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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 Think 4.0 시대의 역발상 콘서트
이동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2019-122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이동규 지음/21세기북스)> #경제/경영
Think 4.0 시대의 역발상 콘서트
-배운 것을 버려라
-성공보다 성장이다
-생각을 수출하라
요즘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로봇공학, 블록체인 등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신기술, 신문물을 통한 생활의 편리함을 경험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변혁의 물결을 체감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신기함과 편리함을 느끼면서도, 급격한 속도로 전방위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이나 태도를 생각하면 걱정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러한 혼란과 변혁의 시기에 우리나라 최정상급의 경영평가 전문가인 저자가 갖고 있는 혜안을 제시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해준다.
고전의 사상과 경영 마인드를 결합하여 4차 산업혁명기를 지나고 있는 독자들에게 힘을 주고 격려한다.
그 첫째가 바로 생각의 힘이다.
‘검색보다는 사색!’이라는 주장을 바탕으로 역발상을 강조한다.
Think 1st!
언젠가는 최고도 깨지고 최대도 깨진다. 그러나 최초는 영원하다. 요컨대, 창조란 한마디로 ‘최초의 생각’이다. 우리는 미국, 일본, 중국이 못하는 걸 최초로 생각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늘 다르게 생각하기, 생각의 물구나무서기와 같은 역발상 훈련, 긍정적으로 부정하는 영감 훈련 등을 통해 생각근육을 길러야 한다. -p44
요즘 대학입시에서 정시 확대를 둘러싸고 여러 의견들이 많다.
대학 입학의 전형이 수백 가지에 이르는 현실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와 같이 문제집 많이 풀면서 수능에 올인하는 전략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 옆자리의 친구와 경쟁을 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경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을 확장시키면 결국 경영에서도 다른 기업과의 경쟁보다는 ‘어제의 나’와 경쟁하는 것, 자신만의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이젠 그동안 우리 가정이나 사회가 무의식적으로 강요해온 1등이란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1등보다 1류’라는 가치체계의 이동이 절실하다. ‘No.1’보다 ‘Only 1’이 중시되는 경향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결국 검색보다 사색, 지식보다 상상, 수치보다 가치, 성공보다 성장으로의 인식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p52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필요한 경영 마인드와 인문학적 소양을 친절하지만 진지하게 전달하는 책이다. 무한경쟁의 시대에 자신을 먼저 알고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노력은 재능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과학적 사실이다. 체육이나 음악, 미술을 보라. 살리에리가 노력한다고 해서 모차르트를 이길 수 있겠는가?
그럼 노력하지 말라는 얘긴가 하면, 그건 결코 아니다.
요컨대, 하늘이 준 달란트와 자신의 업(業)에 집중해 누구도 못 따라올 정도로 자신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매진하라는 이야기다.
“위대한 일을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스티브 잡스
커뮤니케이션 성공 법칙
첫째, 커뮤니케이션은 진심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사실 최고의 커뮤니케이션은 말이 필요 없는 ‘이심전심(以心傳心)’의 수준이다.
둘째, 하고 싶은 말을 할 것이 아니라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
셋째, 더 이상 침묵은 금이 아니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공히 자신의 ‘의사소통 지수’를 높여야 한다.
삶의 철학과 인생의 좌우명이 될 수 있는 좋은 글들도 많아서 읽는 동안 스스로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겸손(I)
“고개를 숙인다고 겸손은 아니다.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다.”
겸손(II)
“겸손의 반대는 교만이 아니라 무지다.
많이 아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
첫째, 고수는 불의 지피고 하수는 불을 쬔다. 일을 도모하는 게 어려운 것이지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을 얻는 건 쉬운 일이다.
둘째, 고수는 쉽고, 단순하고, 재미있다. 하수는 어렵고, 복잡하고, 지루하다. Simple is beautiful!
셋째, 하수는 늘리고(+), 고수는 줄인다(-). 따라서 고수는 짧고, 하수는 길다. 즉 ‘Business Diet’ 훈련이다.
넷째, 하수는 결과에 치중하고, 고수는 과정에 치중한다.
다섯째, 하수는 똑똑해 보이고, 고수는 바보처럼 보인다. 난득호도(難得糊塗) Stay foolish
여섯째, 하수는 베끼고(copy), 고수는 훔친다(steal).
일곱째, 하수는 싸운 다음에 이기려 하고, 고수는 이긴 다움에 싸운다.
결국 진짜 고수는 가장 쉽게 말하고, 복잡한 걸 단순하게 처리하며, 엄청 재미있는 사람이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