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함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

숲으로 ㅣ 지식은 내 친구 16
호시노 미치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8년 4월

호시노 미치오는 세계적인 야생사진 작가로 '숲으로'는 2005년 출간되었다가 올해 논장 지식은 내친구 시리즈로 재출간되었다.

'에픽'을 연상시키는 표지는 아이들은 당연히!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이게 다 직접 찍은 사진이라니까 무척 놀란다.

상상속에서 있는 장면이 아닌 실제 어딘가에 있다고 하니 몹시 궁금해 한다.

봄양들에겐 글밥을 읽어주며 봤는데 역시 유아에게는 한편의 수필같은 텍스트가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의 권장연령은 초3학년 이상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유아들이 볼 수 없는 책은 아니다.

작가의 여정대로 따라 들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놀라운 광경들에 대해 우리들만의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연어회가 먹고 싶다거나 녹차케이크 같다거나 하는 엉뚱한 이야기도 하지만

자연 그대로에 대해 이야기해 본 적이 없어 좋은 경험이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놀라운 장면장면들,

작가는 이 경이로운 장면들을 어떻게 찍었을까, 마치 작가가 되어 상상해보면 기분이 무척 오묘해진다.

신비롭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고.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유아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글밥이지만 내게는 글들이 여행안내자의 이야기 같아서

더 자세히 볼 수 있고 생각하는 시간을 주게 된다.

작가와 함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이 드는 책.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심어준 책이 되었다.

[마이리뷰]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ㅣ 장자크 상페의 그림 이야기
장 자크 상뻬 지음, 최영선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09년 9월

p.49
존재론적인 근심들과 형이상학적인 불안을 잠시 논외로 하자면, 따뷔랭은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코칭

안그래도 독서코칭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었는데 훌륭한 지도법이 소개되네
NIE를 활용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책읽기 달‘인처럼 시도해 봐야겠다
훌륭한 스승님을 만난 정욱이를 마냥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스승이 되도록 애써보자

진짜 잔소리

내가 하는 잔소리는 ˝진짜 잔소리˝일까?
아이도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오늘은 잔소리좀 줄여봐야겠다^^;;

[마이리뷰]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

난처한 미술 이야기 1 -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 : 미술하는 인간이 살아남는다 ㅣ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16년 5월

곧 5,6권이 나올것을 예상하고 1권부터 다시 읽기 시작
재관람 영화는 많아도 재독하는 책은 그리 많지 않은데 다시 봐도 여전히 흥미롭다
4권까지 읽을 때쯤 5권이 맞춰 나와줬음 하는 바람이다