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의 반격 -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들이 몰려온다
전정환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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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4 <밀레니얼의 반격(전정환 지음/더퀘스트)>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들이 몰려온다

 

제목에 등장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신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전 세대에 비해 개인적이며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익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는 단순하게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들을 나열하는 대신에 밀레니얼이라는 특정 세대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변화를 이끄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들에 집중했고 그들을 밀레니얼 개척자라고 불렀다.

 

자기 스스로를 다양한 영역의 경계인으로 정의한 저자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를 거쳐서 현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끌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현장에서 만나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창의적 경계인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1960년부터의 압축적 고도 성장기를 보낸 대한민국의 현실과 과제가 뒤죽박죽 엉켜있는 현실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파격적인 변혁의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잘살아보세라는 구호 속에서 대동단결했던 근대화 세대가 이제까지의 대한민국을 이끌어왔다. 이제부터는 이전의 세대와는 다른, 자기다움을 강조하는 신세대가 등장하면서 우리 사회의 변화가 기대되는 때이다.

세계사적으로도 전례가 없었던 고속 성장을 이끌어낸 대한민국은 이제 탈물질주의의 선진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1969년생인 내가 바라보는 현재와 미래.

산업사회와 정보사회를 동시에 경험한 세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경험한 세대. 물질주의와 탈물질주의의 경계. 4차 산업혁명의 확산에 따른 기대와 불안의 경계.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디스토피아가 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이 아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가는 용기 있는 개척자들의 스토리를 읽으며 나도 힘을 얻게 되었다.

밀레니얼 세대가 아니라도, 개인과 공동체의 의미와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라이프스타일 혁신가이다!!

   

 

1부에서는 물질만능주의와 획일주의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사례들을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소개한다.

1장 라이프 디자이너 / 2장 재미와 삶의 질 추구 / 3장 작고 빠른 시도 & 성장 / 4Go 지방

 

중고등학교 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스펙 쌓아서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이 기성세대와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밀레니얼 개척자들은 자신의 가치와 자기다움에 집중한다. 또한, 연대와 의미의 힘을 믿고 있다. 협력하고 연대하는 개인주의자의 모습이 1부에 자세히 그려진다.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고 자신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내는 밀레니얼 개척자들이 많았다.

3장에 소개되는 작지만 의미 있는 혁신들은 우리 사회의 취약한 부분인 혁신 자본, 지적 자본,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면서 더욱 커다란 성장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변화를 거부한다고 해서 멈춰지는 게 아니다. 변화 자체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변화는 거부할 게 아니라 인정하는 자세면 충분하다. 변화를 다 따라가라는 게 아니다. 다만 그걸 따라 하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공격하지는 말아야 한다. 이런 사람이 진짜 어른일 수 있다. X세대 중에서도 영포티, 베이비붐 세대 중에서도 뉴식스티는 나이가 들었지만 변화를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노인 세대 중에서도 변화를 받아들인 새로운 노인들이 있다. 우리 사회가 점점 더 주목할 사람들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열광시킨 어른들’”, 비즈한국, 2019.6.10.

 

과거 방식의 자영업이 저물어가는 반면, 새로운 형태의 자영업들은 성장해가고 있다.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커리, 독립서점, 수제 맥줏집과 커뮤니티 카페, 커뮤니티 호텔 등이 마을을 풍요롭게 한다. 과거에 있던 것들이 구식이 되고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 등에 밀려나 쇠퇴해가다가 새로운 세대에 맞는 콘텐츠와 커뮤니티 장소로 재생되고 있다. 이런 장소들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자기표현 가치를 높게 생각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다. -p108

 

로컬 콘텐츠 기업들의 성공 방정식

1 콘텐츠의 발굴, 편집, 유통에서 시작했다. 이런 차별화된 콘텐츠를 오랜 기간 축적해서 정체성을 구축했다.

2 축적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산업의 경계를 넘는 창의적인 융합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

3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읽고 리드한다.

4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 시너지를 창출한다.

 

칠성조선소, 성심당, 태극당의 사례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이 있다. 나라가 가난하고 모두가 배고팠던 시절에 선대가 창업했던 사업이 산업이 고도화되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폐업의 위기를 겪었지만, 회생해서 다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2~3세 경영인이 기업에 축적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다양한 세대가 공유하게 하고,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창의적 파트너십을 진행해 탈물질주의 시대의 방식으로 경영해서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무엇을 추억하고, 무엇을 살리고, 어떻게 변화시켜서 새로운 시대에 다가갈 것인가. 그것이 밀레니얼의 개척자로서 후대 경영자들이 고민해야 할 지점이다. -p133

 

어디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지역 전통 산업이 오랜 기간 발달한 도시는 그 도시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밀레니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융합해서 전통 산업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저마다 다른 영역의 경험을 가진 로컬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와 스토리의 힘으로 지역별 전통 산업의 경계에서 기존의 틀을 벗어난 혁신을 만들어낸다. 지역의 브랜드와 콘텐츠의 힘으로 전통 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을 바꾼다. -p209

 

우리나라 지방 도시의 원도심은 지역의 가치를 키우는 스타트업들, 밀레니얼 개척자들에게 보물 같은 곳이다. 도시재생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결합하여 진행되어야 한다. 과거와 같은 초단기 압축성장 방식이 아닌 린 스타트업 방식으로 지역에 혁신 네트워크를 키워가며 진행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밀레니얼 개척자들이 일하고, 살고, 관계 맺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p241

 

2부에서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와 그 원인이 차분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되고 있다.

물질주의의 가림막 속에 숨어있던 압축 성장에 따른 부작용들이 소개된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세대별 특징들도 주의 깊게 들어볼 만하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변화의 흐름들을 살펴보면서 우리보다 먼저 변화를 시도하고 가치의 변화를 이끌어낸 다른 나라, 다른 지역의 사례를 소개한다.

 

초단기 압축성장 이후 다가온 수축사회 시기에 다음 시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나는 이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밀레니얼 개척자들, 창의적 경계인들이라고 생각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 시대의 전환과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들로서 지역의 콘텐츠에 기반해 창의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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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과 걷다 - 크라스키노에서 상하이까지
박영희.최종수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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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 <안중근과 걷다 (박영희, 최종수 지음/숨쉬는책공장)> #역사

크라스키노에서 상하이까지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씀이 아니더라도 2019년 여름은 일본의 경제 침략으로 극일의 물결이 넘쳐나는 시기였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그 이웃 나라의 야욕에 비참하게 희생당한 우리의 선조들의 역사는 다시 살펴봐도 비분강개할 뿐이다.

 

의롭지 못한 시대의 흐름에 자신의 일생을 한 줌의 지푸라기처럼 던져버린 우리의 독립투사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언제나 질문은 나라면 저렇게 나의 인생을 던질 수 있을까?’였다.

유관순, 윤봉길, 백범 김구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인 안중근.

너무나 많은 사람이 존경하는 독립투사들이지만 그들의 인생을 천천히 살펴본 적이 없었다.

 

르포작가와 신부 두 분이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따르면서 그 의의를 살피고 변화된 오늘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안 의사의 높은 기개와 결단력이 페이지 페이지마다 잘 묘사되고 있었다.

또한, 안의사와 함께 독립운동의 길을 걸었던 동지들의 면면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영웅들로만 기억되는 역사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용기와 행동이 얽히고설켜서 형성되는 역사.

결국, 정의는 승리한다는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확인하며 오늘의 힘을 얻는다.

그리고 그 거대한 흐름 속에 자신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묵묵히 역사적 소명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의사 안중근으로 알고 있는 인간 안중근의 변화에 저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말타기와 사냥을 즐겼던 안중근의 변화는 어디에서 온 걸까? 천주교 입교는 안중근을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 바꿔놓았다. 옥중 자서전 안응칠 역사에 그의 가두선교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안중근의 두 번째 변화는 한반도 외교권을 박탈한 일본의 을사늑약이다. 북간도와 상하이를 다녀온 안중근은 연해주로 망명해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뛰어든다. 그는 시종 한반도의 독립과 아시아 평화를 주창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한 인물이 바로 이토 히로부미다. 한반도에 초대 통감부로 부임한 이토를 제거하지 않고는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해 보였다. -머리말 중에서

 

190711월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한 후 연해주 의병부대에서 안중근은 우군영장에 선임된다. 우군영장은 의병부대에서 참모중장을 의미했다.

몇 차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실패에 그친 국내 침공작전.

연해주 의병부대 활동도 공황상태에 빠져들어 돌파구를 모색하던 안중근.

이 책은 크라스키노에서 시작된다. 이곳은 단지동맹 기념비가 세워진 곳이다.

190927일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결사동지 김기룡, 백남규, 황길병, 조순응, 강기순, 강계찬, 정원주, 박봉석, 유치홍, 김백춘, 김천화 등 12인은 이곳 크라스키노에서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하여 단지동맹하다.

 

19091019, 크라스키노를 떠나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의 하얼빈 방문 소식을 접한다.

이에 바로 거사를 실행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한다.

19091021일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안중근과 우덕순은 하얼빈행 우편열차에 몸을 실었다. 쑤이펀허에서 러시아어를 통역할 유동하가 합류했다.

 

안중근이 세 자녀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 건 3년 전(1907)이었다. 장녀 현생은 여섯 살, 장남 분도는 세 살, 차남 준생은 아장아장 돌이 막 지난 때였다. -p137

 

19091022일 저녁 915. 안중근 일행은 최종 목적지 하얼빈역에 도착했다.

러시아에서 넘어온 조도선까지 이제 네 명.

 

25일 밤 11시 창춘역에서 출발하는 이토를 창춘에서 처단할 계획을 세웠지만, 경비 문제로 결행하지 못했다.

이토 히로부미의 동선을 확인한 안중근은 차이자거우역으로 우덕순, 조도선과 이동하였다.

하얼빈에 남은 유동하의 전보를 통해 전달받은 정보에서 불길한 예감을 받은 안중근은 차이자거우역에서 이토를 저격하려는 계획을 수정한다.

이토가 탄 열차는 아침 6시 차이자거우에, 하얼빈역에는 9시경 도착 예정.

우덕순과 조도선이 차이자거우역에 남아서 1차 작전을 펴고 자신은 하얼빈역에서 2차 작전을 실행하는 계획을 세우고 홀로 하얼빈역으로 이동했다.

 

안중근이 하얼빈으로 떠난 후 차이자거우역은 경비 태세가 대폭 강화되었다.

러시아 군인들이 역사 주변을 에워싸고 검문검색이 강화되었다.

6시 이토가 탄 기차가 지나가는 동안 우덕순과 조도선은 역사에 진입도 못 하고 1차 작전은 실행도 해보지 못하게 됐다.

 

운명의 날. 아침 7시 새 양복으로 갈아입은 안중근은 하루도 빠뜨리지 않은 아침 기도를 하고 하얼빈역으로 향한다.

일본 거류민단 틈에 끼어 대합실 찻집으로 들어간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가 탄 특별열차가 도착했다.

19091026일 오전 930, 벨기에산 브라우닝 권총 그리고 여섯 발의 총성, 코레야 우라.

 

안중근의 사격술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처음 세 발은 이토 히로부미의 가슴과 배에, 나머지 세 발은 남만주철도 총재 나카무라 제코와 하얼빈 주재 일본 총영사 가와카미 도시히고, 이토의 수행비서관 모리 야스지로를 쓰러뜨렸다. 모두 일본인들이었다.

임무를 마친 안중근은 손에 쥔 권총을 승강장 바닥에 내던졌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 코레야 우라를 외쳤다.

여섯 발의 총성과 세 번의 함성이 울려 퍼진 거사 현상을 찾았다. 하얼빈역 1번 플랫폼에 두 개의 보도블럭이 설치되어 있었다. 삼각형은 안중근이 총을 겨눈 자리, 사각형은 이토 히로부미가 쓰러진 자리다. -p174

 

19091030.

자신의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온 안중근은 일본 검찰관 미조부치 앞에서 마침내 포문을 열었다. 이토 히로부미가 저지른 15개 항의 죄목이었다.

1 한국의 왕비를 살해한 죄

2 190511월 한국을 일본의 보호국으로 만든 죄

3 1907년 정미 7조약을 강제로 맺게 한 죄

4 한국의 황제를 폐위시킨 죄

5 한국 군대를 해산시킨 죄

6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죄

7 한국인의 권리를 박탈한 죄

8 한국의 교과서를 불태운 죄

9 한국인에게 신문 구독을 금지한 죄

10 제일은행권을 강제로 발행한 죄

11 국채 2300만 원의 빚을 지게 한 죄

12 동양평화를 깨뜨린 죄

13 한국에 대한 일본의 보호정책을 호도한 죄

14 일본 천황의 아버지인 고메이 천황을 죽인 죄

15 일본과 세계를 속인 죄

 

사형 집행관이 물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동양평화를 위한 만세삼창과 기도를 올리고 싶다.”

사형 집행을 알리는 백포가 머리에 씌워지자 안중근은 묵도와 함께 기도를 올렸다. 감옥의監獄醫가 안중근의 절명을 보고한 시간은 1910326일 오전 1015분이었다. -p246

 

뤼순 감옥에서 사형이 집행된 후 마차에 실려 북문으로 빠져나간 안중근의 유해는 영영 돌아오지 못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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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 Think 4.0 시대의 역발상 콘서트
이동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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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이동규 지음/21세기북스)> #경제/경영

Think 4.0 시대의 역발상 콘서트

-배운 것을 버려라

-성공보다 성장이다

-생각을 수출하라

 

요즘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로봇공학, 블록체인 등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신기술, 신문물을 통한 생활의 편리함을 경험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변혁의 물결을 체감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신기함과 편리함을 느끼면서도, 급격한 속도로 전방위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이나 태도를 생각하면 걱정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러한 혼란과 변혁의 시기에 우리나라 최정상급의 경영평가 전문가인 저자가 갖고 있는 혜안을 제시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해준다.

고전의 사상과 경영 마인드를 결합하여 4차 산업혁명기를 지나고 있는 독자들에게 힘을 주고 격려한다.

그 첫째가 바로 생각의 힘이다.

검색보다는 사색!’이라는 주장을 바탕으로 역발상을 강조한다.

 

Think 1st!

언젠가는 최고도 깨지고 최대도 깨진다. 그러나 최초는 영원하다. 요컨대, 창조란 한마디로 최초의 생각이다. 우리는 미국, 일본, 중국이 못하는 걸 최초로 생각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늘 다르게 생각하기, 생각의 물구나무서기와 같은 역발상 훈련, 긍정적으로 부정하는 영감 훈련 등을 통해 생각근육을 길러야 한다. -p44

 

요즘 대학입시에서 정시 확대를 둘러싸고 여러 의견들이 많다.

대학 입학의 전형이 수백 가지에 이르는 현실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와 같이 문제집 많이 풀면서 수능에 올인하는 전략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 옆자리의 친구와 경쟁을 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경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을 확장시키면 결국 경영에서도 다른 기업과의 경쟁보다는 어제의 나와 경쟁하는 것, 자신만의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이젠 그동안 우리 가정이나 사회가 무의식적으로 강요해온 1등이란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1등보다 1라는 가치체계의 이동이 절실하다. ‘No.1’보다 ‘Only 1’이 중시되는 경향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결국 검색보다 사색, 지식보다 상상, 수치보다 가치, 성공보다 성장으로의 인식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p52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필요한 경영 마인드와 인문학적 소양을 친절하지만 진지하게 전달하는 책이다. 무한경쟁의 시대에 자신을 먼저 알고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노력은 재능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과학적 사실이다. 체육이나 음악, 미술을 보라. 살리에리가 노력한다고 해서 모차르트를 이길 수 있겠는가?

그럼 노력하지 말라는 얘긴가 하면, 그건 결코 아니다.

요컨대, 하늘이 준 달란트와 자신의 업()에 집중해 누구도 못 따라올 정도로 자신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매진하라는 이야기다.

위대한 일을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스티브 잡스

 

커뮤니케이션 성공 법칙

첫째, 커뮤니케이션은 진심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사실 최고의 커뮤니케이션은 말이 필요 없는 이심전심(以心傳心)’의 수준이다.

둘째, 하고 싶은 말을 할 것이 아니라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

셋째, 더 이상 침묵은 금이 아니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공히 자신의 의사소통 지수를 높여야 한다.

 

삶의 철학과 인생의 좌우명이 될 수 있는 좋은 글들도 많아서 읽는 동안 스스로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겸손(I)

고개를 숙인다고 겸손은 아니다.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다.”

겸손(II)

겸손의 반대는 교만이 아니라 무지다.

많이 아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

첫째, 고수는 불의 지피고 하수는 불을 쬔다. 일을 도모하는 게 어려운 것이지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을 얻는 건 쉬운 일이다.

둘째, 고수는 쉽고, 단순하고, 재미있다. 하수는 어렵고, 복잡하고, 지루하다. Simple is beautiful!

셋째, 하수는 늘리고(+), 고수는 줄인다(-). 따라서 고수는 짧고, 하수는 길다. ‘Business Diet’ 훈련이다.

넷째, 하수는 결과에 치중하고, 고수는 과정에 치중한다.

다섯째, 하수는 똑똑해 보이고, 고수는 바보처럼 보인다. 난득호도(難得糊塗) Stay foolish

여섯째, 하수는 베끼고(copy), 고수는 훔친다(steal).

일곱째, 하수는 싸운 다음에 이기려 하고, 고수는 이긴 다움에 싸운다.

결국 진짜 고수는 가장 쉽게 말하고, 복잡한 걸 단순하게 처리하며, 엄청 재미있는 사람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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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인생의 법칙 - 혼돈의 해독제
조던 B. 피터슨 지음, 강주헌 옮김 / 메이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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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 <12가지 인생의 법칙(조던 B. 피터슨 지음/메이븐)>

혼돈의 해독제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법칙 5 아리을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법칙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을 하지 말라

법칙 9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법칙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법칙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12가지의 법칙들 한번 살펴본 소감이 어떠신지?

그저 고개가 끄덕여지는 수준인지?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묵직한 울림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하버드 대 심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토론토 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달콤하고 간결하게 독자들을 위로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인생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커다란 메시지를 전달한다.

심리학, 철학, 윤리학, 종교, 역사를 망라하여 인간의 모습과 삶의 태도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으며, 동시에 허무주의로 빠지려는 독자들을, 선에 이르는 노력을 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우리가 올바르게 산다면, 부담스러운 자의식의 무게를 견뎌 낼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르게 산다면, 우리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유약한 존재하는 사실을 기꺼이 인정할 것이다. 원망으로 시작해서 시샘과 복수심과 파괴적 욕망을 차례로 자극하는 피해 의식에도 사로잡히지 않을 것이다. 올바르게 산다면, 우리가 불완전하고 무지한 존재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전체주의적 이념에 의지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올바르게 산다면 지옥으로 향하는 모든 길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20세기에 진짜 지옥이 어떤 것인지를 생생히 목격하지 않았는가.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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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 4차 산업혁명이 뒤바꾼 시장을 선점하라
필립 코틀러. 허마원 카타자야. 이완 세티아완 공저, 이진원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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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9-120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필립 코틀러 지음/더퀘스트)>

4차 산업혁명이 뒤바꾼 시장을 선점하라

 

20세기 최고의 비즈니스 구루인 피터 드러커와 쌍벽을 이루는 마케팅의 아버지필립 코틀러.

우리는 새로운 소셜 미디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분야를 아우르는 디지털 혁명기에 살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정보와 연결성이다. 사람들은 이제 친구나 지인들과 디지털로 연결되어 일상과 관심, 계획들을 공유한다. 소비자들은 기업의 마케팅 메시지를 받아들이던 수동적 입장에서 자신이 찾아 나서는 능동적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은 당연히 수정되어야 하고 이 책에 그 내용이 담겨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마케팅 핵심 교과서

 

제품 위주의 마케팅(마켓 1.0)에서 고객 중심의 마케팅(마켓 2.0)을 거쳐, 인간 중심의 마케팅(마켓 3.0)으로 변화한다.

현재의 마켓 4.0은 기업과 고객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상호작용을 통합한 마케팅 전략이다.

 

14차 산업혁명이 변화시킨 새로운 마켓 트렌드

1장 연결된 고객 집단으로 힘의 이동

세계의 변화와 트렌드에 영향을 주는 힘의 세 가지 변화

마케터는 사업 환경이 수직적·배타적·개별적에서 수평적·포용적·사회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첫째, 고객은 보다 수평적인 문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브랜드의 마케팅 광고에 대해서는 경계수위를 높이는 반면 친구나 가족, , 팔로워에 의존한다.

둘째, 시장은 보다 포용적으로 변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는 지리적·인구학적 장벽을 허물면서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소통하고,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혁신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셋째, 고객의 구매 절차가 보다 사회적으로 변하고 있다. 고객은 결정을 할 때 자신이 속한 사회적 집단에서 나오는 소리에 더 많이 주목한다. 그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조언과 평가를 구한다.

 

2장 연결된 고객들을 상대하는 마케팅의 역설

변화하는 환경은 마케터가 해결해야 할 일련의 역설을 만들어낸다.

첫째는 온라인 대 오프라인의 상호작용이라는 역설이다. 양쪽 모두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전달해준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공존하며 서로를 보완해 주어야 한다.

둘째는 정보통 고객 대 산만한 고객이라는 역설이다. 고객에게 아무리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종종 그들은 개인적 기호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더 대단하게 여기고 과도하게 의존하기도 한다.

셋째는 긍정적인 옹호 대 부정적인 옹호라는 역설이다. 연결성과 더불어 브랜드에는 긍정적인 옹호를 얻을 엄청난 기회가 열렸지만, 대개는 부정적인 옹호도 동시에 끌어내는 경향을 보인다. 부정적 옹호가 때로는 긍정적 옹호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그것이 반드시 나쁘지만은 않을 수 있다.

 

3장 영향력 있는 디지털 하위문화들

기업은 젊은이, 여성, 네티즌을 오랫동안 철저히 연구해왔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세 집단을 별도의 고객 집단으로 취급해왔다. 더욱이 디지털 시대에 가장 영향력이 큰 고객으로서 그들이 가진 집단적 힘은 제대로 연구된 적이 없다.

첫째, 젊은이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의 얼리어답터다. 그들은 또한 트렌드세터이며, 어떤 트렌드를 추종하느냐에 따라 각각의 부족처럼 분리된다. 궁극적으로 그들은 게임 체인저다.

둘째, 여성은 정보 수집가이자 총체적 쇼핑객이다. 사실상 가정의 관리자이면서 최고재무책임자, 구매관리자, 자산운용자의 역할을 한꺼번에 하고 있다.

셋째, 네티즌은 사회적 연결자다. 다른 네티즌과 압도적으로 연결되고, 대화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들은 또한 온라인 세상에서 콘텐츠 기여자임과 함께 표현력이 강한 전도사이기도 하다.

젊은이, 여성, 네티즌이 모두 함께 디지털 경제 마케팅의 열쇠를 쥐고 있다.

 

4장 디지털 경제에서의 마켓 4.0

디지털 시대에 마케팅을 재정의하기

마켓 4.0은 기계 대 기계의 연결성을 인간 대 인간의 접촉으로 보완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기업과 고객 사이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호작용을 통합하고, 브랜드 구축에 스타일과 본질을 혼합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마켓 4.0은 마케터가 마케팅의 핵심 개념들을 재정의한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디지털 마케팅과 전통적 마케팅은 고객 옹호 획득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마켓 4.0 내에서 공존하게 될 것이다.

 

2부 디지털 시대에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새로운 전략

5장 새로운 고객 경로 따라잡기

인지, 호감, 질문, 행동, 옹호

디지털 경제에서 고객 경로는 고객 사이의 연결성을 상징하는 5A, 즉 인지, 호감, 질문, 행동, 옹호 단계로 재정의되어야 한다. 마켓 4.0의 개념은 궁극적으로 고객을 인지에서 옹호 단계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그러는 도중에 마케터는 세 가지 주요 영향원, 즉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영향과 다른 사람들 및 외부의 영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O존으로, 마케팅 활동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도구다.

 

6장 생산성을 높이는 마케팅 매트릭스

구매 행동률과 브랜드 옹호율

PAR(구매 행동률)BAR(브랜드 옹호율)는 고객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인지에서 행동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옹호 단계로 이동시킬 수 있는지 알려주는 도구다. 본질적으로 PARBAR은 마케터가 마케팅 활동에서 어느 정도의 생산성을 거두는지를 평가할 수 있게 해준다.

 

7장 산업별 네 가지 전형과 모범 사례를

종합적인 5A 틀을 분석하고, 단계별 전환율을 평가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산업에 맞는 네 가지 주요 패턴을 찾아냈다. 즉 손잡이, 금붕어, 트럼펫, 깔때기 패턴이다. 각 산업은 특정한 고객 행동 모델과 서로 다른 도전 과제를 가진 이들 패턴 중 어디에라도 해당할 수 있다.

우리는 또한 BAR 통계에 따라서 네 가지 산업 집단의 핵심 성공 요소를 찾아냈다. 그것은 브랜드 관리, 채널 관리, 서비스 관리, 판매 관리다. 마케터는 이를 참고하여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3부 디지털 시대에 마케팅의 전략적 활용 방법

8장 브랜드 매력을 높이기 위한 인간 중심의 마케팅

브랜드가 인간이 될 때

인간 중심 시대에 브랜드라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인간적 특성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소셜 리스닝, 네트노그래피, 감정 이입에 기반을 둔 조사를 통해서 고객의 잠재된 걱정과 바람을 찾아내야 한다.

그런 다음 이러한 감정과 바람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브랜드의 인간적 측면을 강화해야 한다. 브랜드는 물리적으로 매력적이고, 지적으로 설득력이 있고, 사회적으로 참여적이며, 감정적으로는 호소하는 한편, 강력한 인격성과 도덕성을 보여줘야 한다.

 

9장 브랜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콘텐츠 마케팅

콘텐츠를 가지고 대화를 창조하기

광고에서 콘텐츠 마케팅으로 옮겨가는 마케터가 점점 더 늘고 있다. 이때는 시고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마케터는 가치 제안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뭣보다 고객에게 유용하고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배포해야 한다.

마케터들은 종종 콘텐츠 마케팅을 개발하면서 콘텐츠의 생산과 배포에만 집중하는 우를 범한다. 하지만 좋은 콘텐츠 마케팅에는 적절한 생산 전 활동과 배포 후 활동이 필요하다. 마케터는 고객과의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 콘텐츠 마케팅의 주요 8단계를 명심해야 한다.

1단계: 목표 설정

2단계: 고객 지도 작성

3단계: 콘텐츠 구상과 계획 수립

4단계: 콘텐츠 창조

5단계: 콘텐츠 배포

6단계: 콘텐츠 증폭

7단계: 콘텐츠 마케팅 평가

8단계: 콘텐츠 마케팅 개선

 

10장 브랜드 몰입을 유도하기 위한 옴니채널 마케팅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최고의 채널들을 통합하기

고객은 여러 채널을 옮겨 다니면서 매끈하고 일관된 경험을 기대한다. 이러한 새로운 현실에서 고객이 구매 단계에 이르도록 인도하기 위해 마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해야 한다.

이때 마케터는 두 세계의 최고 장점, 즉 온라인 채널의 신속성과 오프라인 채널의 친근감을 통합하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 효과적인 통합을 위해선 중요한 접점과 채널에 집중하면서 조직 내 구성원들이 옴니채널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11장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참여 마케팅

모바일, 소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그리고 게임화

고객을 구매에서 옹호 단계로 이동시키기 위해 마케터는 일련의 고객 참여 전술을 동원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고객 참여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세 가지 기술이 있다. 첫째,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사용이다. 둘째, 고객을 대화에 참여시키고 해결책을 제공하는 소셜 CRM 활용이다. 끝으로, 적절한 고객 행동을 유도하는 게임화 활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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