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천체 물리
닐 디그래스 타이슨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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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과의 만남을 통해 천체물리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서 천체물리학을 상아탑 밖으로 끌어내어 대중화시킨 '칼 세이건'의 업적을 가장 잘 이어받았다는 '닐 드그래스 타이슨'. 당연한 얘기겠지만 '칼 세이건'과 많은 부분에서 닮은 듯 아닌 듯 속편 격의 행보를 걷고 있다.


'칼 세이건'의 영향이 가장 두드러졌던 TV 시리즈 물인 "Cosmos: A Personal Voyage"의 속편처럼 제작된 역시 TV 시리즈 물 "Cosmos: A Space time Odyssey"를 진행했고, 같은 제목의 베스트셀러인 명저<코스모스>에 이은 책이 <날마다 천제물리>가 아닌가 싶다.

"Cosmos: A Space time Odyssey"는 "Cosmos: A Personal Voyage"의 확장판적인 성격이었던데 반해, 이 책 <날마다 천제물리>는 <코스모스>의 에세이판이란 느낌을 준다.

검색을 해보면 '칼 세이건'이 천제물리학을 대중화시킨 학구적인 전도사 같은 느낌이라면  '닐 드그래스 타이슨'은 '부흥사' 같은 느낌으로 쇼맨쉽도 대단한 인물인 것 같다. "Cosmos: A Space time Odyssey" 프로그램으로만 접했기 때문에 강한 호감을 가졌었는데 과한 행보들에 좀 부담스러워졌다.

행성의 반열에서 사랑스러운(!) '명왕성'을 끌어내리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이라는 점도 충격적!

<코스모스>에 바로 도전하기 부담스러운 독자들에게 가볍게 몸풀기로 도전할 수 있는 책으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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