며 그 계산에는 소송에서 지면 벌금 물면서 토이저러스의 도산을 기다린것이라는 말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군요.

보아뱀이 쥐를 먹는 방법들 아시지요?
먼저 쥐를 칭칭 감아서 숨을 멎게 하고, 그리고 통째로 삼겨 서서히 소화시켜 먹습니다.

아마존이 토이저러스를 이런 방식으로 망하게 했군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제가 책을 읽는 이유가 고발뉴스를 보기 위함은 아닌데,
괜시리 화도 나도 앞으로는 시대를 모르면 언제든지 망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책에서 말하는 
1. 마케터가 사라졌다.
2. 마케팅이 사라졌다.
3. 마케터 없는 마케팅, 마케팅 없는 마케터
4. 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의 조건

소제목이 알려주는 의미를 이제 서서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홍보대행사가 방송 광고를 독차지했고 그 안에서 마케터들이 활동을 했지요.
하지만 현재, 정말 많이 것이 변했습니다.
ON Air 마케팅이 더 통할까요? On Line 마케팅이 더 통할까요?

이런 흐름속에서 마케터가 사라지고 마케팅이 사라졌습니다.
마케터 없이도 마케팅이 가능한 세상이 온라인 마케팅이고
마케팅 전략실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마케터가 되었습니다.

빨리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읽고 바로 바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활용해 변화하는 플랫폼을 바로 바로 적용하고, 
유명 모델이 홍보하는 광고가 아닌, 소비자들이 써보고 나서 올리는 후기를 더 선호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저 마져도 제품을 사기 전에는 블로그에서 체험 후기를 보고 나서 결정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여러분도 저랑 똑같지요 ^^

 


 

 

 

이 페이지에서는 레고에 대해 언급합니다.
우리 아들은 레고를 너무 좋아하기때문에 레고가 매출 하락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못해봤습니다.
하지만 전년 대비 6% 매출 하락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책에서 레고가 살아남기위해 새로운 부품 개발보다는

기존 부품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한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디지털 세대 어린이가 놀이에 쓰는 물건]
이 리서치가 엄청 흥미롭습니다.
12세 이하 어린이가 자주 가지고 노는 빈도라고 하는데요.
터치스크린>인형, 액션피겨>미술 공예> 블록 장난감 > 콘솔 게임기 > 자동차 장난감 > 보드게임 > 퍼즐

이런 순서를 가지고 있어요.
30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출처 : 마이클 코언 그룹

저는 숫자를 배우고 있는 아들과 보드게임을 즐겨하는데요.
디지털 세대인 우리 아이가 보드게임을 가지고 노는 날도 얼마 안 남았다는 사실이 눈에 보입니다.

보드게임도 터치스크린으로 하는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인플로언서 마케팅]
이 생소한 단어를 들어본적이 없네요.
팔로우수와 포스트 빈도, 댓글,'좋아요', 링크 클릭 수와 구매 전환율을 모두 측정하고 광고비를 도출해 그 수익을 금액화 하는 마케팅.
요즘 우리가 접하고 있는 미디어 마케팅 방법입니다.
이 구조가 앞으로 사랑받는 구조가 되는데요.
1인 미디어가 사랑받는 이유와, 랑콤의 미셀 판의 인풀루언싱 활동으로 급격한 매출 성장을 예로 알려줍니다.
정말 정말 고급진 정보가 넘치는 책이었습니다.

한동안 책꽂이에서 들락 날락하며 참고로 봐야겠습니다.

 

 

 

 

 

 

 

위의 2장의 사진첨부는 1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유명한 순서입니다.
저는 저스틴 TV를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좀 살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새로운 마케팅에 눈을 뜨심이 어떨지요.
저는 이책이 너무나 소중했답니다.
읽는 동안 금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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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람 이야기 - 철저한 현실주의자인 슈퍼 차이니즈와 만나고 거래하는 법
김기동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철저한 현실주의자인 슈퍼 차이니즈와 만나고 거래하는 법을 아시나요?

요즘 일을 하다보면 한족이나 조선족을 자주 만나게 되지요.

출장을 가서 중국사람들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겪게 되고
꽌시 문화 때문에 정착에 도움이 되는 분들도 있고,
중국이란 곳에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정착하고자 하나,
참으로 많은 분들이 실패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지요.
 
저도 중국 출장을 2번 가 보았고,
한국에서 일을 할 때, 조선족, 한족과 함께 일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 한권 [중국사람 이야기]가 참 끌렸습니다.

 
저자 김기동씨는 중국에 대해서 정말 능통한 분이겠구나~~
얼마나 중국에서 성공했을까? 
이런 궁금증으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책에 적힌 저자 김기동씨 때문에 처음에 좀 웃음이 나왔습니다.

[신한은행에서 무역 업무를 20년간 담당하였고
이후 한국에서 중국으로 생활용품을 수출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나...............실패.
본격적으로 중국에 건너가 한국 제품을 판매해보았지만................역시 실패.
지금은 왜 중국사람을 상대하며 번번히 실패했는지 그 이유를 공부하고 있다.]
 
~~~가혹한 삶을 오마이뉴스로 승화시킨 작가시구나.
 
보통 책은 성공한 사람만 쓰는 것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작가님은 반대의 경우입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나요?
바로 김기동님을 두고 하는 말인가봅니다.
^---^

 
[중국사람이야기]는 첫장부터 마지막까지 나의 경험과 나의 착각을 모두 점검하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중국 출장을 갔을 때 나는 2명만 만나면 되는데 첫날 4, 다음날 8, 그 다음날은 더 많은 사람,
이렇게 명수가 늘어나서 술 받아 먹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던 경험이 있는데
이 책 초반에 제가 경험한 이야기와 아주 똑같은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저는 어리둥절 중국만 다녀왔지 왜 중국인들이 그렇게 쓸데없이 사람을 몰고 다니는지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중국의 꽌시문화가 만들어낸 울타리 안에 가장 밀접한 사람의 관계설정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잘못되더라도 상대방이 내 가족까지 책임져줄 것이다라는 신뢰가 있어야 진정한 꽌시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책을 읽고 돌이켜 보니, 저는 그런 꽌시 문화가 낮설고 아주 부담스러워서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면 다음날 또 만나야 하나~~~ 한심한 생각까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거대 소비시장 중국, ‘세계의 시장중국,
이 중국에서 차이나 드림을 꿈꾸는 한국 기업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중소기업, 대기업 할 것 없이 말입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사람이야기]는 아주 중국인들의 생각과 상식,
그리고 인맥을 관리하는 법까지 아주 자세히 나와있는 책이기에
꼭 읽어보는게 좋을거란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회사 돈을 횡령해도 묵인하는 사장> 부분이었습니다.
자기가 회사에서 맡은 부서일이 아닌데 만약 추가로 다른 업무를 할 경우, 그 업무에서 커미션을 받던, 물건을 요령것 저렴하게 구입하고 일부의 회사돈을 횡령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말이 안되는 문화입니다.
하지만 회사는 물건을 싸게 구입하고 일부 돈을 횡령한 것은 묵인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그 가격보다 비싸게 주고 구입해야 하는 것을 직원이 싸게 구입했기 때문에 그 안에 발생한 약간의 돈의 횡령은 충분히 묵인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마인드는 공산당 공무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무수히 떠도는 중국사람에 관한 이야기에 개념을 잡았습니다.
중국사람은 이래~~ 라고 했던 생활속에서 흘려들었던 말들이, 거의 다 진실이었다는 사실에 경악하였고, 선행을 잘못하면 오히려 당할 수 있는 말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장사에 밝은 중국인들은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다는 것, 정말 중국인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인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잘 쓴 책 한권 [중국사람이야기]
저자가 앞으로 중국사업에서 꼭 성공하길 바라며 책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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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이기적in 제과.제빵기능사 필기 기본서 (핵심정리 300선 + 무료 동영상 제공) 이기적in 조리기능사/제과제빵기능사
이동철.지혜정.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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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러분, 빵 좋아하세요?
저는 정말 빵 만드는것이랑 먹는것을 좋아합니다.

노후설계로 하고 싶은 것은 카페에 커피와 제가 만든 빵을 구워 파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나가다 손님 많은 카페를 보면 제 미래의 꿈의 생각하며 한참 들여다보거나
저도 그 카페에 앉아 손님이 되곤 합니다.

제가 오늘 읽은 책은 영진닷컴, 제과 제빵 기능사 필기입니다.
20일 단기완성, 무료동영상 제공, NCS 교육과정 반영 등이 핵심입니다.  
집에서 간단한 빵 종류만을 만들 줄 아는 제가 이 책을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책을 통해 이론도 공부하고 기출문제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실기야 어차피 학원가서 해야 할 문제이지만, 필기책을 보고 실기를 하러 가면 큰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책 속 저자의 말을 보면 제과, 제빵기능사의 경우 필기는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초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는 문제들이 반복적으로 출제된다고 합니다.

그럼 책 속을 살펴볼까요?

Part1 핵심이론

챕터1 제과이론
과자의 개요, 과자 반죽의 방법, 제과 순서, 제품별 제과법

챕터2 제빵이론
제빵 개요 및 제빵법, 제빵 순서, 제품별 제빵법, 제품 평가, 생산 관리

챕터3 재료과학
기초과학, 재료과학

챕터4 영양학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 및 대사

챕터5 식품위생학
식품의 위생, 부패와 미생물, 식중독, 전염병, 기생충, 식품 첨가물 및 보존료.

Part2. 해설과 함께 풀어보는
최신 기출문제
Part3  해설 없이 풀어보는
최신 기출문제

차례를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제과 제빵 기능사 필기]책은 종이가 아주 얇고 책은 해답까지 400페이지정도 됩니다.




한 페이지에 지문과 기출문제 일부가 함께 편집되어 있어서 이론만 보면 머리속에 잘 안 들어오는 것들을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빵에 대한 지식이 아주 약한 저는 책 내용만으로는 20일안에 시험에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유는 전문용어를 너무 몰라서 입니다.
예를 들어 감미제의 종류를 적어놓은 페이지를 보면,
1. 설탕 2 포도당 3 전화당 4 맥아 5 맥아 시럽 6 당밀 7 유당
이렇게 이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음~~~ 저는 설탕, 포도당, 유당~~이렇게 3개밖에 모르겠습니다. 기초지식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필기 준비를 꼼꼼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론이 너무 어려워서 책에서 알려주는 무료동영상 강의를 들어봅니다.

http;//license.youngjin.com 으로 접속 후 로그인 하면 홈페이지에서 무료 동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이기적]을 검색하여 사이트에 접속할수도 있습니다.
무료 동영상 강의가 함께 있으니, 좀 어렵다고 생각될때는 동영상을 먼저 보면서 책에 형광펜 긋기를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Part 2,3에서는 기출문제가 있고 온라인 모의고사도 볼수 있는 큰 장점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핵심정리 PDF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pc 등에 넣고 외울 부분만 강조해서 볼 수 있어 너무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저는 책 한권을 보는것인줄 알았는데 책 자체가 멀티용으로 만들어진 one source multi use 였습니다.

제과 제빵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들, 동영상이 함께 첨부된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편하겠죠?
저도 이 책으로 조만간 자격증 준비를 해보고 싶습니다.
머리 많이 나빠지기 전에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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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버스에 돌을 던지다 - 작은 손들의 반격 성장이 어떻게 번영의 적이 되었는가
더글라스 러쉬코프 지음, 김병년.박홍경 옮김 / 사일런스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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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참 강렬한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제목 [구글버스에 돌을 던지다]
 
과연 누가 구글버스에 돌을 던졌을까요?
구글하면 누구나 가고 싶은 직장,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의 등장.
이 모든 것이 우리가 바라는 기업인데 왜 이런 제목의 책이 등장했을까?
 
책에서 언급한 구글버스에 돌을 던진 이들은 디지털자본주의 때문에 밀려나게된 상권이나 생활권에 침해를 받은 이들이 구글 출근버스에 돌을 던졌다는 것입니다.
 
지금 현시대의 최고의 독식승자 구글에게 돌을 던질 만큼 그 어떤 폐해가 있었던 것일까요?
이 책의 저자, 러쉬코프는 착취적이고 성장에 얽매인 경제 운영체제에서 그 문제점을 찾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 지금도 기계와 로봇에게 많은 부분 일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산업주의 경제 운영체계에서 구글의 독식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독식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것일까요?
식물도, 사람도 성장하고, 물 속 식물들도 모두 성장하지만 어느 시점이면 성장을 멈춘다는 원리, 그것이 죽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지금 아날로그적 사고를 가진 이들은 성장이 멈춘 것이지 죽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디지털 성장은 곧 번영인가?”
 
책을 읽으며 반문을 해 봅니다.
 
“4차 산업혁명? 무엇을 위한 혁명이고, 누가 이끄는 혁명인가? 진정 우리를 위한 혁명인가?”
 
나와 내 가족의 일자리를 빼앗는 4차 산업혁명. 이 혁명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꽤나 불편한 진실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구글버스에 돌을 던지다]에서는 현대 디지털 경제체제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고쳐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제시한 디지털 분산 경제를 알아보겠습니다.
책에서 보여주는 도표를 보면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목적 : 지속 가능한 번영,
회사 : 플랫폼 협동조합
화폐 : 비트코인 및  P2P
투자 : 크라우드 펀딩
소통 : 네트워크
무엇을 위해 최적화 되었나 : 가치의 교환

이 단어들의 조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플랫폼 협동조합이 무엇일까요?

<전통적 협동조합처럼, 플랫폼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조직이다. 전통적 협동조합이 조합원들의 물리적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플랫폼 협동조합은 온라인으로 작동하며 보통은 조합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채워진다.
 
플랫폼이라는 말은 종종 온라인 마켓에서 공급자와 소비자를 한데 모으는 인터넷 서비스를 지칭하는 데 사용되는데, 꼭 전통적인 의미의 상품을 제공할 필요는 없으며, 대개 택시나 임시 숙박 같은 서비스의 교환을 촉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버나 에어비앤비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이들의 플랫폼은 자신의 주주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는 대신 택시나 단기임대 등의 산업을 파괴했다. 플랫폼 협동조합과 달리 이러한 인터넷 시대의 거대기업들은 플랫폼 독점기업이라 부르는 것이 정확하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회원들로부터 가능한 많은 가치를 착취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들은 자본주의를 가장 잘대표하고 있다.>
올리버 실베스터 브래들리(Oliver Sylvester-Bradley)의 글(2016. 11.21)

좀 어려운 문구처럼 들리지만 쉽게 표현하자만 플랫폼 협동조합은 카카오택시 어플이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해주는 것이라고 예를 들어봅시다.
그런데 그 카카오택시 어플의 소유주가 다음이 아니고 저와 여러분이라면 어떨까요?
그러면 온라인플랫폼이 지속될수록 저도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지요.

이렇듯 [구글버스에 돌을 던지다]에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야와 방향을 제시합니다.
저도 잘몰랐던 프랫폼 협동조합을 알게되며 협동조합 베이스의 산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사회주의가 아닌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인식이 생겼습니다.

책의 두께나 단어가 좀 어려운 책이긴 하지만 , 정말 실생활에 필요한 책 한권을 읽어서
시간이 아깝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책을 통해 플랫폼 협동조합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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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15분, 미니멀 시간 사용법 - 시간 낭비 없는 초간편 하루 습관 설명서
이치카와 마코토 지음, 임영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 하루를 48시간으로 나눠쓰고 있는 저는 이 책 제목이 너무나 끌립니다.
업무량이 넘쳐서 일과 가사를 병행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한숨이 나오고 잠에 쫒기는 삶을 살고 있는 요즘~~ [자기전15분 미니멀 시간사용법]은 저에게 어떤 해답을 줄 수 있을지 궁금했답니다.

책을 읽기전 제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육아에만 전념하던 시기에도 항상 시간이 부족했다 말하고, 아무리 꼼꼼히 캘린더에 적어가며 체크해도
항상 빠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자기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인간형이면 좋으련만~~어쩌겠습니까.

그런데 요즘 일복이 터져서 너무나 바쁜 인생이 되었습니다.
백수일때나 아닐때나 바쁘다는 말만 달고 사는 저랍니다.

도대체 효과적인 하루 습관은 무엇이길래, 하루 습관 설명서가 출간되었을까요?

그래서 읽게 된 책 한권 [ 자기 전 15분 미니멀 시간사용법]입니다.






시간대별로 출산, 사망, 임신가능성, 통증 정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걸 보니 새벽4시에서 6시가 가장 바쁜 시간이였습니다. 출생과 사망도 동시간대에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니, 인생무상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자기전15분 미니멀 시간사용법]에서 기억이 남는 챕터는 <4장 마감이 닥쳐야 일을 하는 이유>였습니다. 제가 사는 방식을 뒤돌아볼 수 있는 단락이었습니다.
항상 마감이 닥쳐야 머리가 팽글 팽글 돌고~~온갖 아이디어가 샘솓으며 엄청난 집중력이 올라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렇게 달려서 마감을 하고 나면 또 왜 이리 뿌듯할까요?
책에서는 저랑 똑같은 인간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유형에 들어갑니다.  그러니 책에서 다루는 것이겠지요.

제한된 시간을 사용하며 마감이 닥쳐야 완성되는 일들~~ 그 속에서 선택과 집중, 그리고 포기가 병행된다고 합니다. 어차피 같은 시간안에 끝내야 하니,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것들은 포기하고 꼭 필요한 것에 집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감이 닥치고서야 일하는 사람의 심리는 자기방어기제의 대표적 사례라고 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라면 계속 미루다가 일을 끝내기에 벅찰 시간 즈음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리고 이런 삶을 살 경우 계속 실패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시간에 쫒겨 일을 하였으니 일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저도 되돌아보니, 잠을 쫒으며 마감을 향해 일을 할때 일의 퀄리티는 무척 나빴습니다. 자의 또는 타의에 의해 밤을 새며 일을 하고 나면~~ 차라리 그냥 낮에 일을 하지~~~ 이런 생각을 정말 자주 했었습니다.

그럼 [자기전15분 미니멀 시간사용법] 에서는 무엇을 알려주고자 해서 책을 출간했을까요?
책에서는 자기전 15분 하루 일과표쓰기 3단계를 언급합니다.
일기쓰라고 하면 일기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어차피 안 쓸 일기라면, 일과표 작성이 훨씬 효과적이겠습니다.

1단계 하루동안 하는일 정리해보기
2단계 할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3단계 세부 스케줄 짜기

소제목만 보아도 어떻게 해야 할지 가늠이 되시지요?
풀어보자면 하루동안 하는일을 정리하고 나서 뺄것을 빼고 중요한 것들은 세부 스케줄을 짜서 하루를 알차게 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자기전에 쓰냐고요?
아침에 써도 되는거 아닌가요?
저만 이런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요?

[자기전15분 미니멀 시간사용법]에서는 하루나 1주일 동안 할 일에 대한 목록은 작성 시간이 짧기 때문에 매일 자기전 15분을 투자해서 작성을 하면 매일 기록을 통해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고 이런 대화를 계속하면 일의 실행 순서와 시기를 정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였습니다. 일기는 하루를 정리하는 것이라면 [자기전15분 미니멀 시간사용법]은 미래를 위한 자신과의 대화 시간, 연습이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는 네이버 캘린더를 열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들의 표시가 시간표데로 쭉 정리되어 있었고, 저는 완료 버튼을 꾹꾹 누르며, 오늘 마친것과 오늘 마무리하지 못한것들의 표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내일 추가해야 할 것들을 시간표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정말 15분이 걸리더군요.

매일 매일 일상의 반복과 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저자가 말합니다.
저도 책 한권 읽었으니, 적어도 한달 이상은 따라해보겠습니다.
어차피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4시간, 그 중에서 뺄 수 없는 의식주의 시간을 빼고 나서는 정말 알차게 살아보리라 결심했습니다.

새해가 다가오면 네이버 캘린더에 쫙~~일정이 잡혀있는 것들에 완료 버튼이 100%가 되기를 희망하며 책 한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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