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을 하면서 참 많이 답답해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의 모두가 '리더'가 될 수 있으까를 고민하면서, 나의 '기대 수준'이 너무 높은 건 아닌지 하루에도 몇 번이나 스스로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조직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 나의 이 의지가 또 꺾여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그것이 회사 뿐만 아니라 실제 개인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우리 회사의 '리더' 또는 '리더가 되고 싶은 분'들과 꼭 함께 하고 싶은 말들입니다.

  1. '세일즈'에서 끝나서는 안된다. 항상 '클로징'을 염두에 두어라.
    It's as easy as A.B.C - Always Be Closing. -《10년 후》中에서

    열심히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실제 판매 완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클로징이 없이, 그저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위안하는 것은 실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바로 '끝'을 보는 것입니다.

  2.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하느냐이다.
    What is important is how well we perform a task, not how big it is.-《10년 후》中에서

    자신의 일에 대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보다 높은 곳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자신의 일은 하찮으며,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그래서 다른 일을 하고 싶은 열망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그 일을 제대로 하면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잘 못봤습니다.
    쉬운 일일수록 마음의 장벽을 뛰어 넘지 못합니다. 세상에 정말 쉬운 일은 없습니다.

  3. 리더로서 마땅히 취해야할 행 동을 머뭇거리게 만드는 감성적 장애요소로 인해 적지 않은 리더들이 행동에 제약을 받거나 문제를 심화시킨다는 사실은 심리학자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갈등을 회피하거나 결정을 미루거나 골치 아픈 일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유쾌하지 못한 상화을 모면하려는 경향 역시 감성적 장애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굴욕감을 느끼게 만들어 사기를 저하시키고 불신을 조장하는 역기능까지 초래합니다. -《실행에 집중하라》中에서

    리더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 가장 결정적 기준은 역시 '감성 의지(emotional fortitude)'입니다. 감성 의지가 약해 감성적 장애요소에 제약을 받는 사람은 결코 리더일 수 없습니다.
    미국의 경영학 교수이자 컨설턴트인 램 차란(Ram Charan)은 이런 말을 합니다.
    "최고의 리더로 손꼽히는 사람들 중에 머리가 똑똑하지도 그렇다고 비즈니스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들이 과연 어떤 점 때문에 똑똑하고 아는 것도 많은 사람들보다 더 훌륭한 리더로서 인정받는 것일까요?"
    그의 답은 바로 감성적 장애요소를 딛고 감성 의지가 풍부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마땅히 취해야할 행동을 마땅히 취하는 바로 그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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