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사 먹는 데 이유 같은 게 어딨어요? - 90년대생이 말하는 90년대생 이야기
이묵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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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5 <마카롱 사 먹는 데 이유 같은 게 어딨어요?(이묵돌 지음/메가스터디BOOKS)> #에세이

90년대생이 말하는 90년대생 이야기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마카롱때문이 아니다.

새로운 세대에 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세대에 관한 연구와 관심은 항상 있었다.

산업화 이후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던 시절을 지나,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시대에 진입하니 사회 변동의 속도가 너무나 빠르게 느껴진다.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등장한 새로운 세대는 기성세대와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달리 보인다.

그래서 여러 사회학자나 인문학자들이 세대론으로 그들을 설명해주려고 애를 쓰고 있다.

나도 몇 권의 책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특징을 접한 적이 있다.

정성껏 연구한 책을 정성껏 읽었지만 뭔가 확실하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고른 책이 바로 요상한 제목의 이 책이다.

이 책의 최고의 강점이 바로 자신이 속한 세대에 대해 자기 스스로 고백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장을 넘기며 사회 구조의 거대한 변화를 통찰하는 혜안을 기대하지 않았다.

97년생인 내 딸에게 미안해서 직접 묻지 못한 90년대생의 속마음을 듣고 싶었다.

다행히 이묵돌 작가는 솔직하게 대답해주었다.

  

  

어릴 때 보았던 만화영화 중에서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하는 주제가가 유명한 만화가 있었다. 어린아이가 봐도 참 딱한 처지의 주인공 캔디.

누가 도와주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어려운 아이인데 희한하게도 꼭 괴롭히는 인물이 등장한다. 온갖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이겨내는 주인공을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란 세대가 벌써 기성세대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웬만큼 어려운 것은 어려운 축에도 못 끼는 시절을 거친 세대가 바라보는 지금의 젊은 세대에 대한 평가는 박하디박하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들에 대한 기성세대의 평가에 어이가 없고 슬프기까지 하다.

자신들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정의내리고, 함부로 재단하는 어른들의 시선이 슬프다.

 

우리 세대가 퇴사하는 이유는 명확한 비전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두려워서다.

그만 둘 이유가 있어서보다는 계속할 이유가 없어서에 가까울 것이다.

우리의 습관적 퇴사는 일찍이 당신들이 겪었던 슬픔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자 나름의 발버둥을 치는 셈이다. - <1년도 못 버티는 습관성 퇴사 증후군이라> 중에서

 

젊은 세대가 힘든 건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라는 말에 반쯤 동의하는 작가.

연애를 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집을 장만하는 희망을 누가 가질 수 있을까?

미움 받기 싫고, 무시당하는 게 두려워서 발버둥치는 나날을 보내는 젊은 세대.

그들이 마카롱을 먹는 것은 그저 비싼 초코파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그 작은 특별함의 의미를 소유하고 싶다는 것이다.

 

2020년에 진입한 지금, 90년생들은 이제 끽해야 사회초년생 또는 아직 학생 신분이다. 어디서 뭘하든 을의 위치가 좀 더 익숙할 시기다. 어떤 일을 추진할 때 갑은 어떻게 착오 없이 진행할 것인지를 생각하지만, 을은 만에 하나 벌어질 상황에 자신을 보호할 수단과 상처 입지 않을 수 있는 대응 방법에 보다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90년대생들은 기성세대 입장에서 별것도 아닌 것들에 난리를 피우고 호들갑을 떨 수밖에 없다. 이제 막 사회에 나와 모든 게 처음인 우리로서는, 아주 작은 손해와 실수조차 돌이킬 수 없는 실패처럼 받아들여지기 때문일 것이다.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은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진 좀처럼 믿기 어려운 법이다. - <당신을 꼰대라 부를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공부 좀 해라”, “공부 열심히 해라”, “대학을 가야 사람 대접받는다.”

지금의 사회 구조가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부모들이 못해본 한을 풀어달라고.

그러나 실제 대학을 다니다 보면, 또 대학을 졸업해보면 이 말이 얼마나 어이없는 말인지 다들 실감할 것이다.

게다가 공부만 할 줄 알았지 도통 할 줄 아는 게 없는 세대라고 꼬집어대는 말까지 들어야 하다니.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시스템 아래에서 시키는 대로 공부만 한 젊은 세대가 무슨 잘못이냐고!!

 

우리는 알고 있다. 피 튀기는 경쟁의 승자가 돼봤자 부모님 세대에게 보답하기는커녕, 나 하나 먹고살기도 버거운 현실이다. 패배감을 지속적으로 학습한 우리는 나날이 방구석과 이불속으로 숨어들다가, 고작 아르바이트 면접에도 긴장해 말을 더듬는다. 사소한 일에도 무너지고 실패하는 자신을 견디기 힘들다. 내가 무시할 수 있는 게 나보다 아는 것이 적은 부모님뿐이지만, 그런 부모님께 좌절한 내 모습은 보여주기 싫어서, 그래서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척하며 허송세월이나 하는 것 같다. - <미안해요, 세상에 미워할 사람이 부모님뿐이라서> 중에서

 

1994년생이라고 밝힌 작가의 고백들이 50이 넘은 아저씨의 마음을 찌른다.

그의 슬픔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 있는 것처럼.

‘N포 세대라고 불리지만 자신은 포기한 적이 없다고.

포기라는 건 목표든 희망이든 애초에 뭔가를 가져야만 할 수 있는 것이니까.

기성세대가 모든 걸 차지한 상태에서, 금수저들이 모든 걸 차지한 상태에서 뭔가를 갖는다는 건 불가능하다.

 

우리 사회에 빛이라는 게 있다면 그 형태는 아마 스포트라이트일 것이다. 조명이 미치는 곳의 주인공은 더할 나위 없이 밝게 빛나며 주목받지만, 그 밖에 있는 사람들은 보이지도 않는 엑스트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사회 전체로 보면, 아주 일부분에 불과한 사람들을 비추기 위해서 대다수가 버려지는 셈이다. 구성원의 대부분이 나 아닌 다른 누군가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사회라면, 평균적으로 행복하기보다 불행하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90년대생들은 당신이 바라던 주인공이 되지 못해서부모님 세대는 자식을 다른 인생의 조연으로 만들어서서로 미워하고 미안해한다. 지금껏 해가 뜨지 않은 건 우리 중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말이다. - <이미 정해진 주인공들의 사회> 중에서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마카롱사먹는데이유같은게어딨어요 #이묵돌 #메가스터디BOOKS #90년대생이말하는90년대생이야기 #90년대생 #밀레니얼세대 #충분히슬퍼할수있는젊음이되길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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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요원, 최강 비즈니스맨이 되다
제이슨 핸슨 지음, 김잔디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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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20-84 <CIA 요원, 최강 비즈니스맨이 되다(제이슨 핸슨 지음/한빛비즈)>

마법처럼 상대의 마음을 얻는 4단계 비즈니스 기술

제이슨 핸슨은 CIA 요원 출신의 보안 전문가로, 개인 안전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ABC 방송국의 리얼리티 창업 투자쇼인 샤크 탱크 Shark Tank’2014년 우승자이다.

자신이 CIA 요원으로 활동하며 받았던 전문 훈련이 생존뿐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나 평소 삶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책으로 써냈다.

 

이 책에서 첩보 요원의 정신을 소개하고 있다.

첩보 요원의 정신에는 호감, 공감력, 자신감, 지성 등 정의하기 어려우면서도 매력적인 자질이 포함된다. 이런 요소들이 비즈니스 기술과 맞닿아 있다.

어떤 목표든 달성하게 만드는 자신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임기응변

혼자선 불가능한 일도 성공시키는 협력

침착하고 적절하게 상황을 타개하는 문제 해결 능력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하는 창의력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공감 능력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정서 지능

 

저자가 최고의 영업 기술로 강조하는 <SADR 단계>첩보 사이클 Intelligence Cycle’이라고도 하며 식별, 평가, 개발, 설득이라는 네 단계로 뚜렷이 구분된다.

 

식별 Spotting: 성공에 도움이 될 사람을 재빨리 파악하는 법

-목표를 파악하고 타깃을 설정하라

-나만의 수배 명단을 만들어라

평가 Assessing: 상대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는 법

-원하는 정보를 얻는 유도의 기술’: 칭찬 / 공통의 관심사 / 질문 위주로 대화 진행 / 무지 전략

-상대가 눈치채기 전에 정보를 얻어내는 모래시계 대화법’: 처음에는 광범위하고 일반적인 주제로 시작해 특정 주제로 범위를 좁히고, 그다음 다시 범위를 넓혔다가 이쪽에서 캐묻는다는 걸 상대가 눈치채기 전에 중요한 정보를 재빨리 끌어내는 기법이다.

발전 Developing: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법

-일단 만남이 이뤄진 다음에는 공통점을 찾고 상대를 편하게 해주면서 느리지만 확실하게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 이때 CIA 요원이 잘 사용하는 전술은 맞추기따라 하기.

-기본적으로 진실해야 한다.

-상대의 학습 방식을 파악하라. (청각형 / 시각형 / 운동형 / 읽기 및 쓰기형 학습자)

-상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탄탄한 관계 구축은 성공으로 이어진다.

설득 Recruiting: 상대를 확실히 내 사람으로 만드는 법

-완벽한 제안 구상하기: 진정한 가치에 관해 소통한다. / 가장 큰 소망이나 근심을 인식한다. / 증거를 제시한다. / 유대감과 동질성을 형성하라.

-‘줄이기 전략으로 진짜 고객을 찾아라.

 

CIA 요원인 라이언(가명)이 러시아의 물리학자인 새드(가명)를 미국으로 인도하는 과정이 극비 보고서의 형식으로 소개된다.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력인사를 찾아내고 그의 역량을 확인하고 설득해서 미국으로 인도하는 과정은 말 그대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였다.

 

3부와 4부는 저자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전략을 적용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그리고 현실의 생활과 비즈니스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첩보 요원 팁>을 각 챕터의 중간 중간에 소개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단련해야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학습 능력, 소통 능력과 준비성.

이 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어떤 임무도 성공할 수 없다.

살면서 친구와 가족, 동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새로운 개념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며, 매일 원활하게 소통하고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첩보 세계에서는 이런 기본 상식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간단한 개념이 성공과 실패는 물론이고 삶과 죽음을 가르기도 한다. -p219

 

드라마 <미생>의 명대사 중 하나,

회사가 전쟁터면, 회사 밖은 지옥이다.”

지옥까지는 몰라도, 최소한 1단계 전쟁터에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

전쟁터에서 활약하는 특수 요원처럼 성공하는 그대와 내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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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의 시대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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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3 <뉴타입의 시대(야마구치 슈 지음/인플루엔셜)> #경영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야마구치 슈는 2019년 베스트셀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이다.

저자는 전작에서 철학을 배움으로써 얻게 되는 이익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상황을 정확하게 통찰한다.

비판적 사고의 핵심을 배운다.

어젠다를 정한다.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는다.

저자는 철학적 이익과 인문 교양을 바탕으로 뉴타입의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산업화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끌어 왔던 논리적 사고와 선형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하는 우수한 특성으로 인정받던 인재의 요건이 바로 올드타입이다.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인 순종적이고 논리적이며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올드타입의 시대는 지나간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세상이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처음 경험하는 세상을 우리는 이전의 사고(思考)와 행동 양식으로 생활하고, 조직을 운영하고, 사회 운영의 방향을 선택하고 있다.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제의 발견에 집중하고, 자유롭고 직감적이며, 소신이 뚜렷하고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 바로 뉴타입이다.

 

변화를 만든 6가지 메가 트렌드

물질은 풍요롭지만, 삶의 방향성을 잃어간다.

정답을 찾는 일보다 문제를 발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수요를 넘어서는 쓸모없는 일자리와 노동의 대두

사회 전반에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넘친다.

규모의 경제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인생은 길어지고, 기업의 수명은 짧아졌다.

 

올드타입과 뉴타입을 대조하면서 24가지 생각의 프레임을 정리한다.

24개의 프레임의 마지막마다 친절하게 <Key Point>로 중심 개념을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올드타입은 ()’이고 뉴타입은 ()’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무조건 올드타입을 버리고 뉴타입을 택하라고 권하지도 않는다.

뷰카화된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를 주문한다.

    

저자는 현대사회의 네 가지 특징, 변동성 Volatility, 불확실성 Uncertainty, 복잡성 Complexity, 모호성 Ambiguity을 간단히 뷰카 VUCA라고 부른다.

현대사회의 뷰카화는 우리가 지금까지 좋다고 믿었던 여러 능력과 물건의 가치에 큰 영향을 끼친다.

첫째, 경험의 무가치화.

둘째, 예측의 무가치화.

셋째, 최적화의 무가치화.

뷰카화 시대에는 변화해가는 환경에 얼마나 탄력적으로 대처하느냐 하는 유연성이 더욱 중요해진다.

 

경쟁력의 원천이 문제 해결 능력에서 문제 발견 능력으로 옮겨가면 기업들은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끝없이 외부에서 제공되던 이상적인 모습이 이제는 불명확해지기 때문에 앞으로는 스스로 이상적인 모습을 구상해야만 한다.

올드타입은 과제를 마주하지 않고 혁신이라는 수단에 집착한다. 혁신 자체는 과제가 될 수 없다. 혁신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뉴타입은 수단에 집착하지 않고 과제의 발견과 해결에 주목한다.

올드타입은 미래를 예측하지만, 뉴타입은 미래를 구상한다. 현재 기업에서 경영 계획을 세울 때는 대개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비한 활동을 계획하지만 점점 뷰카화되어가는 세상에서 이런 사고방식은 이미 올드타입이다.

올드타입은 목표치를 부여하고 핵심성과지표로 관리하지만, 뉴타입은 의미를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한다. 수많은 조직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밀레니얼 세대는 의미를 지극히 엄격하게 평가한다.

올드타입은 방법HOW을 제시하며 타인에게 지시와 명령을 하지만, 뉴타입은 목적WHAT과 이유WHY를 제시하여 타인의 능력을 이끌어낸다.

올드타입은 도움이 되는 상품으로 차별화를 하지만, 뉴타입은 의미 있는 상품으로 차별화한다. 도움이 되는(사용 가치)’ 상품 시장에서는 승자독식 현상이 나타나는 반면에 의미가 있는(의미 가치)’ 상품 시장에서는 다양성이 발생한다.

무언가 의미에 초점을 맞춰 독자적인 위치를 획득하는 뉴타입은 글로벌X니치라는 블루오션을 자신의 자리로 확보할 수 있다.

미래에는 대기업에 의한 시장 과점화 그리고 개인으로 대표되는 소규모 조직의 다양화·난립이라는 양극화가 진행될 것이다. 이때 어느 형태로 일할지가 중요한 선택 요소가 되는데, 가장 리스크가 적은 방법은 양쪽에 모두 자신의 자리를 확보해두는 바벨 전략이다.

올드타입은 남의 명령에 따라 일하지만, 뉴타입은 자신의 호기심에 따라 자발적으로 일한다.

일의 목적과 의미를 형성하여 본질적인 가치를 언어화·구조화하는 뉴타입은 인재를 끌어들이고 동기를 부여해 큰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다.

문제의 발견과 해결이 조화를 이루어야 비즈니스가 성립한다. ‘문제 설정이 핵심 역량의 역할이며 해결책 책정이 크라우드의 역할이다. 물건은 넘쳐나고 문제는 줄어들게 되면 의미 없는 일, 엉터리 일자리가 과도하게 늘어난다.

   

 

뉴타입의 시대, 이렇게 달라진다.

이제 전문가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노력만으로 결과를 바꾸지 못한다!

마케팅보다 제품의 의미가 중요해진다!

권위보다 해결 능력이 권력을 만든다!

누구나 외길 인생이 아닌 바벨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문제를 발견하는 자가 부와 기회를 움켜쥔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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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의 10년, 미래학자의 일자리 통찰 - 최윤식 박사의 미래 한국 리포트: 일, 회사, 능력 편
최윤식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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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2 <당신 앞의 10, 미래학자의 일자리 통찰(최윤식 지음/김영사)>

최윤식 박사의 미래 한국 리포트: , 회사, 능력 편

저자는 개인과 기업과 우리 사회가 현실을 통찰하고, 더 나은 미래,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갈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미래예측 능력을 발휘하고 미래전략을 지원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이다.

이번 책의 주제는 일자리의 변화를 포함한 미래의 직업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그 핵심 키워드: 성장 / 이동 / 변화 / 소멸 / 창조

 

미래 일자리의 총규모는 성장하지만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글로벌 경쟁구도, 인구구조, 신기술로 인한 신시장 형성 등이 원인이다.

일자리 혹은 직업은 사회, 기술, 경제, 자연환경, , 정치, 제도, 종교 등 주변 환경의 변화와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대이동뿐만 아니라 소멸과 창조가 동시에 일어난다.

 

미래 한국의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힘.

변화를 만드는 힘, 변화 동력(the Driving Force) 5가지

·중 패권 전쟁 /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30년간 지속될 가능성

인구 변화 / 저출산, 고령화, 평균수명 연장으로 대위기가 닥칠 가능성

산업 재편 / 가계발 금융위기와 국가적 장기 저성장이 발생할 가능성

부동산 붕괴 / 더 이상의 폭등 없이 가격 정상화 궤도에 오를 가능성

신기술 혁명 /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이 성장의 한계를 돌파할 가능성

 

저자는 앞으로 한국 경제의 구조와 흐름이 지난 30년과는 다르게 성장의 한계장기 저성장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칫하면 역성장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부딪힐 수도 있다.

이런 방향의 전환은 노동시장의 역동성 약화와 시장의 수축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거대한 변화가 닥쳐오면 회사가 대응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일의 재배치와 재조정 그리고 도구 교체)이고, 다른 하나는 일 자체를 바꾸는 것(주력산업 전환)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구호 아래 거론되는 모든 기술과 그 기술들이 만들어낸 변화 가능성을 종합한 미래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무엇일까?

필자는 서슴없이 이렇게 대답한다.

환상사회 Fantastic Society!

미래 기업은 감동을 팔아야 한다.

미래 소비자는 감동을 살 것이다.

기술을 이용해 만든 환상을 통한 감동과 하이테크 하이터치

 

환상이 미래 기술이 지향하는 목표이고, 5가지 공간(/ 자동차 / 집과 사무실 / / )이 미래 산업이 펼쳐질 장소라면 미래 산업의 알맹이’(내용)는 지능과 자율 그리고 영생이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의 미래의 문제, 욕구, 결핍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길을 생각해보라.

미래 소비자가 가질 새로운 문제, 욕구, 결핍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부의 이동, 인구구조 변화, 미래 사회 변화 등을 공부하라.

 

2025년 이후,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

컴퓨터와 인터넷에 널린, 맥락이 빠진 정보보다는 경험과 체험이 섞인 의미와 의미처리 능력, 그리고 의식을 성찰하고, 재구조화하고, 훈련하는 것과 관련된 학습

인생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평생학습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정확하게 배우는 적시학습

현재 이루어야 할 목적에 가장 적합한 것을 지금 당장 배우는 적목학습

집단적이고 일방적인 학습이 아닌 일대일 맞춤형 학습

인공지능의 빅데이터와 논리, 인간 두뇌의 직관과 비전이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AI 협업교육

  

  

현재는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지만 미래에는 필요 없어지는 능력 세 가지가 빠른 계산 능력, 기억력 그리고 외국어 능력이다.

대신 새롭게 갖추어야 할 능력 세 가지는 핵심을 통찰하는 능력, 문화 이해력, 기계어 능력(혹은 알고리즘 이해력)이다.

 

훈련을 통해 통찰력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평소에 좋은 정보와 경험을 의식과 무의식에 계속 저장하고 변화에 맞게 업데이트하며, 이것을 가지고 미래의 상황을 미리 떠올려 반복해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직관적 통찰력이 최고 기능을 발휘하게 하려면 평소에 의식과 무의식 속에 최신 정보나 최고의 유용한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넣고 이를 통해 가상의 위험 상황에서 최고의 통찰력을 발휘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라.

 

인공지능을 두려워하지 말라. 인공지능이나 로봇을 인간과 비교하는 것은 여전히 난센스다.

세상이 바뀌는 것과 인간이 쓸모없어지는 것은 다른 미래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은 인간의 몇 가지 기능을 인간보다 잘해서 세상을 확 바꿔주는 도구다. 인간의 대체물이 아니다.

여전히, 아니 아주 오랫동안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더 나은 점이 많을 것이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가장 큰 차이는 3가지 영역에서 두드러진다.

바로 예상expectation과 이해comprehension, 그리고 전이transfer.

 

열심히 기억하고 다시 기억해내는 능력으로 먹고사는 시대가 끝나고 있다.

미래에 살아남으려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생각하는 힘은 인간의 능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미래 기준의 하나가 될 것이다.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3가지 명령 혹은 생각

뇌의 중요한 특징 3가지 중 첫째, 뇌는 효율성을 찾는다. 분명한 답, 쉬운 답을 먼저 찾는다.

이때 명령을 내려라. ‘다르게 생각해라’, ‘더 깊게 파서 생각해라’, ‘다른 것을 찾아라’.

이를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은 새로운 일 해보기.

둘째, 뇌는 자극을 찾는다. 참신하고 새롭고 신나는 것을 추구한다. 창의성은 낯익은 것과 참신한 것 사이의 균형점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명령이나 생각은 경계를 깨라이다.

셋째, 뇌는 실패를 싫어한다. 그래서 실패할 가능성이 큰일에는 저항한다.

당신의 뇌에 이렇게 명령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실패해도 된다’, ‘실패를 덜 걱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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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동 : 위기, 선택, 변화 -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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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1 <대변동(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김영사)>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문명의 대탐구를 책으로 펴낸 ··에 이어서 다시 찾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저작.

역사학·지리학·언어학·인류학·생물학 그리고 심리학까지 총망라한 다이아몬드 교수의 특기인 비교 연구의 작품이다.

 

위기의 어원을 살펴보면, 그리스어의 명사 krisis와 동사 krino에서 파생했다.

이 단어들은 분리하다’, ‘결정하다’, ‘구분하다’, ‘전환점을 뜻한다.

따라서 위기는 중대한 고비 혹은 결정적 순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순간의 전후 조건이 많은다른 순간의 전후 조건과 확연히달라지는 전환점이란 뜻이다.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

성공과 자멸을 결정짓는 터닝 포인트는 무엇일까.

외부적 요인으로 갑작스레 격변을 맞은 두 국가(핀란드와 일본),

내부적 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두 국가(칠레와 인도네시아),

점진적으로 확대된 위기에 시달린 두 국가(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고통스럽지만 정직한 자기평가와 대응이 근현대의 격동기를 어떻게 극복 가능하게 했는지 보여준다.

후반부에 오늘날의 일본과 미국, 세계가 직면한 대변동을 해설하고 현재와 미래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개인적 위기의 결과와 관련한 12가지 요인

국가적 위기의 결과와 관련한 12가지 요인

1. 위기 상태의 인정

국가가 위기에 빠졌다는 국민적 합의

2.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개인적 책임의 수용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국가적 책임의 수용

3. 울타리 세우기. 해결해야 할 개인적 문제를 규정하기 위한 조건

울타리 세우기. 해결해야 할 국가적 문제를 규정하기 위한 조건

4. 다른 사람과 지원 단체의 물질적이고 정서적인 지원

다른 국가의 물질적이고 경제적인 지원

5. 문제 해결 방법의 본보기로 삼을 만한 다른 사람의 사례

문제 해결 방법의 본보기로 삼을 만한 다른 국가의 사례

6. 자아 강도

국가 정체성

7. 정직한 자기 평가

국가의 위치에 대한 정직한 자기 평가

8. 과거에 경험한 위기

역사적으로 과거에 경험한 국가 위기

9. 인내

국가의 실패에 대처하는 방법

10. 유연한 성격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국가의 능력

11. 개인의 핵심 가치

국가의 핵심 가치

12. 개인적 제약으로부터 해방

지정학적 제약으로부터의 해방

 

변화를 요구하는 내·외부적 압력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선택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마지막 마무리로 전 세계가 당면한 국가 간 불평등, 환경 자원의 부족, 기후변화, 인구 변동 문제를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지를 냉철하게 따져본다.

 

이 책에서 본보기로 삼은 일곱 국가 중 네 국가는 위기를 맞은 후에야 부랴부랴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중 두 국가는 오늘날 중대한 위기를 맞았음에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탓인지 단호한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메이지 시대 일본과 핀란드, 칠레와 인도네시아는 위기가 닥치자 변화를 시도했고, 그 후로 더 이상의 위기가 없어도 향후의 위기를 예상하며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 꾸준히 변화를 시행했다. 예컨대 인도네시아와 독일은 위기가 구체화되는 것을 취했다. 물론 모든 국가의 정부가 다급하지는 않아도 현재의 문제와 예상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가 중요한 선택적 변화를 시도하도록 자극하려면 위기가 먼저 있어야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은 개인의 경우에 대한 대답과 유사하다. 우리는 개인으로서 현재의 문제 혹은 예상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끊임없이 행동한다. 또 향후에 직면할지 모를 새로운 문제를 예측하고, 그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고 노력한다. 개인의 경우 그렇듯이 국가의 경우에도 타성과 저항을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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