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나랑 무슨 상관이야?
콜린 스튜어트 지음, 닉 채프 그림, 재클린 미튼 도움말,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과학분야는 참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그림책으로 쉽게 접근해서 보다 전문적으로 확장해가면 좋을듯하다.

<우주가 나랑 무슨 상관이야?>는 그림책과 줄글책의 중간정도로

그림책 형태지만 그 정보량은 상당하다.

감수까지 있어 전문성을 더했다.



 

연결되는 스토리가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따로 읽어도 좋다.



다양한 도표와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게도 꽤 어렵다.

초등 중학년 이상쯤 되어야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아이는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에 더해 이해하 수 있을 만큼 이해한다.

두고두고 볼 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 같다.





2040년이면 정말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까?

아이는 태양을 여행가고 싶단다.

헉!


 


 

우주에 관해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을 소개해서

일일이 검색해봐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줬다.



 


 

용어해설과 찾아보기까지 들어있다.

참 친절한 책이다. ㅋㅋ



 


 

우주라는 개념은 살면서 쉽게 다가오질 않는다.

하지만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지구는 우주 그 안에 있고, 그래서 우리는 모두 우주인이니까.

손에 딱 잡히는 그런 분야지만 나의 일상과 연결해서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부분부터 읽어주면 좋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을 나르는 버스 - 2016 뉴베리 상 &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비룡소의 그림동화 239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맷 데 라 페냐 글,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간전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안고 있던 그림책 <행복을 나르는 버스>

그림책으로 칼데콧 명예상 뿐만 아니라 뉴베리상까지 동시수상한 작품이라고 해서 어떤 책일지 무척 궁금했다.

만나고 보니 코레타 스콧 킹 명예상이라는 상표가 하나 더 붙어있네?

칼데콧상이나 뉴베리상까지는 들어봤는데, 코레타 스콧 킹, 이 상은 어떤 건지 검색해봤는데 정보가 거의 없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아내 코레타 스콧 킹 여사의 이름을 딴 상으로 아프리칸계 미국인에게 주는 상이란 정도만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주인공인 할머니와 시제이가 아프리칸계 미국인 뿐만 아이라 다양한 인종과 인물들을 다루어서이지 않을까 싶다.

노란 면지에 나온 이 일러스트들은 뭘 뜻하는 건지,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된다.

무심코 지나치다 보면 보지 못할 아름다움.

일상의 소중함 같은 거!?


 

주말예배후 어딘가로 향하는 시제이와 할머니,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라 젖는게 싫었던 시제이지만

할머니는 긍정적으로 얘기해준다.

오늘 아침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얘기를 해줬는데 "굵은 빨대"라는 표현은 참 멋지다.

원문이 그런건지 번역을 잘 한건지는 모르겠다만,

멋진 표현 다음에 나도 응용해봐야지.


자동차가 없다고 툴툴거리는 시제이지만

버스기사 아저씨의 간단한 동전마술에 기분이 좋아진다.


버스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한다.

나비가 든 유리병을 들고 있는 할머니, 기타줄을 맞추고 있는 남자,

그리고 맹인안내견과 함께 탄 아저씨.

아이들은 그냥 단순하게 왜 보지 못하냐고 물어볼 수도 있다.

할머니의 대답이 멋지다.

" 시제이, 꼭 눈으로만 세상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야.

어떤 사람들은 귀로 세상을 본단다."



 

 

버스안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아저씨.

눈먼 앚씨가 마법같은 음악은 눈을 감고 들어보라고 했다.

시제이도, 나도, 아이도 함께 눈을 감고 들어봤다.

가끔은 눈을 감고 다른 신경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것 같다.

시제이가 눈을 감고 버스밖 붐비는 도시밖으로 나는 기분을 느낀 이 장면은 보는 사람도 기분좋게 만든다.


무료급식소에 도착한 시제이와 할머니.

주변이 지저분하다고 한 시제이에게 할먼가 해 준 말이다.

"시제이, 저길 보렴.

아름다운 것은 어디에나 있단다.

늘 무심코 지나치다 보니 알아보지 못할 뿐이야."




 

다양한 수상이력을 가진 작품이지만, 수상작이라고 다 감동적이거나 그 수상작만큼의 느낌이 오지는 않는다.

수상기준이 미국작가 혹은 미국작품이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의 기준이 아닌 내 기준으로 보면 그정도까지는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든다.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기대감을 너무 상승시키지 않았나 싶다.

그럼에도 짧은 그림책안에서 새겨볼만한 주옥같은 글들은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그런 그림책이다.

 

" 시제이, 꼭 눈으로만 세상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야.

어떤 사람들은 귀로 세상을 본단다."

"시제이, 저길 보렴.

아름다운 것은 어디에나 있단다.

늘 무심코 지나치다 보니 알아보지 못할 뿐이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해 2 - 신혼,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
김세영 지음, 허영만 그림 / 김영사 / 200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권...석지우 백일지나, 잡고 일어서기까지 한다
울 애들 키울때 생각이 난다
그때의 내가 느낀 경이로움들이 이 부부와 같았을까? 기억이 가물가물
예전에 읽을땐 몰랐는데 시대가 바뀌어선지
아이앞에서 담배 피는 아빠의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참 불편하다
20여년전엔 그게 아무렇지 않았었지...
새삼 많이 변했다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해 1 - 프로포즈, 영희와 철수 사랑에 빠지다
김세영 지음, 허영만 그림 / 김영사 / 200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주 오래전 연재로 참 재미있게 봤던 만화
요즘 그때가 그리워진건지 부쩍 이 만화 생각이 났다
도서관서 찾아냈는데 2006년 초판이다
출판사가 바뀌었나...? 그보다 더 됐는데...

읽다보니 배경은 imf시절이었네
내가 읽었던건 2000~2001년쯤으로 기억된다
적어도 15년이 흐른 지금
그때의 나와 지금 참 많이 다르다
사랑을 꿈꾸던 시절 많이 부러워하며 읽었는데 이미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일까?
그게 이유는 아닐진데...사랑이 있긴 했니?

1권의 그때의 설레임이.....없다 ㅠ.ㅠ
아마도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앞으로의 얘기에선 그때보다 더 많이 공감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못 가까이 펼쳐 보는 아기 자연책 2
크리스 버터워스 지음, 김세실 옮김, 미크 모리우치 그림 / 시공주니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판형이 독특하다만...
저연령 유아용이라 아쉽네
진즉 만났음 더 좋았을것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