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 - 광해군일기,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안정된 부모의 보살핌 속에 자라야 될 어린 나이에 온갖 정치권력 다툼 속에 생존의 방법을 먼저 찾아야 했었던 임금들. 세종에 버금가는 성군의 자질을 갖췄지만 아버지 세조에 의해 강력한 왕권 확립과 체제의 정비가 이뤄진 가운데 왕위를 물려받은 세종과 달리 선조의 입지는 자신의 아들마저 경쟁자로 대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기에 광해군의 폭정은 예견된 비극이 아니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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