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심용환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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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1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365(심용환 지음/비에이블)>

11페이지 365일이면 역사의 흐름이 보인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대륙과 해양의 세력이 교차하는 우리나라는 주변 국가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위치에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수많은 사건을 겪었고 또한 수많은 역사적 유산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와 민족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를 시험공부로 배우다 보니 역사에 대해 괜한 거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가깝고도 먼 사이는 옆에 있는 어느 나라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가 아닌가 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대중화하고 있는 젊은 역사가 심용환

단박에 조선사단박에 한국사로 주목받았던 그가 신박한 역사학습서를 들고 돌아왔다.

  

  

관심은 높으나 공부는 어려운 우리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바로 이 책이다.

석기시대부터 단군 할아버지를 거쳐 삼국시대,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는 역사책이 아니다.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족집게 과외 교재도 아니다.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교양인을 위한 제대로 된 한국사 필독서!

하루에 한 페이지씩!

요일별로 공부하기!!

 

월요일 / 사건, 화요일 / 인물, 수요일 / 장소, 목요일 / 유적·유물, 금요일 / 문화, 토요일 / 학문·철학, 일요일 / 명문장

 

1365일에 맞추어 365가지 주제와 이슈를 요일별로 분류해서,

하루에 딱 한 페이지로 정리!

절대 한 페이지라는 분량으로 얕보아서는 안 된다.

글을 쓸 때 글자 수 제한이 있는 글이 제일 어렵다.

떠오르는 생각대로 중언부언하면 쉬운데, 역사적 주제를 한 페이지에 설명한다는 것은 글쓴이의 온갖 정성을 쥐어짜야 하는 작업이다. 초록창에 검색하는 수준의 글이 아니라는 말씀!!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왕조 중심, 사건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탈피하였다.

단군에서 서태지와 아이들까지.

 

외국인 최초로 국립묘지에 안장된 스코필드(1889~1970) 박사는 선교사로 제암리 학살사건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에서 세균학을 가르치던 당시에 현장에 잠입하여 촬영에 성공한다.

그는 현장에서 부상자를 도운 다음 <제암리 대학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중국과 미국에서 발행하는 잡지에 투고하여 만행을 전 세계에 알렸다.

광복 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 활동하면서 고아원, 직업학교 등을 돕는 등 정력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독재를 비판하고 인권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데 거침이 없었다. -145 Friday 문화

   

 

19317<동광>이라는 잡지에 소개된 강주룡(19001~1932)의 외침.

평양 평원고무공장에서 아사동맹파업이 일어나는데 당시 강주룡은 대동강변 을밀대의 12m 높이 지붕 위에 올라가서 9시간 이상 밤을 새우며 고공 농성을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공 농성이자, 여성 노동운동의 효시 정도로 보면 된다. -231 Sunday 명문장

 

교과서에서 만나지 못했던 다양한 인물과 장소, 문화를 공부하는 의미 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알고 있던 주제는 새롭게 공부하고, 모르던 내용을 새롭게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사람, 다시 배우는 사람 모두를 위한 단 한 권의 책!

 

#읽기만하면내것이되는 #1페이지한국사365 #한국사365 #심용환 #비에이블 #요일별테마 #신박한학습법 #한국사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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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노믹스 - 코로나 쇼크 이후, 세계 경제의 미래와 우리가 가야 할 길
다니엘 슈텔터 지음, 도지영 옮김, 오태현 감수 / 더숲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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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0 <코로노믹스(다니엘 슈텔터 지음/더숲)> #경제전망

코로나 쇼크 이후, 세계 경제의 미래와 우리가 가야 할 길

코로노믹스 Coronomics = 코로나 Corona + 경제 Economics

코로나19가 열어버린 새로운 시대의 경제정책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경제학자 중 한 명인 저자는 거시경제학자이자 경제 및 금융 위기 전문가이다. 자본주의 탄생 이래 손꼽히는 충격인 대공황, 2차 세계대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을 전망한다.

 

2007블랙 스완이란 책에서 나심 탈레브가 처음 사용한 블랙 스완

극단적으로 예외적이어서 발생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

바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19가 바로 블랙 스완이다.

 

코로나19는 등장의 시기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2008년 외환 위기와 남유럽의 재정 위기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존 서구 사회에 누적되어 온 문제점들(경제성장률의 둔화, 소득의 정체, 부의 불공평한 배분, 부채의 증가, 투기를 부추기는 환경, 거기에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갈등, 북한과 이란 등의 지정학적 문제의 격화, 불투명한 브렉시트까지)이 제대로 극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코로나19는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세계 경제에 날리고 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코로나19를 통해 더욱 증폭되어 우리의 경제를 옥죄고 있다. 세계 경제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왜 이제껏 해결하지 못하고 문제를 키워오기만 했을까?

정치인들이 자신들이 다루기 불편하고 유권자들에게 인기 없는 결정들을 피해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위적 혼수상태에 빠뜨리는 일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위적 혼수상태란, 일정 기간 우리가 모든 활동을 멈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금도 지급하지 않고, 월세도 내지 않고, 이자도 지불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경제적으로 1년 중 한 분기를 없었던 것으로 취급하자는 것이다. 어떠한 판매도, 경제적 약속도 없다. -p81

 

물론 저자도 이 같은 주장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정부가 사회의 매출 손실을 보상하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지원금은 이론상 최대 GDP25%가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GDP의 약 10% 정도로 예상한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정부가 이 방법을 지원하는 데 드는 비용을 단기적으로 마련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코로나19의 본질적 특성은 감염병이라는 것이다. 감염병은 언젠가는 끝나게 되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자마자 경제 회복이 시작되어야 한다. 고용·소비·투자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이때 추가적인 경기 부양 정책이 필요하다. 국민의 구매력을 늘리고 동시에 기업이 코로나19로 입은 재정적 손실을 보충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때 저자가 주목한 것이 바로 소비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재난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경험한 수단을 예로 들고 있다.

이 방법에 대해서, 부자나 연금생활자, 공무원처럼 코로나19로 재정적 손실을 보지 않은 사람에게 지급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법(우리나라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법)이 복지 정책이라면 위의 지적은 일면 타당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복지 정책이 아니라 빠른 시일 내에 수요가 살아나도록 하려는 데 목적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독일인인 저자는 제6장에서 유로존의 현재 상황을 점검한다.

2019년 가을까지 금융 위기와 유럽 재정 위기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브렉시트가 유럽연합 공동체를 얼마나 약화시켰는지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부를 창출하고, 외부 국경을 보호하겠다는 핵심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

정치적 우선순위를 잘못 선정했다.

저자는 위와 같은 점검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유럽연합과 유로화를 개혁하기 위한 개혁 의제를 설정한다.

경제성장 강화

우선순위는 부의 창출

중앙집중화가 아닌 탈집중화

하나의 초국가가 아닌 국가 연합

경쟁 확대

실질적 이민 제한

민주화

 

코로나19 이전까지도 각국 정부는 엄청난 재정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다. 코로나19에 대응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비용까지 합친다면 가히 천문학적 재정 적자가 발생할 것이다.

특히 유로존은 사실 코로나19 충격이 찾아오기 전부터 유럽판 일본식 시나리오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여기서 이제 통화정책이 문제해결 방법으로 떠오른다.

유럽중앙은행이 각국 정부에 직접금융을 제공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대규모 정부 부채가 화폐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자본주의 경제의 방향을 크게 전환시킨 역사적 사건이 바로 1930년대 대공황이다.

전 세계를 수렁으로 빠뜨린 대공황은 모두 알고 있지만, 대공황 이전의 경제 상태를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광란의 1920년대로 불리던 시대, 높은 부채, 기승을 부리는 투기, 국제 수지 불균형의 심화, 근본적인 기술 변화 등.

저자는 세계 경제가 1930년대처럼 파괴적인 단계를 거치지 않고 재건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정부가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중앙은행이 자금지원을 넉넉히 하면 경제는 전체적으로 살아난다는 것이다.

 

저자의 주장은 독일과 유럽연합이라는 경제적 여건에 기초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대응하고 그 이후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주장은 복잡하지 않다. 경제 주체들의 생존을 돕고 경기 싸이클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정부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단기간에 경기를 부양하려면 소비자 상품권이나 혹은 대안으로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고, 생존을 위해 정부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빨리 채무를 면제해주어야 한다.

화폐가치를 떨어뜨리는 정책을 중단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과도한 부채를 줄이는 실제적 개혁을 시행해야만 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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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멸의 인류사 -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사라시나 이사오 지음, 이경덕 옮김 / 부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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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9 <절멸의 인류사(사라시나 이사오 지음/부키)>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왜 사람이라는 생물의 독특한 특징이 진화했을까?

왜 인류 가운데 사람만이 살아남은 것일까?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류.

그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하고 인간만이 문화를 갖고 있다는 이야기는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역사의 근거로 사용된다.

그러나 이 책의 주장은 어느 영화의 대사를 떠올린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다!”

인간의 등장은 너무나 약한 존재였지만, 지혜로웠고 협력하여 자손을 양육하며 살아남았다.

 

8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인류의 등장을 오스트랄로티페쿠스로 배웠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이론들을 소개한다.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하기 이전의 진화 과정을 꼼꼼하게 설명해준다.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대형 유인원의 공통 조상은 약 1500만 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공통 조상으로부터 먼저 오랑우탄 계통이 갈라져 나왔고, 뒤이어 고릴라 계통이 갈라져 나왔다. 그 이후 약 700만 년 전에 침팬지 계통과 사람 계통이 갈라져 나왔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화석 인류는 약 700년 전의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이다.

화석 인류는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를 포함해 25종 정도 발견되었다.

우리는 이 모든 화석 인류와 오늘날의 사람을 묶어 인류라고 부른다.

현존하는 우리는 25종 이상의 인류 가운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종이다. -p21 <서문 우리는 정말 특별한 존재인가> 중에서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 오로린 투게넨시스 / 아르디피테쿠스 카다바 /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인류의 조상은 도구를 사용하고 먹을 것을 나누었으며, 너클 보행이 아닌 일반적인 네발걸음을 하며 나무 위에서 살던 유인원이었다. 그것은 침팬지와는 다른 유인원이었다.

그 유인원에서 시작해 700만 년 동안 인간과 침팬지가 진화했다. 인간은 침팬지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다. 침팬지가 인간에게서 진화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p89 <인류는 이렇게 탄생했다> 중에서

 

집단생활을 하면서 짝을 만드는 것과 직립해서 두 발로 걷는 것 모두 다른 영장류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인류만의 특징이다.

인류의 가장 큰 특징인 직립 이족 보행의 장점은 멀리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직립 이족 보행의 가장 큰 단점은 느린 달리기 속도와 눈에 잘 띈다는 점이었다.

직립 이족 보행과 더불어 인류의 가장 근본적인 특징은 송곳니 크기의 축소이다.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면 나무 위에서 생활하던 조상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쪽이 육식동물에게 잡아먹힐 확률이 높다.

어느 정도는 육식 동물에게 잡아먹히는 편이 인구를 늘리지 않고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는 데 유리했다. 따라서 삼림은 위험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초원은 위험투성이라고 단정 지으면 안 된다. 많이 잡아먹히는 것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 많이 잡아먹히는 만큼 많이 낳으면 된다. -p116 <잡아먹힌 만큼 낳으면 된다>

 

우리 조상은 약했지만 아니, 약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가난한 사람들이 살아남았다.

-신체적으로 불리한 종이 살아남았다.

-무기(날카로운 송곳니)가 없는 쪽이 살아남았다.

-보온에 취약한 종이 살아남았다.

삼림과 비교하면 초원은 먹을 것도 적고 육식 동물에게 공격당할 위험도 컸다. 생존에 유리한 조건이 아니었다. 아마 건조화가 진행되면서 삼림의 크기가 감소하고 유인원 가운데 나무타기에 능숙하지 못했던, 혹은 삼림에서의 생활에 능숙하지 못했던 개체가 초원으로 쫓겨났을 것이다. 그러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굳건한 발걸음으로 초원을 걸었고 초원의 음식물을 먹었으며 결과적으로 번영했다.

   

 

인간의 경우 뇌는 체중의 약 2퍼센트를 차지할 뿐이지만 몸 전체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약 20~25퍼센트를 사용한다. 그러니까 뇌는 연비가 나쁜 기관이다.

뇌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기를 통해 높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

육식을 통해 뇌가 커진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칼로리가 높은 고기를 먹고 뇌가 활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에너지가 새겼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 하나는 고기가 소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나와 유라시아로 퍼져 나간 것이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로 달려 나간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로 쫓겨났을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출아프리카에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180만 년 전에 호모 에렉투스나 그와 가까운 종이 아프리카에서부터 유라시아로 나와 생식 범위를 크게 넓혔다. 인류가 세계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우리보다 골격이 크고 단단한 체격을 갖고 있었다. 네안데르탈인의 기초 대사량은 호모 사피엔스의 1.2배다. 만약 둘의 사냥 효율이 비슷했다면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보다 1.2배 오래 사냥을 해야 했다.

48000년 전의 한랭화로 네안데르탈인의 인구가 줄어들었다. 예전이라면 네안데르탈인은 약 1000년 후에 찾아올 온난화 때 인구를 회복했을 것이다. 그러나 약 47000년 전에 호모 사피엔스가 유럽에 출현했다.

직접 싸움을 한 적은 별로 없지만, 네안데르탈인이 그때까지 살아왔던 것처럼 사냥하기에 사냥감이 부족했다. 게다가 호모 사피엔스 쪽이 행동 범위가 넓었고 사냥 실력도 뛰어났다. 네안데르탈인은 어쩔 수 없이 호모 사피엔스가 없는 땅으로 이주를 해야 했다. -p241

  

호모 사피엔스는 아프리카를 떠난 이후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세계로 퍼져 나갔다. 단기간에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세계로 퍼져 나갔다. 단기간에 다양한 환경에 적응한 것에는 문화적 힘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종으로부터 도움이 되는 유전자를 얻는 것 또한 호모 사피엔스의 세계 진출에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 -p259 <끝까지 분투했던 변두리 인류>

 

생명체는 환경의 끊임없는 변화로 인해 소멸·도태되거나 진화의 발전을 거듭하며, 생물의 진화는 외부의 직접적인 영향에 의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생물 내의 변화에 반응하는 힘에 의한다. -찰스 다윈

#절멸의인류사 #사라시나이사오 #부키 #인류학 #사헬란트로푸스차덴시스 #아르디피테쿠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네안데르탈인 #호모속 #호모사피엔스 #허약한종 #진화론 #인류의역사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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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미하엘 엔데.빌란트 프로인트 지음, 레기나 켄 그림, 김인순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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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미하엘 엔데·빌란트 프로인트 지음 / 레기나 켄 그림 / 주니어김영사)>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유작을 25년 뒤에 빌란트 프로인트가 완성해서 세상에 나온 작품이 바로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이다.

 

아빠 디크의 인형 극장이라고 큼지막하게 써놓은 마차가 바로 우리의 주인공 꼬마둥이의 집이자, 아빠 디크와 엄마 디크 그리고 앵무새 소크라테스의 인형 극단이다.

사실 인형극에는 흥미도 재능도 없는 아빠 엄마였고 꼬마둥이도 이런 생활이 시시하게만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 전설의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의 시종이 되겠다고 당차게 출발!!

마법의 숲을 지나 우여곡절 끝에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의 성인 전율의 성에 도착!

그러나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는 꼬마둥이를 받아들이지를 않는다.

왜냐면 그에겐 큰 비밀이 숨어있었기 때문!

그럼에도 꼬마둥이는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의 시종이 되기 위한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우리의 주인공이 길을 떠난다는 것은 새로운 사건이 벌어진다는 것.

최후의 킬리안 왕의 왕위 계승자인 플립 공주를 납치하게 되는 과정 역시 우당탕탕!!

그러나 최후의 킬리안 왕의 왕위 계승자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 따로 있었으니, 그는 바로 마법사 라바누스 로쿠스.

그는 바크라는 용과 함께 왕의 자리와 보물들을 노리고 있었던 것.

그러나 꼬마둥이의 납치로 인해 자신들의 계획이 수포가 되고 이에 대한 가혹한 응징을 꾀한다.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공주를 납치한 꼬마둥이는 마법사의 계략에 어떻게 대응해서 승리할 수 있을까?

마법사 라바누스 로쿠스와 용인 바크는 자신들의 최종 목표인 왕의 자리와 보물을 획득했을까?

아니면 꼬마둥이와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 플립 공주, 앵무새 소크라테스, 아빠 디크, 엄마 디크 모두의 힘으로 정의 구현을 했을까?

  

  

꽉 짜인 한 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본 기분이다.

중세의 음울한 배경과 판타지 소설의 결합 그리고 우리의 희망인 동심의 승리.

 

두려움을 몰랐던 꼬마둥이의 변화

저는 두려움을 알아야만 진정한 기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두려움은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구분하는 법을 가르쳐 줘요. 나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아요. 좋은 일을 할 때만 용기가 필요한 법이에요.”

  

  

동화라고 하기엔 철학적 주제가 드러나는 이야기였다.

우리가 쓰고 있는 페르소나의 무게.

진정한 자신을 찾아내는 길은 용기가 필요하다.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자신을 지키기 위한 쓸모없는 노력을 일단 그만두는 것부터 용기가 필요하다.

그다음 자신이 원하는 자신이 되는 첫걸음을 떼는 것에도 역시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 있는 삶을 살기로 결심한 당신을 응원한다!

 

#약탈기사로드리고와꼬마둥이 #미하엘엔데 #빌란트프로인트 #주니어김영사 #로드리고 #꼬마둥이 #약탈기사 #로드리고라우바인 #아빠디크 #플립공주 #소크라테스 #최후의킬리안왕 #라바누스로쿠스 #바크용 #진정한용기 #진정한나 #출발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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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 이름 없는 아이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최은옥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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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최은옥 글파키나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2. 이름 없는 아이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받던 아이들.

학교 가고 싶니?”하고 물으니,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도 싶은데 학교 공부는 하기 싫고.”

정답. 아빠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최고의 학교가 등장했다.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무지개가 떠오르면 열리는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로 가는 길.

1편에서 27층까지 다녀왔고, 그 행복한 기억에 빠져있는 록이, 나나, 두리 그리고 많은 친구는 한걸음에 내려간다.

28층부터 열린 아이들을 신나게 만드는 교실들.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 모두 이루어주는 신기한 교실이 계속해서 펼쳐진다.

  

  

52층 누구나 쉽게 서핑을 즐기는 교실에서 파도를 타던 아이들 앞에 벌어진 사건.

검은 안개가 나타나고 얼음 바람이 불고 모든 것이 엉망이 되고 아이들은 위험에 빠진다.

다시 돌아가는 길에 보게 된 <44층 홀로 뚝 떨어진 섬 교실>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얼음 조각.

그 얼음 조각 속의 아이.

아이의 오른손 앞에 쓰여 있는 글.

 

내 이름을 불러 줘.

   

 

아이들은 그 아이가 누군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의 이름을 찾아서 출발!!

록이와 친구들은 얼음 속 아이의 이름을 찾아내고 검은 안개에서 벗어날 것인가?

 

아이들이 바라는 학교, 하고 싶은 일들을 엿볼 기회였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 회복을 응원할 수 있는 책.

만화 컷들이 중간마다 나와 있어 아가들이 너무 재미있게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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