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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다크 타워 4 (하) : 마법사와 수정 구슬 ㅣ 다크 타워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1월
평점 :
SF나 판타지물에 사죽을 못쓰는 편이라 영화 '다크 타워'의 예고편을 보고 바로 원작 소설을 찾았다. 스티븐 킹이 첫 편을 쓰고 30년만에 완성한 소설이라기에 평소라면 절대 손대지 않을 촌스럽고 서툰 솜씨의 호러물 표지의 책을 구매했다. 1권부터 4권까지 읽는데 하마터면 30년 걸릴뻔 했다! 'The stand'도 3권까지 읽다가 포기했는데 '다크 타워' 5권은 좀 고민해 봐야겠다. 일단 시작했으니(게다가 구매까지!) 언젠가 끝은 보겠지만 4권에서 너무 지쳐서 한동안은 외면하고 싶다.
'언더 더 돔' 같은 소설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서점에서 대강 훑어봤고 TV 드라마가 정말 재미있었다!) 아쉽지만 아무래도 스티븐 킹 소설이 나하고 궁합이 잘 안맞는 것 같다. 하긴 스티븐 킹하면 호러물이지만 난 호러물과는 상극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