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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자존감 공부 - 자존감 높은 리더의 따르게 하는 힘!
김대식 지음 / 해의시간 / 2019년 4월
평점 :

2019-061 <리더의 자존감 공부(김대식 지음/해의시간)> #자기계발
처음부터 완벽한 리더는 없다
자존감 높은 리더의 따르게 하는 힘!
1만 명의 리더로부터 얻은 리더의 자존감 관리법
저자는 기업 현장에서 교육 업무를 맡아오다 강사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리더의 자존감 회복과 증진이 리더십 강화의 근본이자 핵심임을 깨달았다.
이 책의 주제 역시 리더십과 자존감 증진이다. 특히 리더의 자존감이 기업과 공동체의 역량을 얼마나 향상시키는지가 핵심이다.
저자는 자신의 성장과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고 강사로서 활동하면서 겪었던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존감의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자존감이 리더십, 대인관계, 성과 등 직장에서의 성공과 개인의 행복에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한 뒤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성인 대상의 이 프로그램은 자기를 제한하는 부정적인 신념을 합리적 신념으로 전환하여, 긍정적 자아개념을 갖도록 설계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속하게 되는 여러 조직에는 반드시 리더가 존재한다.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량이 반드시 요구되어 진다. 그러나 우리의 바람대로 모든 리더가 전인적으로 완벽한 리더일 수는 없다.
저자가 이상적이라고 평가하는 ‘자존감 높은 리더’의 모습은 이기적인 자기애 상태를 넘어 보편적 가치로 타인을 존중하며 서로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리더다.
일반적으로 자존감이 높은 리더는 자기를 솔직하게 직면하는 인고의 시간을 가지며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 전인적으로 완벽할 수는 없어도 그와 같은 노력을 자주 보이는 사람이다.

타인을 지도하고 이끄는 일반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자신을 통제하고 스스로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셀프리더십’을 갖추는 것이 우리를 성장하게 만든다. 우리의 능력과 처한 환경을 바로 직면하는 것과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셀프리더십’을 시작할 수 있다.
완벽하고 문제라고는 1도 없는 그런 인생은 없다. 하나하나 나의 문제와 환경들을 바라보고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고, 내가 집중할 것을 우선순위에 놓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문제와 도망치고 싶은 시련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믿는 것 또한 중요하다.
리더십을 개발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 두 가지.
첫째, 자연스럽게 발휘되는 자기만의 특성과 강점을 찾아 리더십과 연결하는 것,
둘째, 자기의 임무, 정체성, 가치와 신념이 능력이나 행동으로 일치되도록 정렬시키는 것.
리더로서 주의해야할 점들이 많지만 성장해가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을 통해 상자 밖으로 탈출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만든 집단주의적 가치를 따르는 삶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존중하며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한 조직의 적응과 대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발전을 위한 학습이 지속되고 있는지, 리더 자신의 실수와 부족을 인정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확인해야 한다.
“변하되 변함없는 것이어야 한다.”
자존감은 타고난 기질과 성격을 바꾼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원래 타고나서 나다운 참이 무엇인지 분명히 아는 것에서 시작하여 고유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 변함없는 것, 나의 정체성이 되는 것까지 바꾸려는 시도는 결국 자신을 부정하며 인정하지 않는 것이 되어 나를 힘들게만 할 뿐이다.
자기 자랑은 자존감 낮은 사람이 세상을 경쟁으로 보면서 시작되는 열등감이다. 반면 진정한 자기 개방은, 자기를 묶어 놓고 억압하는 데 사용한 에너지를 나를 위해 쓰는 것이다. 자기 자랑과 자기 개방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아들러의 메시지를 되뇌어 보자.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자기효능감 높은 후배 육성 방법
첫째, 직원의 능력을 고려하여 목표 수준을 정한다.
둘째, 특정 기술을 배우게 할 필요성이 있다면 시범을 보여라.
셋째, 해당 능력과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모의 상황에서 실습할 기회를 준다.
넷째, 배운 능력이나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여 성공을 경험하도록 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을 특별한 기술보다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며 들으려는 마음에서 시작하여 약속을 지키기, 정보를 공유하기, 진실을 말하기, 솔직하게 피드백 주기, 내 실수 인정하기, 비밀 유지하기, 능력과 판단을 존중하기, 참여시키기,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 주기를 실천하는 것에 있다.
의사결정 과정에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것, 그리고 편하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소통 환경을 만드는 것이 리더가 실천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출발이다.
사소한 것까지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은 사람들에게 참여와 생각 나눔에서의 성취를 맛보게 한다. 좋은 아이디어는 이런 가운데서 나온다.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아래서 위로 흘러 올라가야 변화와 혁신의 바탕이 된다. 물이 거꾸로 흐르게 만드는 것이 바로 혁신이다.
나와 직원을 몰입하게 만드는 일곱 가지 실천법
1 내가 지금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한다.(직원에게 업무를 지시할 때 그 일이 왜 필요한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해준다.)
2 스스로 할 일을 선택해서 해보자.(직원에게 자율권을 주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위임해본다.)
3 그 일을 수행할 역량을 기른다.(직원이 작은 성공을 경험하여 효능감을 느끼게 한다.)
4 외부의 인정과 평가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잘하고 있음을 경험한다.(외적 보상보다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5 나와 구성원의 목표는 명확하게 설정한다.
6 효과를 곧바로 확인한다.(직원에게 즉각적이고 중립적이니 피드백을 해준다.)
7 내 능력에 맞는 과제를 수행한다.(직원의 능력을 고려하여 난이도를 정한다.)
리더에게 필요한 자기 사랑의 실천 방법
1 나를 힘들게 하지 않도록 돌보며 살기
2 나를 그냥 좋다고 여기며 살기
3 나를 더 ‘허용’하기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 감정 모두를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은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직원의 부정적인 감정 표현을 차단하거나, “괜찮아. 별것도 아니야.”라고 외면해서는 안 된다.
나쁜 감정이 올라오면 참지만 말고 밖으로 내보내거나 누군가에게 말하거나 관리해야 한다.
-비우기(부정적인 경험과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고, 즐거운 대화를 채워라)
-바꾸기(지금의 자리나 장소에서 벗어나 보자)
-만나기(도망가거나 잠시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용기있게 나와 마주하라)
나를 젊게 만드는 책은 기존에 내가 가진 낡고 늙은 생각을 깨주는 책이다. 두뇌가 자극을 받아 호기심과 열정을 갖게 만드는 책이다. 한마디로 나를 가슴 뛰게 만들어 나를 젊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그런 책을 읽다 보면 나이를 먹음과 관계없이 내 생각이 환기되어 나의 삶이 결코 식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내 삶에 영향을 주고 싶다면 ‘젊어지는 책’에 더 자주 밑줄 긋고 흉내라도 내어보라.
무한 경쟁의 사회에서 모든 것을 비교하는 사회적 환경은 우리의 자존감에 커다란 위협으로 작용한다. 학창시절에는 성적으로, 다니는 대학의 수준으로, 성인이 되면 직장이나 직위 그리고 업무의 성과를 가지고 항상 비교당하며 산다.
일부를 제외하면 이러한 환경에서 자신을 높게 평가하며 생활해 나간다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는 완벽하지 않지만 성숙한 의미와 가치가 있음을 기억하자. 우리의 삶과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면 그 사람이 바로 효과적인 리더가 되는 것이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