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결정들 - 조직의 미래를 가르는
김한경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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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43 <CEO의 결정들(김한경 지음/스노우폭스)> #자기계발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1장부터 13장까지 저자는 무한 경쟁 시대의 승리자가 되는 리더의 필수역량을 제시한다.

저자는 다양한 현장 자료와 저명한 학자들의 이론을 근거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는 경영의 현장에서 어떤 태도와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리더이자 CEO이다. 그 규모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조직을 이끌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인생의 최고경영자이다.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자신을 하나의 기업으로 간주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기업 활동을 통해 배운 경영의 정의를 우리의 삶에서 실현시켜야 한다.

자신의 목표를 확실하게 수립하고 자원을 배당하게 해주는 이상을 스스로에게 실행해 나가는 최고경영자의 역할을 실행해야 한다.

   

 

<1> 변화

13개나 되는 주제 가운데 첫 번째로 변화를 제시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과거의 어느 시대보다 변화의 속도와 폭이 커다란 지금 저자는 변화에 대한 배움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 지식은 힘이라고 지적한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면서 변화만이 유일한 규칙인 오늘날에 리더가 갖추어야 배움을 강조하고 있다.

<2> 책임

셀프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가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편견은 평균, 전통적 지혜, 집단적 사고라는 습관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과 조건을 확인하고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자 리더로서 행동해야 한다.

<3> 배움

벤치마킹. 만약 최고가 되거나 최고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경쟁자들이 하고 있는 것 이상을 알아야만 하며, 그것이 어디에 있든 최고의 업무 처리 방식을 알아야만 한다.

<4> 정직

당신은 자신의 아이들이나 부하 직원들이 본받을 만큼 가치 있는 그런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5> 마음의 보석상자

건강한 소속감과 정체성, 가치는 자존심을 구성하는 요소이다. 자신과 자신의 삶에 중요한 다른 사람들의 자신감을 신장시키기 위한 행동을 하라.

<6> 이상

인생은 연습이나 가상 현실이 아니다. 당신이 연습하는 것은 당신이 만들어낼 것이다. 당신이 말한 것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당신이 꿈꾸는 것은 현실이 될 것이다.

<7> 셀프리더십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대신 성취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설정하라.

무엇보다도 당신의 소망과 목표를 긍정적인 언어로 표현하라.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위대한 성공을 위해 살아라.

<8> 목표

목표는 우리 삶의 원동력이다. 그것을 태워 우리를 앞으로 나가게 하는 연료는 사명감이라는 정열이다.

<9> 내면의 힘

훌륭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적인 비결은 상대방이 가치 있는 존재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중요성을 부여하는 사람들은 개방적이고 협조적이며 상호 존중하는 태도로 대답한다.

<10> 지식

새로운 시대의 조직은 계단형에서 거미줄 형으로 변화한다. 계단형 구조에서는 직함이나 지위가 권력을 결정한다. 반면에 거미줄 구조에서는 당신이 아는 정보나 사람이 권력을 결정한다.

<11> 기술

실천은 영원한 습관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기억하라. 당신의 정신은 진짜 경험과 생생하게 반복되는 자극을 구분하지 못한다. 당신이 연습하는 모든 것은 사실로 축적된다.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움직인다.

<12> 포용

실패와 실망은 개선을 위한 피드백으로 사용될 때만 당신이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곧 실패를 잊고 미래의 성공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지식의 시대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성공의 부족을 실패로 규정하지 마라. 왜냐하면 그것은 여행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3> 이타적인 삶

내 안의 나라를 세우는 것을 서두르지 말라. 마음의 눈을 통해 그것을 꾸준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발견하도록 애쓰라.

 

그러나 이 책은 올해 내가 읽은 140권이 넘는 책들 가운데 가장 오탈자가 많은 책이다.

처음의 몇 번은 지나칠 수 있었지만 계속된 오탈자에 나의 집중력은 무너지고 말았다.

정신줄 붙잡고 끝까지 읽었다.

 

56, 7번째 줄: 잭 웰치는 문제의 핵심은 당신이 가고 싶거나 가기를 휘망하는

67, 4번째 줄: 그것은 그 에 숨어 있는 개념과

68, 7번째 줄: . 누가 가장 최근의 믿을 만한 유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 수단

71, 6번째 줄: 고 한창 전성기의 기업가 족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71, 10번째 줄: 연히 보다 열정적이고 강렬한 경향이 있는 조보자들은 때때로 인내심이

73, 마지막 줄: 들이거나 는무시하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관찰자가 되라는 의미다.

75, 13번째 줄: 책을 읽을 때 항상 사전을 옆에 두고 중분히 이해하지 못한

75, 15번째 줄:를 영원히 당신의 어휘로 만든느 데 도움이 된다.

75, 마지막 줄: 휘 구사자의 차이가 겨우 3,500단어에 블과하다는 사실을

84, 7번째 줄: 음은 진부한 말이자만 맞는 말이다.

88, 4번째 줄: 호 수용을 뜻한다다. 고립된 섬으로 남는

115, 12번째 줄: 젊을 때 농구 팀에서 쫓겨난 후 그는 이직도 경기하는 꿈을 꾼다.

116, 12번째 줄: 최고의 리 자리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가?

127, 마지막 줄: 학습된 무기력은 우리는 외부 요인에 따라 움직일 수 에 없으며

149, 16번째 줄: 장니과 소재의 향상과 제조공정의 단축, 서비스 산업의 확대를

149, 19번째 줄: 화를 파악하고 이요함으로써 그렇게 해나갈 것이다.

152, 첫 번째 줄: 의해 선정되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으리는 이미(5장에서)

152, 10번째 줄: “어리석은 생각으로 비판을 퍼붓는 제안 시스템에 다를 노동자는

153, 15번째 줄: 없다. 새로은 지도력은 전면적이며 포괄적이어야만 한다: 눈앞에 닥친

155, 11번째 줄: 과 쉽게 조화를 이루는 살마과 커뮤니케이션에 재능이 적은 사람을

155, 14번째 줄: 이다. 이것이 운동경기 팀이나 고적대가 유니 을 입고 화려한 색깔의

156, 14번째 줄: 기술(우리가 앞으로 검토 ) 훈련받고

157, 2번째 줄: 자신의 행동에서 그 날을 예상하지 않는가?) 남자와 여자는 순 나 파트너로

159, 5번째 줄: 은 조직을 초월해 욕구를 지닌 청체적 개인으로 이해되고자

162, 마지막 줄: 시교만으로는 불가능하다.

163, 9번째 줄: 보로 만들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관게의 실체에 대한

165, 7번째 줄: 그리고 귀 기울여 들어라. 당신이 얼마나 흥 미있는 인간인가을

166, 첫 번째 줄: 다음 다시 앞처럼 행동하라. 다른 사람은 이런 곰꼼하고열정

167, 마지막 줄: 정직한 설명과 함께 도착 에정 시간을 전화로

174, 6번째 줄: 인가? 어떤 이들은 전 세계 어는 곳에서나 순식간에

202, 10번째 줄: 기는 순순한 휴식과는 다르다.

206, 4번째 줄: 적극적이인 동시에 좌절하기는 어렵다.

210, 7번째 줄: 해결책은 때대로 바다나 들에서 휴식을

212, 10번째 줄: 나 스키 타기, 항공기 조종 같은 일을 배우는 과정이나 판매, 부보 노릇

212, 14번째 줄: 냐하면 어던 대가를 치르더라도

218, 16번째 줄: 격하게 일주일에 168시간(10,080시간)만 쓸 수 있다.10,080

226, 12번째 줄: 은 불가능하다. 대성당을 짓기 우해서는 몇 세대가 걸린다.

229, 11번째 줄: 며 추위를 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심술 은 왕자는

230, 13번째 줄: 해되고 쫓기고 또 파괴되는지를 설명해준다. <미녀와 야수의 메시지는 <미녀와 야수>

230쪽 쪽 번호 누락

231, 18번째 줄: 스와 만족과 같은 것이다. 당신은서로에 대한 숨김 없는

238, 7번째 줄: 개입과 인정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개입이 그들의 일을 떠맏거나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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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뭐 하다 왔니?
이은상 지음 / 두란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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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42 <너 뭐 하다 왔니?(이은상 지음/두란노)>

저의 대답은 순종입니다

담임목사님의 추천 도서.

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공통점은 바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

인간의 지혜를 구하거나 현실의 조건들을 우선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

그 순종의 모범을 보인 저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잘 나가는 부부 교수. 세상에서 인정받는 평안한 가정. 신앙생활에서도 모범이 되는 가정.

그 가정에 하나님이 질문하신다.

내가 너에게 좋은 것들과 많은 은사를 줬는데, 너는 뭐 하다 왔니?”

하나님의 질문에 이은상 교수는 세상의 모든 지위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쓰임대로 살기로 결심했다.

미국에서의 성공 가도를 뒤로하고 귀국한 부부.

 

하나님의 사역에 힘쓰던 중 남편 황희철 목사가 암 선고를 받고 먼저 하늘나라에 갔다.

원망해도 지나치지 않은 상황에서 황 목사님과 이 목사님은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신뢰를 보인다.

 

감사한 것은, 남편도 나도 하나님께 왜 우리에게 이런 고통을 겪게 하시나요?”라고 물어보면서 따지고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 부부에겐 하나님은 선하시다라는 분명한 신뢰가 있었다. 그 믿음이 있으면 모든 환경에서도 이길 힘을 주신다. 그래서 원망은 없었다. 결국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갈 것이고, 주님 안에 있다면 지금 모습 그대로도 감사한 것이다.

남편은 혹여 자신이 먼저 죽더라도 우리가 지금껏 해 오던 사역은 멈추지 말고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나에게 말했다. 남편은 끝까지 선교사였다. -p23

 

저자는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부르시는 곳마다 다니는 선교사 순회 선교사이다.

기후와 환경이 좋지 못한 곳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순회 선교사이다.

약한 체력과 부족한 경제적 여건도 이은상 선교사의 순종을 가로막지 못했다.

영하 20의 몽골에서도, 반군의 위협이 존재하는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에서도, 인도의 오지에서도, 스와질란드 2천 미터 고지에 있는 산마을에서도, 중국과 티베트 사이의 차마고도에서도, 그리고 A국 북쪽에 있는 B지역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이은상 선교사의 모습은 한결같았다.

생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것.

 

내일 일은 난 모른다. 복음을 또 어떤 기적이 일어날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항상 그 안에서 그리스도가 함께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다는 것에 대해서만큼은 확신한다.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일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야 한다. -p64

 

선교사의 삶에서 나를 내려놓고 그 자리에 주님의 마음을 채우고자 은혜를 구하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무조건 순종, 무조건 신뢰, 무조건 감사를 삶의 철칙으로 여긴다. 그래서 아무리 험한 곳이라도 내게 마음을 주셨으니 몇 날 며칠이 걸려도 찾아가는 것이다. -p86

이은상 선교사님이 A국이라고 표기하신 나라가 얼핏 떠오르긴 하지만 구체적인 나라 이름을 적지 않으신 까닭이 있을 것이다.

A국은 국민의 97퍼센트 이상이 불교인 나라다. 또한 오랫동안 군사독재에 시달린 나라이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늦게 개방되었다.

아직 이 나라는 외국인이 공식적으로 선교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항상 추방당할 위험을 감수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곳에 대학 과정의 학교를 세우고 거룩한 사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1960~70년대 상황에 해당하는 그곳의 열악한 경제 형편과 종교 탄압의 위협 속에서 무조건 순종하는 전도사님의 활동들을 읽으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내게 좋은 것을 주심을 믿는 것. 믿어드리는 것.

이것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의 삶이 어려움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광야의 고난을 주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는지 아닌지를 보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다(8:1~6). 이것이 고난을 통과하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싶으신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편하게만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는 마음, 세상의 성공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신앙생활, 내 마음을 하나님이 아닌 내 욕심으로 채우는 생활,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고 하나님을 종으로 여기는 마음이 지금의 나의 상태이다.

회개하고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의 구원을 믿으며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것.

 

너 뭐 하다 왔니?” 이 질문은 내 삶에 크나큰 전환점이 되었다. 그 뒤로 내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주님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내 걸음을 이끄셨다. 나는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말씀에 바짝 귀 기울이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 그러는 동안 내게 있어서 가장 큰 훈련은 바로 순종이었다.

나는 언젠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어서 와라.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말을 듣기 원한다. 그러기 위해 매 순간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노력한다. 오늘도 주님이 인도하시는 그 길을 순종하며 기쁨으로 따라가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물으신다. 그리고 그 대답을 듣기를 원하신다.

너 뭐 하다 왔니?”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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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을 용기 - 인생의 전환점에 가져야 할 한 가지
김경록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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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41 <벌거벗을 용기(김경록 지음/흐름출판)> #자기계발

인생의 전환점에 가져야 할 한 가지

2031831. 그날은 나의 퇴임 예정일이다.

십여 년 남은 퇴임을 준비하기 위해 막연하게나마 공부를 시작했다.

독서 마라톤이라고 이름 붙인 책 읽기를 먼저 시작했다.

27년 동안 사회 과목에 대한 수업만 하다 보니 나의 지식이 고갈되었고, 현재의 변화에 대한 설명에도 한계를 보이는 느낌이 있었다.

2017년 시작한 나의 독서는 작년과 올해 독서 마라톤의 성공을 거두며 나의 일상으로 정착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으며 세상의 움직임과 그 원리들을 배우는 중이다.

그러다 만난 책이 바로 벌거벗을 용기

 

환갑잔치라는 말이 사라지고 있는 100세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현재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가 제시하는 노후 준비에 대한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성찰, 관계, 자산, , 건강

노년의 인생은 이전의 인생과는 다른 인생이다. 한 해 두 해가 청년기와 장년기의 세월과 같지 않음을 깨닫고 준비해야 한다.

건강, 관계, , 일과 관련해 길어진 수명에 맞게 새로운 관점을 가져야 한다.

자신과 자신의 노년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준비하는 것.

그것이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최고의 전략일 것이다.

 

영국의 계관시인인 알프레드 테니슨이 쓴 <참나무>에서 가져온 제목은, 벌거벗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노후의 나력(裸力)을 키워가기 바라는 저자의 바람을 담고 있다.

잎과 꽃은 없더라도, 자신의 사회적 직함과 경력과 명예를 모두 내려놓고 진짜 나로 살아가는 멋진 노년을 기대하는 저자의 희망이 드러나는 제목이다.

 

성찰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살다 보면 경험과 지식이 늘어나는 만큼 회한도 쌓인다. 켜켜이 쌓인 회한들과 화해해야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 명함, 책임, 자존심은 내려두고 진짜 나를 만나자.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살기에는, 그때그때 기분대로 살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아름답고 귀하다. 정신없이 살았던 내 삶의 목적과 의미를 채울 수 있는 시기가 노년이라고 생각한다.

노년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관계와 학습도 필요하겠지만, 그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인생 후반전이 긍정의 모습을 띠기 위해서는 전반전의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타인과의 연결, 자신의 유능감, 자율성, 참여 등과 관련된 내재적 속성의 활동을 많이 해야만 후반전이 행복해진다.

작은 것에서라도 나의 역할을 가져보는 것.

가족과 직장에 집중되었던 책임과 역할을 사회로 돌리는 것.

필생의 과업에 도전해보는 것.

 

관계 당신 말이 옳소

사회에서는 벽에 부딪히고, 집에서는 겉돈다. 인간관계는 좁아져만 간다. 나이 들수록 사람이 어렵다. 존중받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말에서 시작하자. “당신 말이 옳소!”

 

무엇보다 핵심 관계망인 부부 관계를 견고히 해야 한다.

나이 들수록 관계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관계망을 보살피고 확장하면 노후에 좋은 쉼터를 얻을 수 있다.

 

세상에 대한 관심을 끊지 말 것.

봉사 활동을 늘릴 것.

먼저 연락할 것.

4대 관계망(부부, 자녀, 친구, 사회관계)을 재편할 것.

 

자산 마지막까지 잘 먹고 잘 사는 법

돈은 현실이자 자존심이다. 마지막까지 당당하려면 돈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한다. 투자, 노후 설계, 자산 배분, 연금, 상속까지 인생 전환점에 필요한 자산 관리의 모든 것.

 

인생 후반 5대 리스크: 성인 자녀, 금융 사기, 은퇴 창업, 중대 질병, 황혼이혼

국민연금의 연기 수령, 임의가입, 추후납입제도를 활용하고 종신연금이나 주택연금의 수령 시기를 적절하게 늦추면 수명이 길어져도 연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

축구(자산 관리) = 공격수(주식) + 수비수(채권 자산) + 최종 수비수(국채)

자산 관리의 3가지 프레임: 장기 프레임, 소득 프레임, 생애설계 프레임

연금 관리를 망치는 5가지 습관: 1) 연금을 중간에 찾는다. 2) 단기 자산으로 운용한다. 3) 주로 국내 자산만 가지고 있다. 4) 연금의 초기부터 만기까지 자산 배분 비중을 동일하게 가져간다. 5) 연금을 일시금으로 찾는다.

 

은퇴를 만나면 은퇴를 죽인다

일자리 노마드족의 저주, 소자본 창업의 덫에 빠지지 않으려면 전문성과 기술을 갖추자. 11기라면 두렵지 않다.

 

노후 삶의 구조를 짤 때는 라는 은퇴 자산을 들여다보고 잘 활용해야 합니다. 주된 직장에서 물러난다고 해서 인생의 활동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투자해서 은퇴로부터 은퇴하시기를 바랍니다. 불가에는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祖師)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처나 조사라는 권위에 눌려 미망에 빠지지 말라는 뜻입니다. 은퇴라는 통념에 눌리지 마십시오. 은퇴를 만나면 은퇴를 죽이십시오. -p217

 

건강 몸 관리도 자신 관리처럼

100세 시대, 몸과 정신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진다. 자산을 관리하듯 내 몸의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법.

 

노후에는 곳곳에서 불완전함이 생깁니다. 시력, 청력, 미각, 후각, 시각, 촉각, 기억력 등 많은 것에서 기능 장애가 발생합니다. 마찰이 커지는 셈이죠. 감각 기능을 되돌릴 수 없을 때는 저항을 최소화하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 대화할 때 까먹는 것보다 메모를 해두는 게 불완전함이 야기하는 마찰을 최소화하는 방법이죠. 잘 보이지 않으면 주위에서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방을 밝게 하고 안경을 여러 곳에 갖다 놓아 마찰을 줄입시다. 혹시 구체적인 내용들이 궁금하시면 스키너 박사의 책(스키너의 마지막 강의)을 참조하십시오. -p266

 

연금보다 근육이, 근육보다는 관계가 중요합니다. 관계들이 끊어지는 노후에는 나의 허벅지 근육뿐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을 이어주는 연대의 근육을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허벅지 근육이 없으면 몸이 아프지만 연대의 근육이 없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p296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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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 - 효율성을 넘어 창의성으로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 지음, 강민경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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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40 <궁극의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 지음/흐름출판)> #경영

효율성을 넘어 창의성으로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변혁을 독일에서는 인더스트리 4.0이라고 한다.

독일의 저명한 경영학의 구루이자 경영철학자인 저자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경영환경과 기업환경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다시 고객에게 집중하고

반복 작업은 기계에게 맡기고

회사는 협력의 장이 되며

사람의 창의력은 폭발한다!

 

18세기 산업혁명 이래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는 기계의 발전으로 산업은 발전하고 인류는 풍요를 누리며 살았다.

거침없던 기술의 발전은 이제 인공지능과 로봇, 블록체인 등으로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에까지 이르러 있다.

20세기의 인간들이 상상하던 일들이 현실에서 경험하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진행 방향에 대한 논의는 확대되고 있으며, 인간의 활동을 보조하던 기술의 역할이 이제는 인간을 위협하는 단계에까지 도달했다는 주장들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인간들이 누리는 경제적 번영을 지속하기 위한 기술의 경쟁은 전 세계로 확대되었으며 그에 따르는 양극화 현상이 인류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독일의 경쟁력은 제조업의 탄탄한 기술력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것이 오히려 기술혁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화의 중심은 기술혁명이나 기계의 힘, 알고리즘의 지배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사회적 변혁인 문화를 이끄는 인간의 힘에 집중하고 있다.

오직 사람만이 궁극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며 핵심 전략 세 가지를 강조한다.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타인과 다시 협력하기

창의력을 다시 키우기

  

  

고객(38가지)과 협력(30가지)과 창의력(43가지)에 집중되는 조언을 무려 111가지나 제시한다.

 

고객이 중심이 되는 회사

올바른 질문을 하라.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경영진이 기업이라는 배의 키를 쥐고 있다는 것은 근거 없는 믿음이다. 실제로 기업을 조종하는 것은 고객이다. 기업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은 회사의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 있다. 여기서부터 경영자의 역할이 생겨난다. 경영자는 직원들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감독해야 한다. -p33

 

고객에게 중요한 정신적 가치에 주목하라. 서비스는 모든 회사들이 궁극적으로 경쟁력을 차별화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프로세스와 제품이 비슷하다면 서비스가 차이를 만든다. 서비스로 고객 접근성과 개인화된 접촉이 결정된다. 역설적이게도 디지털화가 전 세계를 서비스 지상 낙원으로 만든다. 이것이 B2BB2C의 가치창조를 위한 새로운 논리다. -p56

 

만드는 자가 아니라 연결하는 자가 승리한다. 물리적인 제품은 디지털 서비를 위한 매개체가 되었다. 자동차가 끊임없는 이동성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 플랫폼으로 발전하듯이 말이다. 즉 디지털화란 모든 것을 새로이 고안해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 여태까지 거둔 모든 성과를 확장하는 일이다. -p73

 

고객이 언제든 연락 가능한 기업이 되어라! 고객 서비스 부서를 없애라! 고객 서비스란 기업의 특정 부분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우는 이른바 성의 표시다. 그러면서 나머지 직원들은 암묵적으로 이러한 서비스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뒷짐만 지고 있다. 기업 전체가 고객 서비스라는 점을 잊지 말라! 한걸음 더 나아가라. 고객 서비스는 제공하는것이 아니다. 경영진과 직원들 스스로가 고객을 위해 봉사하는것이다. 제공과 섬김에는 큰 차이가 있다. -p92

 

인사고과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우리는 아래의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한다.

1 강요되고, 규격화되고, 허례허식으로 변모한 연간 인사고과

2 상황에 따라 필요한 피드백

이 점을 잊지 말라. 단 하나의 유효한 피드백은 소비자의 구매 행동이다. -p130

 

함께 협력하는 법을 배우기

협력하기로 결정하라. 우선 사고방식을 통째로 바꾸어야 한다. 분리가 아니라 연결이다. 연결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협력에 고개를 끄덕여야 한다. 그것도 진심을 다해서. 혼자서 모든 결정을 내리고 일을 관철시키기보다 타인을 관여시키고 계획에 포괄하고 지원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 -p149

 

사일로 문화를 타파하라.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협력하고 자신들의 지식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라. 기업의 문을 열어라. 구조를 해체하라. 벽을 허물고 부서 사이를 가로막던 칸막이를 없애라. 고객의 문제 해결을 위한 그룹을 만들고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팀을 구성하라. 각각의 통신 채널을 구분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역시 이동성이 늘어난 고객에게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나 연락 가능한 서비스다. 따라서 오프라인 직원들과 온라인 직원들이 한 공간에서 일하도록 만들어라. -p169

 

같은 공간에서 일해야 팀정신이 생긴다. 디지털 시대에도 협동 작업이 계속해서 일상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면 출장 경비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프로젝트에 막 시동을 걸 때만큼은 구성원들을 한자리에 모아라. 그럴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팀정신을 쌓으려면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직접 대면해야 한다. -p174

 

기업을 소규모 팀들의 연합체로 구성하라. 기업에 협력을 다시 도입하려는 시도는 소규모 연합 없이 결실을 맺기 어렵다. 유동적이고 숙련된 전문가들에게 미래가 달려 있다. 규모의 경제에 안주하며 큰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 말하던 거대 산업은 중앙에 집중된 지붕 아래서 분산된 독립성을 허용함으로써 스스로를 더욱 애자일Agile’하게 만들 수 있다. -p181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하라. 디지털화를 위한 터보 엔진이 필요하다면 해야 할 일은 하나밖에 없다.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하라! 모든 형태의 협력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라. 느슨한 협동 작업부터 지분 참여와 완전한 인수까지, 협력 방식은 다양하다. 또한 회사 내부의 팀을 외부에 있는 변화를 위한 연구소와 연결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소는 또 다른 외부 전문가에게 열려 있는 곳이어야 한다. -p236

 

나이든 직원과 젊은 직원을 조화시켜라. 산업의 경계를 넘어 파트너십에 참여하라. 디지털화는 연결이다. 여태까지 연결되지 않았던 것을 연결하는 변화다. -p242

 

창의력을 키우는 기업 문화

모든 직원이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하라. 회사 전체에서 창의력을 다시 키워라. 기초적 패러다임으로 말이다. 디지털 전문가들만 활약하도록 두지 말라. 모든 직원이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하라. 기업의 모든 부서에서 새로움에 대한 압박이 기득권 보호보다 중요해져야 한다. -p258

 

평범한 사람들의 창의력을 활용하라. 디지털화는 기술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디지털화는 아이디어를 지닌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란 연결하기. 그래서 모든 디지털 혁신의 시작점에는 상상력을 십분 발휘해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진 사람이 서 있다. 우리는 이렇게 창의적인 인재를 찾아야 한다. -p271

 

창의성을 저지하지 않는 데서 출발하라. 창의성의 비밀은 누가 창의적인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평범한 사람의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가이다. 개인이 아니라 조직의 형태를 주시하라. 창의성은 어디에서 번성하는지, 어떤 분위기에서 생겨나는지 질문한다면 그 답으로 여러 장소가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유독 단 한 군데만이 제외된다. 바로 회사다. -p282

 

전문 분야라는 우물 밖을 내다보라. 디지털 시대에 점점 증식하는 변칙성을 허용하라! 다양성에 베팅하라! 새로운 괴짜들을 시험하는 데 시간과 돈을 펑펑 쓰라. 서로 매우 다른 성향을 지닌 직원들을 고용하라. 즉 관점, 출신, 교육 수준, 관심사, 전문 지식이 전혀 다른 직원들 말이다. -p332

 

리드유저(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용자)를 활용하라. ‘실패는 용납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용납하지 말라. 디지털 시대에는 일찌감치, 빠르게, 적당한 값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편이 훨씬 낫다. 이만하면 좋은 것이 완벽한 것이다. -p343

 

인재는 회사에서 허용하는 만큼만 창의적이다. 한 팀에 속한 사람들이 반드시 잘 협력해서 일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팀이 잘 협력할수록 창의성은 줄어든다. 사람들은 서로 마찰을 일으키고, 자신만의 특이성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며, 이질적인 사람들끼리 의존해야 한다. 수많은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p348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 본질은 인간에게 있음을 확인하였다.

점점 수명이 짧아지고 있는 기업환경의 치열함과 이전 시대의 흔적이라 할 수 있는 관습과 전례에 따라 허비하는 자원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변화에의 적응에만 머무르지 않고 혁신을 선도하는 힘을 키우는 공부가 되었다.

기업이 에너지를 집중해야 하는 지점이 디지털화이고 그 핵심은 바로 인간, 즉 고객과 협력과 창의력임을 배웠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기계에 밀리지 않는 힘은 디지털화를 이끄는 인간의 복합적인 능력이다.

 

그리고 저자는 실패의 힘을 강조하였다. 내가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에서 많이 아쉬워하는 지점이다. 패자부활전이 없는 나라, 우리나라에서 실패의 경험을 강조하는 저자의 주장이 부럽기만 했다. 실패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성공적인 커리어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만 창의성이 길러진다.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애정이 창의력을 길러준다.

인간으로서의 주체성을 가지고 스스로의 목표를 설정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일에 대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일 것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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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가문이 꽃피운 르네상스
박영택 지음 / 스푼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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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39 <메디치 가문이 꽃피운 르네상스(박영택 지음/스푼북)> #청소년문학

메세나(Mecenat)’란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총칭한다.

메세나의 대표적 예로는 르네상스 시대의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대 예술가들을 지원한 이 책의 주인공인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이 꼽힌다.

 

르네상스는 14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서유럽에서 나타난 문화 운동이다.

크리스트교 전통이 가장 강력하게 지배했던 중세의 시대가 지나고 근대를 열게 되는 시기가 바로 르네상스이다.

 

책의 앞머리에 중세의 특징들을 설명하고 있다.

유럽의 역사는 우리나라처럼 단일 왕조로 이어지는 국가의 성립과 발전이 아니다.

몇 개의 왕조가 유럽을 분할해서 통치하고 있었다. 즉 한 가문이 여러 나라를 통치하는 우리의 역사관으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형태의 통치 형태였다.

여기에 교황이라는 또 다른 통치 권력이 존재하고 있었다.

  

  

14~16세기는 상업의 발달과 상인 계급의 등장, 그리고 고대 그리스·로마의 문화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과 모방을 통한 창조, 예수에 대한 새로운 해석, 인간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현실 세계에 대한 욕망,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차원에서의 학문에 대한 관심, 과학과 기술의 발전 및 자본주의적 경제 발전과 세속적인 가치들에 대한 주목 등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기도 했습니다. 이때를 우리는 흔히 르네상스시대라고 부르며, 이 시기에 이루어진 미술을 르네상스 미술이라고 합니다. -‘작가의 말중에서

 

르네상스는 학문 또는 예술의 재생’, ‘부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대의 그리스·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하여 이들을 부흥시킴으로써 새 문화를 창출해 내려는 운동으로, 그 범위는 사상·문학·미술·건축 등 다방면에 걸친 것이었다.

이 운동은 14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전반에 걸쳐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으며 르네상스 운동의 핵심의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메디치 가문이다.

인간성의 해방과 인간의 재발견, 그리고 합리적인 사유(思惟)와 생활 태도의 길을 열어 준 근대문화의 시작을 이끌어낸 르네상스를 이끌어간 메디치 가문의 역할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중세 시대의 예술, 특히 미술은 작가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신에 대한 봉사가 최우선 가치였고 대중의 신앙심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었다.

 

르네상스 정신을 반영하는 새로운 미술은 유럽의 대표적인 상업 도시였던 피렌체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각지로 퍼져나가 유럽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고대 로마 제국 시대의 모든 길이 로마로 통했다면, 르네상스 시대의 모든 길은 피렌체로 통했습니다. -p42

 

르네상스의 미술을 경제적으로 뒷받침해 준 것은 지난날처럼 교회나 수도원이 아니라 대도시의 부유한 시민 계급이나 군주, 귀족이었어요. 이들은 활발한 상업 활동이나 전쟁 등을 통해 축적한 재력을 예술에 후원하여 르네상스의 찬란한 예술을 꽃피웠습니다. -p46

 

무수하게 많았던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 중에서 피렌체가 르네상스의 중심도시가 된 배경에는 민주주의의 발전이 자리한다. 다른 도시들이 무정부 상태로 혼돈의 상태였던데 반해서 피렌체는 부유한 상인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피렌체 정부를 적절하게 통제하는 등 안정된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한 안정성과 다양성의 바탕에서 르네상스라는 인류사의 큰 변혁의 흐름이 탄생한 것이다.

  

  

농촌에서 피렌체로 이주해온 평범했던 메디치 가문은 1200년대 중반부터 고리대금업으로 많은 부를 축적했다. 메디치 가눔의 시조인 조반니 디 비치 데 메디치(1360~1429)는 기존의 피렌체의 부유한 상인들을 뒤로하고 시민 공동체를 중시하였다.

피렌체 은행 설립과 교황의 자금 관리 등으로 메디치 가문은 유럽 최대의 부자가 된다.

가문의 자본력은 부의 확장에만 그치지 않고 피렌체라는 도시를 유럽과 세계의 중심도시가 되는 데 쓰인다.

유럽 최초의 공립도서관인 메디치 도서관을 건립하고 유럽과 서아시아의 희귀한 원고와 귀중본들을 수집하여 소장하게 된다.

건축은 브루넬레스키, 조각은 도나텔로, 이론은 레오네 바티스타 알베르티, 그림은 마사초.

이들의 예술을 후원하고 학문 부흥과 예술 장려에 전 재산을 쏟아붓는다.

로렌초가 통치하는 피렌체는 유럽의 예술과 지성의 중심지로서 예술과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운다.

 

지오토 디 본도네, 레오네 바티스타 알베르티, 마사초

지오토가 철학적이고 신화적이며 이상적인 그리스 미술을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 미술로 전환시켰다면, 마사초는 성서 위주의 중세 고딕 미술과 도상 중심의 미술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표현의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p54

 

피렌체에서 메디치 가문의 융성은 학문과 예술을 장려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메디치 가문의 여유 있는 경제력과 자유로운 학문 연구의 지원은 개인을 자각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맞춰 모든 사실의 근원을 캐내고자 하는 과학적인 연구로 이어졌죠. 또한 인간성을 추구하는 시민운동은 현실주의, 합리주의, 자연주의의 발전을 가져왔어요. 이러한 움직임은 피렌체에서 태동하여 점차 작은 군주 국가로 전파되었고, 이내 이탈리아 전역으로 확산되었죠. -p146

 

르네상스 시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책이었다.

또한 당시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고 그 예술 활동의 배경이 되어준 착한 자본의 역할을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되었고 편집이 이루어져서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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