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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 이름 없는 아이 ㅣ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최은옥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평점 :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최은옥 글∣파키나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2. 이름 없는 아이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받던 아이들.
“학교 가고 싶니?”하고 물으니,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도 싶은데 학교 공부는 하기 싫고….”
정답. 아빠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최고의 학교가 등장했다.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무지개가 떠오르면 열리는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로 가는 길.
1편에서 27층까지 다녀왔고, 그 행복한 기억에 빠져있는 록이, 나나, 두리 그리고 많은 친구는 한걸음에 내려간다.
28층부터 열린 아이들을 신나게 만드는 교실들.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 모두 이루어주는 신기한 교실이 계속해서 펼쳐진다.

52층 누구나 쉽게 서핑을 즐기는 교실에서 파도를 타던 아이들 앞에 벌어진 사건.
검은 안개가 나타나고 얼음 바람이 불고 모든 것이 엉망이 되고 아이들은 위험에 빠진다.
다시 돌아가는 길에 보게 된 <44층 홀로 뚝 떨어진 섬 교실>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얼음 조각.
그 얼음 조각 속의 아이.
아이의 오른손 앞에 쓰여 있는 글.
내 이름을 불러 줘.

아이들은 그 아이가 누군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의 이름을 찾아서 출발!!
록이와 친구들은 얼음 속 아이의 이름을 찾아내고 검은 안개에서 벗어날 것인가?
아이들이 바라는 학교, 하고 싶은 일들을 엿볼 기회였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 회복을 응원할 수 있는 책.
만화 컷들이 중간마다 나와 있어 아가들이 너무 재미있게 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