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일회 一期一會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여러가지 생각만 잔뜩하다가 나이만 먹어버렸군요. "..." 지지난 주부터 읽고 있던 법정 스님의 법문집 "일기일회" 어제 다 읽었습니다. 불가에서는 생이 거듭 반복된다고 했는데, 한 번의 기회라는 제목은 일순간 정신이 버뜩 들게 하더군요. 전철에서 짬짬히 읽다보니 글이 머리 속에 남지는 않습니다.(나이 탓 일런지도...T_T) 하지만 자신의 삶을 통해 진리를 추구했던 노 스님의 그 마음만은 여전히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즐겁게 살되 아무렇게 살아선 안된다. 자기 삶의 질서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참고로 전 크리스쳔이지만 억제가 아닌 절제를 통해 참 종교인이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노 스님이 제게 던져 주신 화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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