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세트 - 전5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빅토르 위고 지음, 정기수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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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에 1년반이나 걸렸다. 다이제스트판으로만 접했던 장 발장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접했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뮤지컬에 매료되어 세계문학전집 목록에서 소설이 눈에 띄자마자 덥석 구매해서 읽기시작했는데 이렇게 방대한 서사를 품은 대작인줄 몰랐다. 한 권을 끝내고 다른 책들에 눈돌리기를 반복한 끝에 겨우 완독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매권마다 뮤지컬을 감상하며 느꼈던 강렬했던 감동은 여전했다. 마지막 장 발장의 죽음으로 완성된 완전한 자기희생에 또다시 눈시울을 붉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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