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도 거두고 배추도 뽑고 열무도 뽑고 돈나물, 쑥, 참나물, 미나리도 캐고 바쁘다 바뻐..그덕에 온몸 안쑤신곳이 없다...아이고 등골이야..

한아름의 먹거리를 제공한 자연이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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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잃은천사 2004-05-16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엄마가 요리해주어서 저녁밥 맛있게 먹었다
 


큰언니네 별장(?) 양평에 왔다. 공기도 물도 다 좋은곳 ...어제밤에는 랜턴을 들고 여러식구들이 고개너머 마을에 다녀왔다.캄캄해서 좀 무서웠지만 서로 장난질하면서 다녀온그곳은 개구리우는 소리들이 아주 경쾌했다.. 웅장하다고 할까? 마치 성탄절 칸탄타처럼.....지휘자도 없이....처음 들어봤다 이렇게 사운드 좋은 소리는 진짜 처음....

좀더 여름이 깊어가면 더 하겠지?  그때는 개구리합창 감상하며 쑥태워가며 밤새 희현이랑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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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17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개구리 소리가 웅장하다..ㅋㅋ난 시끄럽던데..
 




아침부터 오후 한나절동안 걸음마도 힘든 애가 마당과 텃밭을 헤집고 다녔다.감기로 콧물과 기침이 콜록하면서도 연신 재미있어하고 신기해하고 있었다..

참나물하나 꺽어 주었더니 한참을 관찰하고 만지작하고 잘노는 모습을 한컷   한참을 이리찍고 저리찍고........사진들이 모두 잘나왔다 자연을 배경으로 해서 그런가?

자연이 우리 사람들을 더욱 돋보이게하는 조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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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잃은천사 2004-05-16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연을 사랑한 아이....
 


 

 

 

 

 

 

 

 

 

 

 

 

 예림이는 7살이다...어른스럽기도...아주 어린아이 같기하구...여기 양평에 와선 모두가 촌스러워진다. 몸빼바지도 자연스러워지고 세수안해도 부끄러운거 없고 앞마당에 널부러진 채소 뽑아 대충 씻어 된장발라 먹고....예림이도 촌구석 아이가 되버렸다.---------들꽃뽑아 팔찌하고 핀만들어 머리에 꽂고 흙밟고 다니며 옷이 더러워 졌다.

 유치원에서 6시되야 집에 오는 스케줄에서 벗어나니 예림이도 여기가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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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잃은천사 2004-05-16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길 나도 걷고 싶다 지키랑~ 언제한번가봐야하는데....
 


 

 

 

 

 

 

 

 

 

 

 

 

 어릴수록 사진속의 모델은 깨끗하고 순수해 보이는것 같다.    일반 잡지모델용(?) 아이들은 너무 꾸며대서 그냥 마냥 이쁘다는 느낌(약간 차가운)만 있는데....이런 사진들 속에 아이들에게 자연이 담겨 있는것 같다.  꾸미지 않아도 치장하지 않아도 이렇게 이쁘니...사람들의 입가에 미소를 만들어 내는 한컷같다..나만 그런가?  ㅋㅋㅋㅋ

**이 모습이 너무 촌스럽다 ㅋㅋㅋㅋ 이뿌게 촌스럽다...

이 모델은 시골아이가 아니다....도시아이 내조카 예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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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이네 2004-05-16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곱다는 표현이 좋네요..캬~곱다.

날개잃은천사 2004-05-16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아이가 예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