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위시리스트 묶어 뒀다가 얼마전에 구매했다. 다른 책에 밀려 이제야 책장을 넘긴다. 거짓된 인문학과 참된 인문학을 대비시키며 저자는 솔직함이 주는 고통을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냐며 나늘 도발한다. 이 사람이, 날 어떻게 보고... 그렇게 난 강신주의 인문학을 통한 철학 이야기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